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1년 생 올리비아 핫세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17살의 나이에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캐스팅됐다. 당시 '시대를 초월한 미인이 줄리엣으로 태어났다'는 찬사를 받으며 남성들의 마음을 훔친 그녀는 많은 청혼을 받았으나 첫번째 남편 딘 폴 마틴과 결혼을 하게 된 계기는 올리비아 핫세의 명언처럼 남아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1971년 자신의 생일인 4월 17일 첫번째 남편 딘 폴 마틴과 결혼해 아들 알렉산더를 낳았다. 이후 토크쇼에 나간 올리비아 핫세는 사회자가 남편이 당신을 사로잡은 매력이 뭐냐고 묻자 그의 눈을 가리고 "내 눈 색깔이 뭐냐"고 물었지만 사회자는 당황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당신같이 매력적인 여자를 손에 얻은 남자의 비결이 도대체 뭡니까?”
그러자 올리비아 핫세는 미소를 짓더니 손을 들어 진행자의 눈을 가렸다.
“제 눈 색이 무슨 색인지 기억하시나요?” 진행자는 아무말도 못하고 쩔쩔맸고 올리비아 핫세가 대답하길
“모든 남자가 가슴을 쳐다볼 때 그이는 내 질문에 대답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린 너무 어렸고 너무 성급했으며, 너무 사랑했어요. 그 사랑의 기억으로 난 평생을 행복할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