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두문동재, 금대봉과 은대봉 사이에 위치한다
금대봉 대덕산 검룡소 구간은 10월1일부터 3월말까지
통제를 하며 평월에는 탐방예약을 사전에 해야 하는데
현지 사무소에서 사정을 말하면 통과가 될 것 같다
비단봉으로 간다고 하면? ...
금대봉 정상에서 분주령 방향은 등산로가 험해 통제한다는
현수막에 붉은색 점선을 그어놓아 탐방로로 착각하고
백두대간 길을 따라 창죽령으로 향했다
뜻하지 않게 검룡소에 들러 윙크를 하고 대덕산으로
올라 분주령으로 한바퀴 돌아서 원점회귀하니 15km다
이번 산행은 4박5일 일정으로 태백시 성지찜질방에서
잠자고 강행군을 하는데 1인식사거절 하는 식당이 많아
고민이다 고개를 들이미면 식당주가 하는 말!!
식재료가 떨어졌다 준비가 안되었다 하면 거절한다는
표시이다
첫날은 분식집에서 떼우고 이튿날 태백역 태백버스 터미널
근처에는 괜찮을 것 같아 식당을 찾아 들어갔는데
몇 분이냐고 묻는다 어쿠!! 혼잔데요!! ㅋ
뭐 드실거냐? 속으로 안심!! 황태국 주세요!!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대구로 오는 날까지 아침 저녁으로
상호 옛날기사식당에 들러 마음편히 배를 채울 수 있었다
끝으로 그동안 밥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하였더니
이제 가십니까? 네!! 자주 찾아주셔 고맙습니다 하고
인사를 하는 주인댁을 보니 아직도 훈훈한 인심은
살아있구나를 새쌈 느꼈다.
여기 팻말에 대덕산 팻말을 달아달라고 했다
창죽령 비단봉 매봉산 순이다
바람의 언덕 매봉산 방향
1인식사 환대하는 따뜻한 식당
밥맛이 좋아 어디 쌀인냐? 안계쌀이다 한다 반찬이 깔끔하고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