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집짓가학교 다섯번째 집 강릉 입암동 현장>
행복집짓가학교 다섯번째 집인 강릉 입암동 현장의 일이 시작된지 2주가 다 되어갑니다.
지금은 1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을 완성하고 벽이 올라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층 바닥 콘크리트를 타설하면서 겨울공사라 파란 천막으로 보양을 해야했습니다. 보양을
하면서 '아 저 파란천막...남양주 시우리...' 이런 생각이 들면서 되돌아 생각해보니
남양주 시우리 오경제에서부터 강릉 입암동까지 오는데 1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 정말 저에겐 길고도 짧은 시간입니다. 겨울에 시작해서 겨울이 1년이다보니
저 파란색 천막이 가장 기억에 남고 저 파란 천막을 볼때마다 1년이 지나가는구나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행복집짓기학교 두번째 집인 남양주 시우리 '오경제'>
1년의 시간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시우리 오경제에서는 여름까지 보내며 물과 맞서 싸웠고
가을에는 행복집짓기학교 세번째 집인 여주 흔암리에서 불과 맞서 싸우며 보냈습니다. (흔암리에서 불은
일과 관련된 불은 아니고, 아궁이가 있는 방에서 지낼 때 일이 끝나면 불을 지펴야했기때문에 항상 불과 씨름을 했습니다.)
<행복집짓기학교 세번째 집인 여주 흔암리 현장옆 아궁이>
이번 강릉 입암동 현장에서는 역시나 겨울이다보니 추위와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이 있으면서 하루하루가 지나다보니 어느덧 1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떻게 흐른지도 모를 1년...이번 강릉 입암동 일을 하면서 앞의 1년을 되돌아보며
더 발전하는 다음 1년이 되도록 해야 겠습니다.
<행복집짓기학교 다섯번째 집인 강릉 입암동>
앞으로 강릉에서의 갈길이 멈니다. 1년이 지나고 다시 새로운 1년의 시작 새로운 마음으로
1년을 되새기며 남양주 시우리, 여주 흔암리 만큼의 행복한 집이 되도록 준비를 잘 해야겠습니다.
남양주 시우리에서 여주 흔암리 찍고 강릉 입암동까지 오는데 1년 걸려 도착한 행복집짓기학교 간사 서욱동이었습니다.
첫댓글 기똥차네요. 나 같으면 그 고생 안하겠다? 해놓고서는, 역시 대단한 친구를 나는 만나고 있구나 하고 흥분하고 있네요.
열심히 지켜 보고 있을게요. 짝짝짝
오늘 기쁜 소식을 전해 왔어요. 행복집짓기 두번째 집인 '오경제(남양주 시우리)'가 건축대상을 탔다네요. 축하드려요.
추위에 건강챙기시고 수고하세요... 돌고 돌아 일주 하고나면 큰일이 되어 있을거 같애요!! 힘내세요 화이팅!!
행복집짓기!!!축하 함니다.넘넘 수고가 많으셨죠. 새해는 태백에정기와 떠오르는 태양의기을 받아 무탈하게 입암동현정이 완공 하시길 기원함니다.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