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유레일패스 예약에 대한 총정리입니다.
1. 유레일패스 예약 방법
1)각국의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
이탈리아철도청, 독일철도청 야간열차 구간을 제외하고 각국의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패스 소지자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수수료는 카드 결제 수수료(1% 내외)가 추가 발생합니다.
2)대행사나 여행사를 통한 예약
레일유럽(프랑스철도청 자회사로 온라인으로 예약 가능), 각종 여행사(지구를 걷는법, 인터파크투어
등), 대행업체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단 건당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지구를 걷는 법은 건당 최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3)현장 예약
역 창구에서 역무원에게 직접 예약 가능합니다.
이론적으로는 유레일패스 통용국가 어느 역에서나 예약이 가능하지만, 역무원의
무지, 시스템의 호환 불가능, 현지의 사정 등에 의해서 전
구간 예약이 되지 않으며, 일부 구간은 예약 후 다른 국가나 지역의 역에서 환불 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예약을 추천합니다.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2. 유레일패스 예약에 대한 정리
1)가능하면 사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프랑스 출발/도착의 고속열차(떼제베)의 경우 전체 좌석의 10%만 유레일패스 소지자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머지 국가는 좌석에 대한 제한을 두지는 않지만, 성수기에 주요 구간의
경우 늘 좌석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주간열차의 경우 이동하기 최소 일주일 전에 예약을 추천하며(프랑스
출발/도착의 경우 한국에서 예약 추천), 야간열차의 경우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최소 1개월 전에 예약을 추천합니다. 7~8월 극성수기 및 12월~2월
겨울철에 야간열차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정말 빨리 예약을 해야만 안전하게 본인이 원하는 일정으로 다닐 수 있습니다.
2)구간권과 유레일패스를 비교해라.
일반적으로 5일 이상 대도시끼리 장거리를 이용하는 경우에 유레일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성인인 경우 유레일패스+예약비+(대행 수수료)의 비용과 구간권+저가항공의
비용을 비교해서 저렴한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일정이 거의 정해져 있고, 대도시 간 잦은 이동을 하는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유레일패스가 좋으며, 일정에 여유가 있고 근거리를 이동하는 경우 사전 예약 없이 그냥 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간권의 경우 개인 사정으로 기차를 놓치는 경우 환불을 받기 불가능하지만, 유레일패스의 경우 당일 날짜에 무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우회 일정으로 이동 하는 등 급변하는 일정에는
훨씬 능동적으로 대응이 가능합니다.
3. 유레일패스 구매 시 주의 사항
1)개시 후에는 환불이 되지 않는다.
개시는 하지 않았지만, 환불을 하는 경우에는 15%+여행사 수수료가 부과 되기 때문에 신중한 구매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2)분실 시 낭패를 볼 수 있다.
국내 판매하는 유레일패스는 최대의 할인이 적용된 제한적인 유레일패스로 분실 시에 환불 등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여권과 함께 가장 소중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3)제약 사항이 많다.
유레일패스를 소지하는 자체 만으로 모든 기차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패스 개시, 패스 날짜 기입, 패스 이용 기입,
패스 보관 등의 여러 가지 제약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충분히 숙지한 다음에 이용을 해야만 무임 승차 판정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4)그래도 유레일패스는 소용이 있다.
요즘 저가항공이 발달되어 대부분의 구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국의 철도청 사이트에서 구간권을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패스 소지 후 예약하는 것 만으로 유럽 여러 국가의 이동을
자유롭게 하며, 일정에 여유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패스 구매가 꼭 불리 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의 일정을 확정한 후 충분하게 여러 사항들을 고려해서 판단을 해야만 가장 저렴하게 편리한 이동이 가능합니다.
4. 압축 정보
위에 많은 설명보다는 아래의 내용만 잘 숙지하시면 유레일패스를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일정을
확정을 한 후에 신중한 판단을 한 후에 구매를 해야 한다.
-유스라면
유레일패스 강추, 성인이라면 인-아웃 변경만으로 패스 없이
충분히 가능하다.
-성수기의
경우 주요 구간의 고속열차와 야간열차는 여행사(지구를 걷는법)을
통해서 예약하고 가는 것이 심적으로 편안하다.
-패스는
목숨 같이, 소중히 다루고 패스의 기입 사항을 철저하게 지킨다.
그럼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