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tech 10월호 기사(인지 찌라시인지~) 요약입니다.
1. 멀티롤(다소사에선 Omni-role이라 함) 파이터의 난점
*대부분의 조종사의 비행훈련시간은, 아무리 많아도 180~200시간 이내이다. 이 정도로는 공대공-공대지-공대해 임무를 골고루 숙달할 수는 없다.
*the Rafale's combat system has been designed for air-to-air, air-to-ground and air-to-sea missions to be flown based on common HOTAS logic and with the same symbology.
...가령, 적기를 락온 해서 MICA를 발사하거나 적 함선에 MM40을 발사하는 것이 MFD에서 유사한 심볼로 정보가 시현되고 조작 절차가 비슷하다...서로 다른 조작법을 일일이 외우는 부담이 줄었다...라고 연상해도 될까요?
그러고 보면 국내잡지에도 소개된 KF-16의 ROKAF 자체의 OFP란 것은 조작절차의 단순화(알고 보면 매크로?)가 대부분(적어도 '소개된 범위 내에서는')이더군요.
*해군이 단좌기만 조달하며 공군의 복좌기 도입량이 늘지 못한 것은 물론 재정적인 이유가 주원인이다. 그러나 조작절차의 공통화/단순화로 인해 단좌기로도 어느 정도 임무수행능력이 늘었다는 점도 작용하긴 했다. 물론 복좌기가 가장 우수한 멀티롤 능력을 보일 것이다. 조종사는 공대공 모드로 WSO는 공대지 모드로 따로 노는(?) 것도 가능하다.
2. 기동성
*Sea level 마하 0.7에서 지속선회율 초당 19.2도. 40,000피트 마하 1.4에서는 초당 3.3도.
...이런 정보는 일단 외부의 장비탑재상황(configuration)이 같은지가 전제되어야 합니다만, 보통 이런 선전용 수치는 클린 상태가 일반적이라고 가정한다면... 이 정도라면, 딱히 F-15A보다 훨씬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
3. 피탐지율저하
*RCS는 Mirage2000의 1/5 수준. [ RCS가 1/10이 되어야 피탐지 거리가 절반으로 줄어들 겁니다. ] IR 배출량도 보다 적다.
4. 군수지원 부담의 경감
* 다소사는, Migrage2000 시절부터 F-16보다 더 적은 메인티넌스를 구현한 바 있다.
* 자체 진단기능(built-in test functions)는 미라지2000의 10배이다.
* 20대로 편성된 대대에서 필요로 하는 정비 인원은 60명 남짓일 뿐이다. [ 지금까지 기술이 아무리 발달해서 기체/항전장비 정비소요는 줄더라도 무장정비는 그대로이거나 오히려 늘지 않을까요... 저 인원도 무장정비는 빼고 하는 얘기? ]
* Pre-flight inspection requires less than 15 min. by a pilot and a single technician.
* Turn-around time for the air-to-air configuration(refuelling plus six AAMs and ammunition loading) takes less than 15 min., while less than 40 min. are sufficient to bring a "clean" aircraft to any armament configuration.
* Post-flight inspection requires less than 15 min. while less than 30 min. are sufficient for the routine daily inspection, both of these being performed by a single, non-dedicated operator.
* Direct maintenance requirements(scheduled and unscheduled) are in the region of 7 man/hours per flight hours.
* Total aircraft downtime is less than eight days every four years(as compared ofr instance to 5-6 weeks for the Mirage2000).
* No depot-level inspection is required over the aircraft's entire service life of 7,000 flight hours.
첫댓글 Sea level에서 19.2도 가지고 자랑하다니.......ㅜㅜ.....우리의 팰콘아가씨도 그것보다는......................그래도 라팔은 멋지잖아요...^^..
대대당 정비인원을 무슨 기준으로 뽑았는지부터 밝혀야 60명이 적은지많은지 알지...
팰컨 지속선회율은 Sea level에서 대략 18도 정도 아닌가요? F-15A 지속선회율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지만 F-15C로도 360도 회전하는데 18초 이내인 동영상은 못봤던것 같습니다. 자위대에서 F-2와 F-15J/DJ에 센터라인 달고서 돌리는데 F-2가 오히려 더 잘돌아가던데요.
정확한 넘버를 말하기는 그렇지만 F-16A의 경우 완전 깡통으로 날리면 F-15를 확넘어서서 SL에서 초당 20을 훌쩍 넘어가죠. 다만... 윙팁에 미사일만 달아도 넘버가 우장창... -_-;;
정확한 수치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Block 52같은 경우는 Sea level /drag index 0 에서는 꽤 우수한 편입니다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18도 보다도....라팔 보다도 좋아요...... 정도밖에..^^) ....에어쇼 demonstration같은데 집착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국내잡지에서 라팔은 적합한 SRAAM이 없기에 off-boresight 교전능력이 없는 걸로 묘사하던데, 생각해보면 MICA는 TVC까지 있고... HMD도 있고... 아프간전시 인도양상의 모의훈련에서 호넷도 작살냈다는 근접전능력은 어쩌면 기동성보다는 당시 호넷에는 방울뱀X가 없는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
라팔 기동성은 호넷을 "박살"낼 정도는 아닌데...참 이상하죠^^....개인적인 취향은 모양은 라팔이 좋지만 공중전이라면 미라지 2000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근데 MICA SRAAM은 파토났나요 ?
MICA야 레이다 버전도 있고 IR도 버전도 있는데... 국내잡지에선 MICA = 중거리 미사일이라는 선입관 때문에 근접전에서 off boresight 교전에서 못쓰는 걸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MRAAM은 최소거리도 꽤 짧고, MICA는 TVC마저도 있으니 SRAAM으로서도 무서울지 모르겠네요. @.@
굳이 SRAAM version이 안나오더라도, IR MICA만으로도 충분히 무시무시하죠.....TVC가 50G면....^^...
아프칸전개 시 18이 라팔한테 깨졌던 훈련때는 라팔은 IR AAM으로 미카가 아니라 -9M급인 매직을 달고 있었을 때입니다. 사실 당시 18보다 라팔의 기동성이 엄청 우세했었다기보다는 기동한계상황에서 거의 자동비행관리가 없는 18에 비하여 라팔은 조종사가 기체가 실속먹는 걸 전혀 신경안쓰고 한계상황까지 부담없이 기체를 밀어붙일수 있었던데 승리의 요인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엔진출력이나 빨리 업글하쥐~ 그럼 꽤 좋은 성능이 나올것 같은데용...
M88 개량한 Rafale도 좋겠지만, CFT안단 Block60 의 지속 선회율도 무시무시 하지 않을까요?^^
날개가 큰 일본 F-2의 엔진을 F-16E/F의 것으로 바꿔 달면 F-16 계열 중에서 제일 쌩쌩 잘 돌까요?
아마 그럴거라 생각되지만, "If"에 대해서는 ...^^.(제가 알고 있는 건 주로 지금의 성능 뿐인지라..)...아마 바로 위의 두분의 예측이 훨씬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당.....(괜히 아는척했다가는 바로 창피당할것 같아요..^^)
이렇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기다려도 날틀님과 김용우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으시군요......ㅜㅜ.......이야기가 좀 풀려나가면 F-16U나 XL의 성능은 어땠을지 두분 예상을 한번 들을려고 그랬는데......^^
실기 안나온 뱅기 성능은... 며느리도 모~올러...^^
그래도 F-16U에 132엔진 달았으면 사나이의 로망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