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정영진] 경기도에 산업단지 20곳이 추가로 들어선다. 이에 따라 도내 산업단지는 모두 93곳(9121만㎡)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도내에 조성된 산업단지는 44곳(4689만㎡)이다. 조성 중인 곳은 29곳이다. 경기도는 17일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장용지를 제때 공급하기 위해 11개 시·군에 산업단지 20곳(930만1000㎡)을 추가로 지정, 조성하기로 했다.
내년에 새로 지정되는 산업단지는 안성시가 4곳으로 가장 많고 평택·양주시 3곳, 이천·남양주시 2곳, 안산·용인·김포·오산시와 양평·여주군이 각 1곳이다.
도는 내년 초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하반기부터 단지별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들 단지는 2009년 하반기부터 2010년 말 사이 완공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조성사업이 한창인 ^동두천2(18만7000㎡) ^수원시 고색동 수원2(12만4000㎡) 등 2개 산업단지를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무리하고 분양할 예정이다. 또 파주 월롱(84만㎡), 안성 개정(21만㎡), 남양주 팔야(26만㎡) 등 9개 단지는 내년 상반기 조성공사를 시작하고, 하반기부터 단지별로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 지정될 산업단지는 안성과 양주·이천·남양주시와 같은 농촌지역에 많이 배정해 도농 간 균형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진 기자
▶ 서수원 첨단 산업단지는 삼성단지와 함께 수원을 양 대축으로 자급 자족 도시의 기반을 마련하는 주요 사업이다.
연간 고용효과 5000명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2000억 이상으로 낙후된 서수원 지역 발전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송산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평동 인근에 롯데 테마파크 및 백화점, 롯데마트등 롯데타운 조성과 함께,
이명박 정권의 공약사업으로 확정된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 동시개통 등으로 서수원엔 개발 열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호매실지구의 임대주택 사업도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조성되는 송파신도시와 함께 재 검토 될것으로 보여 서수원에 또 한번 개발 열기가 뜨거워 질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