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름은 체천 혹은 량천으로 부르기도 한 한탄강은 태백산맥의 황선산과 회양의 철령에서 발원한 수계가 평강군 정연리(현갈말읍 정연리)에
이르러 합류함으로써 철원, 김화, 평강의 삼각극점을 이루고, 계속 남류하여 경기도 임진강에 유입하는 전장 110㎞에, 평균 하폭 60m의
큰강이다.
강유역은 현무암지대로서 침식지가 마치 파상지형으로 섬돌모양의 절벽을 이루고 있어 체천이라 했다는데, 다른 하천과 특이한 것은
평원분지 한가운데를 깊이 20~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기 때문에 그 모양이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넌을 연상케 하고 웬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다.
그러면서 굽이쳐 흐르는 구비구비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연의 비경을 빚어 놓아 칠만암, 직탕, 고석정, 순담 등의
명승지가 널려 있으며, 사시사철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은 각종 민물고기의 서식처일 뿐만 아니라 철원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이기도
하다.
첫댓글 철원은 전쟁의 상처가 아주 큰 고장이지만 다행스럽게 자연 보존이 잘 되어있어서 관광명소가 많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좋은 곳을 다 보지 못할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안보관광과 철원맛보기 관광하는날 날씨가 화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애들 어렷을 적에 가보고 안가봤으니 꽤 오래되었구나. 암턴, 기대된다.
누군가하고 가본곳인데 누구하고 다녀왔는지 햇갈리네
한 두군데는 수박 겉 ?기식으로 다녀온 기억이나는데 이번에 잘 보고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