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27
멕시칸햍 - 구스 넥 주립공원 - 뮬리 포인트 - natural bridge national monument - capitol reef N.P. - torrey 숙박
3개의 거대한 암석다리를 볼 수 있는 natural bridge national monument는 9마일의 bridge view drive loop를
따라서 돌면서 Look out에서 브릿지를 바라보거나 다리까지 트레일로 다녀올 수 있다.
bridge view drive loop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 처음 나타나는 Sipapu bridge overview ....
Sipapu bridge overview를 보고 부근의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우아한 점심식사....
시에틀 공항에서 차를 렌트하여 맨 먼저 들린 Federal Way의 한마음 마트에서 구입한 전기밥솥으로 아침
출발하기전 밥을 하고, 피크닉 에어리어에서 달걀 후라이를 하여서 김치.김과 먹으면 최고의 만찬이 된다.
아마 이날은 찌게까지 끓였던 듯..... 처음엔 식탁보가 없었으나 나중에 식탁보를 갖추니 훨씬 우아한
식사가 된듯하다.전기밥솥과 식탁보는 미국과 캐나다를 거쳐 유럽에서까지 사용하다가 나중에 카이로에서
만난 신혼부부에게 주고 돌아왔다.
식사를 마치고 Sipapu bridge로 트레일 출발...
Sipapu bridge가 정면으로 가장 잘 보이는 곳까지 내려가서 다리를 감상하고...
나머지 두개의 다리까지 다녀오려면 Sipapu bridge 아래까지 내려가는게 너무 힘들것 같아서 여기서 발길을 돌렸다.
Sipapu는 인디언 말로 the place of emrgence라는 의미라 한다.
건너편 절벽 중간에 인디언 원주민들이 살던 유적지가 보인다.
인디언 말로 '비를 몰고 다니는 신'이라는 뜻의 Kachina bridge overview....
이번엔 Kachina bridge 아래까지 내려가 보기로 한다.
힘들다고 않가려는 딸을 격려하여 더 내려가본다.
3번째 다리인 Owachomo Bridge overview에 도착...
이곳 트레일은 가장 짧아서 320m만 걸으면 된다.
Owachomo는 호피 인디언의 말로 바위무덤(Rock Mound)을 뜻한다고 한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capitol reef N.P.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