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산악회 279차 정기산행-
◆일시 : 2016 년 08 월14 일 (일요일)
◆출발 장소및 시간 :등기소 (6 : 00)-장당동육교 (6:10)-세교동 (6:20)-시청 (6:25)
◆산행지 : 수정봉,구룡폭포 (전북 남원)
◆산행코스 : 여원재-수정봉-덕운봉-구룡폭포-육모정주차장(13km/06 : 00)
(코스는 상황에 따라서 변경될수있음)
아침 떡or 김밥, 물 제공하며, 산행 후 뒤풀이
◆준비물 : 회비 30,000 원/ 행동식,식수, 점심, 여벌옷, 스틱, 등 계절에 맞는 산행장비 (헤드렌턴 필수)
◆산행문의: 회장 ( 010-8886-9648 ) 총무( 010-7129-5902 )
◆산행보험 : 일일보험 의료실비 비적용으로 인하여 가입하지 않습니다.
산행의 안전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며 산악회는 산행을 안내할 뿐
사고 시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이점 양해하시기 바랍니다.
여원재(女院峙:480m)
남원시 운봉읍과 이백면을 잇는 고개로 일명 연재라고도 하며 남원에서 함양으로
가는 24번 국도가 지나는 곳으로 고개 서편에 구릉을 이룬 곳이 운봉읍이며
섬진강의 상류가 되고 이 지류가 남원시가지를 거쳐 광양만으로 빠진다.
옛날 교통이 불편하던 시절엔 함양. 운봉. 남원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 이기도 하였다.
여원재(女院峙:480m)
이곳은 고려 말 주막에 살던 젊고 아리따운 주모의 전설이 전해진다.
영남과 호남을 오가는 길손들에게 웃음으로 밥과 술을 내놓는 신세라 해도 어찌 왜구에게
몸을 빼앗기랴 하여 왜놈의 손을 탄 왼쪽 젖가슴을 스스로 도려내고 자결하고 말았던 것이다.
당시 왜적을 무찌르기 위해 군사를 이끌고 여원재를 지나던 이성계의 꿈에 나타난 백발의 여인은
왜적을 이길 수 있는 날짜와 전략을 알려 주어서 대승을 거두었다.
이것이 1380년 이성계의 황산대첩 이라고 한다.(이 고을에는 황산대첩비 있음)
이성계가 전투가 끝난 후 고갯마루에 오르는 길목에 여원이란 사당을 짓고 여인의 넋을 달랬고
주민들은 이 고개를 여원재라 불렀다. 지금 여원재 도로 아래의 암벽에 왼쪽 젖가슴이 없는 마애불이 서 있다.
살랑살랑 봄바람을 맞이하는 금수강산님의 반바지....
편하고 션~하십니까???
나두 얼릉 레깅스 사서 입어야징~~~~데헷~~
대간 산행중에 이런 호사는 몇번 없었던것 같다.
넓은 장소에 테이블도 있고 양지바른 곳에 잔디도 있어 깔판 없이도 앉을 수 있는 밥자리...
참새가 어찌 방아간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랴.....
방금 밥을 먹은 터라 그닥 출출하지 않았지만 " follow me "를 외치며
들어가시는 날센돌이 형님을 따라 그냥 한번 구경(?)삼아 잠시 들렀다.
진짜....진짜로 구경만 하려 했다....
가녀린 손목의 주모가 교태를 부리며 따라주는 일잔을 기대했건만....
억센 팔뚝으로 콸콸콸 따라주며 안마시면 한대 맞을것 같은 분위기....
억지로(?) 마신 일잔에 향남은 체하고 말았다는....바부~
일잔 술에 개땀 흘리며 마지막 수정봉을 향하여 돌격 앞으로~
멋진 풍경과 작은 오르 내림을 이어가는
꿈 길 같은 대간길.......눈누난나~
이곳 철쭉은 조금은 이른듯 하다...
아마도 며칠 후 이곳은 온 세상이 연분홍 치마를 두른듯 화려함을 이루리니.....
" 백두대감 " 에 풉""" 했는데.....
" 좌축 " 에 빵 터집니다....푸하하하하하
입망치(笠望峙:545m/)
남원시 이백면 과립리와 오른쪽 운봉읍 행정리를 이어주는 고개로 갓바래재라고도 한다.
