중앙아시아 신흥 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신일건설 현지 지사장인 임종업 상무는 이 곳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임 상무는 3년째 매년 10% 이상 경제성장을 이루며 CIS국가 중에서 제2의 두바이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카자흐스탄에서 신일건설 현지 지사장으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일건설은 4년 전부터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해 심상권 회장이 15번 이상 카자흐스탄을 직접 방문하며 치밀한 계획 아래 준비했던 아파트 건립 사업이 비로서 결실을 맺게 돼 이제 분양일정만 남겨놓고 있다.
신일이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최고의 중심가인 신흥주택지로 조성되고 있는 알파라비 로즈바끼예바에 위치하고 있다.
신일은 이 곳 약 4.5ha에 900가구의 일반 주거아파트와 맨 위층을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100평대의 펜트하우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임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현재 토지 수용 및 예비 설계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카자크스탄 최고 명소로 손꼽히는 메가센터 는 쇼핑몰, 대형마트, 영화관, 전자유통센터, 놀이공원, 볼링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밤 12시까지 영업을 해 젊은층과 가족동반 휴식처로 잘 알려져 중ㆍ상류층을 주고객으로 한 신일의 마케팅 전략과도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100%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임 상무는 "이 곳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행복함과 나무를 좋아하는 민족"이라며 이를 연상해서 만든 해피트리 카자스탄 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통해 혹한의 중앙아시아에서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일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2011년 유치가 확정된 동계아시아게임을 계기로 호텔, 관광업, 도로망, 순환도로 건설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외국인 건설 업체를 유치하고 있어 이와 연관된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국가간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자흐스탄 정부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민들에게 10~20년까지 부담없이 모기지론을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어 한국의 아파트와 같은 부동산분야도 매우 유망하며 실질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최귀영 특파원 ckygood21@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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