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산행지 : 대금산 (437.5m) -> 인기명산 178위
ㅁ 산행코스 : 명상버든마을 - 배나무골 갈림길(주차) - 임도 - 정골재 - 전망대 - 정상 (원점회귀: 약 4km)
ㅁ 산행일 : 2018년 7월 8일(일) / 지인과 둘이서 (2018 - 39차)
ㅁ 전날에 이어 경남 산여행을 하고 있다....대금산은 진달래꽃으로 유명하며, 바다 조망이 어우러진 환상의 조망 산행이나
너무 먼거리에 있어 축제기간 방문은 어렵다....지인과 어려운 시간을 내어 경남 방향 산행을 하기로 한 후 조금
짧은 코스로 정상 부근의 조망만 즐기고 있다....이른 새벽 양산 원동면에서 자차를 달려 명상버든마을 입구에 도착한 후
주위를 보니 축제기간이 아닌지라 주차된 차도 없고, 주말 임에도 산객들이 휑하여 정골재 방향 임도따라 자차로 오르다
배나무골이라 부르는 곳(정골재 전에 주차가 가능한 곳)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 후 간단 산행을 시작합니다...
짧게 산행 후 정상에서 "저도, 이수도, 거가대교, 남해바다 등" 조망을 보며 커피 한잔하는 맛은 극치였던 대금산....즐감...
거제 대금산 (437.5)
바다 조망이 가능한 산행의 아름다움을 주는 대금산...
아침에 부산에서 건너온 거가대교/해저터널 및 이수도 등....우리나라 금수강산 ! 참 좋네요...ㅎㅎ
명상버든마을 버스정류장에 도착 후 선답자의 지도를 본다...주말이라 차량통행이 어려우면
주차 후 산행을 할려고 했으나 휑하네요...진달래축제 기간이 아니라 그런건가 ?
차를 움직여 화살표 방향의 대금산마을로 들어갑니다 (동네 갈림길은 계속 우측으로만 진행)...
지도상 첫번째 갈림길에서 우측 점선 방향으로 -> 노란색과 점선이 교차하는 지점인 "배나무골"에 주차 후 짧은 산행을...
# 정골재까지 점선따라 가도 정골재에 주차가 가능하나...너무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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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골재까지 가지 않고 배나무골 갈림길에 주차 후 산행 준비....지인이 서있는 방향이
천곡리/이목리(옥포 방향) 방향의 등로입니다....정골재 방향은 좌측 임도로 or 뒤편의 이정표따라 능선을 넘어 2가지 입니다...
배나무골 갈림길 이정표...여기서 작은 능선을 넘어 대금산은 0.8km...
우리는 오후에 학동몽돌해변 근처의 가라산을 가기 위해 빠른 코스를 택합니다....임도따라 정골재로 (약 1.5km)...
배나무골 갈림길에서 약 1.2km를 진행하면 나오는 이정표...여기서 정골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것 같은데
등로가 수풀에 뒤덮혀 보이지 않더라구요....여름/가을에는 비추...
정골재에 도착하여 좌측 대금산으로 오르기 전....팔각정과 외포 방향의 임도를 바라봅니다...
정골재 산행 들머리에서 뒤돌아서 올라온 임도를 보니 MTB끌고 임도로 오시는 분이....좋겠네요..
자 이제 대금산 정상을 향해...go go
진달래 축제기간에는 난리가 나는 등로일텐데....전세입니다...
좋은 공기 마음껏 들이키며....전진....약간의 경사와 진달래꽃이 있는 지역의 바닥인지라 미끄러워 매트가 깔려있습니다...
정상까지는 제법 경사가 있어 헉헉 대네요...빨랑와라
매트와 계단을 만들어 축제기간에 안전을 도모하고 있네요....감사
어휴 정상 직전의 약 200m 정도는 급경사에 바닥이 미끄러워....
처음 마주하는 작은 암릉들이 보인다는 건...다와간다는 징조...
첫 조망이 터지며....아름다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좋다
(가운데 마을이 명상마을 입니다)
경사있는 등로가 끝나며...반깨고개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교차합니다...(데크 방향)
진달래군락지 이정표가 보이나....이 시기엔 휑....
정상 부근에 작은 전망대가....
와우 ! 부산 가덕도와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와 해저터널 방향이 한눈에...장관이네요
장마철이라 비가 안와서 다행이지만...파란 하늘이었다면 어마무시한 풍광이 되었을텐데.....아쉽
바다 조망 산행의 재미를 만끽하는 중....좋은가 보네 ?
대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벤치가 운치있어 둘이 앉아 한참을 커피/과일 먹으며 쉬었지요...
매력적인 대금산을...잡아봅니다..
정겨운 산행 그림자와 함께....샷
한참 쉬었네요....너무 멋진 조망인지라 떠나고 싶지 않았지요....인생 뭐 있나요 !!
보고 또 봐도...최고입니다...이수도에 살고 싶다고 칭얼대는 중....
멋지다..
외포방파제를 당겨봅니다...
이수도를 당겨보고..
정상에 팔각정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
한참을 노닥거리다 정상을 떠나기 전...주변을 둘러본 후....
삼각점과도 이별하고....하산 go go
정골재 방향으로 원점회귀...
올라오며, 첫 조망이 터진 자그마한 암석을 지나며...
급비탈길을 내려갑니다...꽃이 있는 산행지는 상당히 미끄러우니 조심혀라...
방심하면 쫙 미끄러지는 곳...장마철이라...
정골재(주차 가능)에 도착....좌측은 외포리 내려갈수 있는 임도...정면은 배나무골 및 명상마을로 내려가는 임도...
[명상마을에서 올라오는 임도는 타 차량과 교행이 어려울 듯 합니다...붐빌때는 외포리로 내려가는 것이]
정골재에서 배나무골 갈림길 주차한 곳으로...이정표는 옥포라 되어있네요...
명상마을/옥포 방향의 임도따라 배나무골 갈림길로...휙 휙 지나갑니다...
[우측에 보이지는 않지만 농가가 한채 있던데 노부부가 함께 밭을 일구는 모습이 정겨워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정골재에서 임도따라 배나무골 갈림길에 도착하여 자차를 회수한 후 명상마을로 안전하게 내려왔습니다...
대금산하면 진달래꽃의 향연이라 할 수 있을텐데...서울서 축제기간에 거제는 엄두가....
작은 산이지만 바다와 이수도 등 주변의 섬 정취는 따라올 수 없는 곳..
거제 대금산의 비경이 지금도 아른거리고 있네요...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