고개의 유래는 고개에 스님이 삿갓을 지고 가는 모습의 산혈(山穴)이 있어서 갓바래재라고 불렀다고 하고
갓(笠)을 만드는 사람이 있어서 입촌(笠村)되어 갓바래로 불렀다는 설이 있다.
남원시 운봉읍과 이백면을 연결하는 고개로서 옛날에는 우마차가 많이 다녔다는 기록이 있다.
입망치를 가로질러 조금전에 내려온 만큼 다시 고도를 높이면서 수정봉으로 오른다.
잘 정돈된 수정봉 오름길....
고즈넉하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걷기가 미안할 정도의 등로....
그닥 높아 보이지 않아 우숩게 생각했던 수정봉.....
혀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땡칠이가 되어서야 정상에 도착했다는.....헥헥헥
수정봉(水晶峰:804.7m)
전북 남원시 운봉읍 행정리, 주천면 덕치리, 이백면 양가리의 경계를 이루는 수려한 봉우리로
학이 날개를 펴고 나는듯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기암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수려한 봉우리이다.
산 중턱에 수정(水晶)이 생산되던 암벽이 있어 수정봉이라 이름이 붙여졌으며, 섬진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의 분수계가 되며, 두 개의 산봉우리를 표주박 형태로 감싸는 양지산성이 있다.
수정봉은 운봉읍에 속해있는 지리산의 한 봉우리로 운봉 쪽에서 바라보면
야산과 같이 보이지만 남원 쪽에서 바라보면 지리산의 주능선과 같이 하늘금에
맞닿아 있고, 산세는 부드러운 능선길로 마치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는 형상을 하고 있다.
수정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서북능선.....
황사로 희미하지만 짝궁뎅이 반야도 보이고.....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다시 한번 꼭 와보고 싶은 구간이다.
조망에 등로에.... 갠적으로 너무나 마음에 드는 구간이기에....
구룡사에서 시작되는 구룡계곡은 우리나라 삼신산(백두, 한라, 지리)의 하나인 지리산에서 경치가
제일 좋다는 의미로 "방장제일동천(方丈第一洞天)"이란 글씨가 바위에 음각되어 있다.
구룡계곡(九龍溪谷)은 육모정(六茅亭)으로부터 북쪽 2.8km의 계곡으로 옛날 사월초파일이면
아홉마리 용이 하늘에서 내려와 아홉 군데 폭포에서 한 마리씩 자리 잡고 놀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구룡폭포는 동편제 소리꾼들에게는 성지와 다름없는 곳이며
폭포에서 수년간 외로이 독공의 노력 끝에 득음을 하여 통달명랑한 소리를 얻어내는 수행의 폭포로,
송만갑, 박초월, 강도근 등 당대 최고의 국창, 명창들이 웅장한 폭포 소리에 맞서 절세의 소리를 다듬어 냈다고 한다.
첫댓글 등기소 탑승합니다
세교동 2명, 진사리 2명 신청합니다.
즐거운휴가 보내세요
고경준 ,이경륜 ,김동한, 산행 신청합니다
이순용 산행 신청합니다 세교
이형재신청 지제역
10명
노승협 산행신청.시청
김경덕(장당동)산행 신청합니다...
백주현 산행 신청합니다 세교
시원한 계곡에 풍덩하러 갑니다..........세교.
산행신청 합니다 집사람 하고
지리산 남원주천면에 구룡계곡 물놀이가유.. 세교동 탑승.
올여름처럼 대단한 폭염이 계속될때는 산행 쉬엄쉬엄... 산행코스변경 산행시간:4시간30분소요 점심.휴식.계곡에서 물놀이시간 ,,
정미경 유기남 신양섭 산행신청 합니다 세교
20명
유병호 산행 신청합니다
산행신청 합니다.(등기소)
서보석 산행신청합니다 (장당동)
개인 사정이 생겨 산행 취소 합니다..죄송합니다
이영돈 시청 산행신청합니당
유명동 산행 신청합니다. 시청
김광종 산행 신청합니다.시청
진사리 최승광 구룡폭포가서 득음이나 해야겠네여 신청합니다
산행 신청합니다. 세교동
정인숙 산행 신청합니다 세교동
산행 신청합니다
이상민 산행 신청합니다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