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공부를 쉬는 중 입니다...
공부를 쉰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작심하고 쉽니다...
인터넷으로 바둑도 두고, 퇴근하면 열심히 드라마를 즐기고, 그저 아무 책이나 들춰서 몇 줄도 읽지 않고 덮는 일을 반복합니다...
[옵티즌]에 글을 쓰는 일도 잠시 쉴 생각이라서 마치 백수가 된 기분입니다...
우습죠...아침에 눈 뜨면 일어나서 출근하고 하루 종일 안경원에 있다가 퇴근하는데도 왠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으며 빈둥거리는 느낌이니...
가을이라 그런가?
첫댓글 선배님께서도 남자 시군요..ㅋㅋ 가을을 타시고...선배님 쓰시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지식포럼 때 얼굴 한 번 뵙나 했더니 내년에 뵈야겠네요...옵티즌에 나오는 사진으로 달래야겠네요...그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챙기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건강을 너무 챙긴 탓에 뚱뚱해지고 있습니다...턱이 두개가 되고 허리띠는 자꾸 풀러야 하는 현실............운동은 하기 귀찮고......다이어트를 하자니 간식에 야참까지 쉬지 않고 먹으니......아침에 일어나면 아내가 놀랍니다...누구냐고......ㅠㅠ
창의적 발상(우리가 늘 꿈꾸는...)은 '전진 앞으로' 때보다 '일단 정지'나 '일보 후퇴' 때에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적절한 휴식으로 잘 추스리시고 그 힘으로 또 힘차게 내달리시는 지기님 속히 볼수있기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