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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탁구탐구 원문보기 글쓴이: 서아
■ 탁구에 관해 알면 좋을 6가지 사실 13년이 지난 1986년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김기택, 김완, 안재형, 유남규가 힘을 모아 중국을 꺾고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24회 올림픽에서 유남규와 김기택은 남자단식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가졌고 양영자와 현정화는 여자복식 1위 시상대에 올랐다. 탁구는 서울올림픽 때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유승민이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드라이브, 커트, 전진속공이 기본전형이다. 대한탁구협회 인의식 국장은 탁구선수들을 재미있는 기준으로 나눴다. 혈액형에 따라 맞는 전형이 있다는 게 인국장의 흥미로운 설명이다. 물론 선수들이 지닌 신체적 특징과 어떤 종류의 라켓을 사용하느냐가 전형 분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인국장도 "(혈액형은)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속전속결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게 A형 선수들에게 바람직하다. 수비전형은 AB형 | AB형은 끈기가 있고 인내심이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AB형 선수들에게는 수비전형을 권한다. 드라이브는 O형 | 화려한 공격탁구는 O형 선수들에게 어울린다. A형 선수들과 비슷한 면도 있다. 후위 공격을 하는 드라이브형 선수로는 O형이 더 적합하다. 국내에서도 자라지만 일본에 많다. 재질이 단단하고 벌레가 쉽게 먹지 못한다.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집을 짓는데 많이 사용됐다. 인국장은 "일본에선 '히노키' 나무라고 불린다. (집을 짓는 데 쓰는 등)하도 많이 베어서 라켓을 만드는 데 쓸 나무가 부족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펜홀더는 합판 1장만 쓴 라켓을 사용한다. 5, 7장을 붙인 라켓은 셰이크핸드 선수들이 쓴다. 9장을 붙인 라켓을 쓰는 경우도 있다. 손목 힘과 스냅, 어깨 근육의 힘, 라켓과 러버의 종류 등 많은 요소가 작용한다. 드라이브의 경우 일반적으로 초당 많게는 170회 정도 회전 한다. 공에 회전을 가하는 또 다른 방법인 커트를 할 때는 드라이브를 걸 때 보다 적은 초당 120~150회 정도 돈다. 탁구선수들은 서브를 넣을 때 공격 또는 수비할 때 늘 공의 회전과 각도에 신경을 쓴다. 인국장은 "공격과 수비의 모든 움직임이 1, 2초 안에 결정된다"면서 "(탁구는)어느 종목보다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