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사무국장 워크숍이 지난 10. 25(목)-(금) 1박2일 제천에서 있었습니다. 참가인원은 본부 김성국 사무총장님을 비롯 3명, 이성수 협의회 회장님을 포함하여 중부, 남대문, 혜화, 용산, 성북, 동대문, 성동, 서부, 금천, 관악, 양천, 송파, 은평, 수서 사무국장님 19명 등 모두 22명(여성국장님은 마포, 강북, 도봉, 노원)이 참가했습니다.
출발지인 남대문서인근에서 출발하여 버스편으로 2시간 넘게 걸려 12시가 다되어서 처음 도착한 곳은 제천경찰서였습니다. 경찰서 현관앞에서는 윤희근 서장님을 비롯하여 각 과장님 및 직원들과 권영배 제천지구회장님 등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회 임원진 5명이 1시간전 부터 나와서 우리일행들을 대대적으로 환영해 주었습니다. 윤희근 서장님은 김성국 총장님과 이성수 협의회 회장님에게 각각 선물을 주었으며 경찰서 여직원은 총장님에게 꽃다발을 주었습니다.
김성국 총장님은 서장님에게 이성수 협의회 회장님은 권영배 회장님에게 고급도자기셋트를 각각 선물했습니다.
오찬은 버스를 이동하여 소나무가 울창한 주변 경관이 매우 뛰어난 야산 언덕위에 나지막한 현대식으로 지은 한얀집 무공해 쌈밥식당에서 권영배 제천지구회장님이 준비해온 지역한약전통술을 한잔씩 하면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제천서 생활안전계장님이 우리일행과 함께 하루종일 관광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첫 관광코스는 청풍문화재단지였습니다. 청풍문화재는 1978년부터 시작된 충주다목적댐의 건설로 인해 제천시의 청풍면을 중심으로 5개면 61개 부락과 충주시 일부가 수몰되어 이곳에 있던 각종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 문화재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이곳에는 선사시대 고인돌, 선돌 등의 거석문화재와 민가, 향교, 관아 등을 나누어 복원, 배치하였으며 고가(古家)내에는 생활유품 1,600여점을 옛풍속대로 전시해 두기도 하였습니다. 중요 문화재는 청풍한벽루(보물제528호), 청풍석조여래입상(보물제546호)를 비롯하여 지방유형문화재인 금남루, 금병천, 응청각, 팔영루 등이 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성인 1인당 입장료가 3,000원인데 관할파출소장님이 우리일행의 입장료를 모두 대납(?)하고 안내를 하였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를 관람하고 비봉산 모노레일을 타려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따끈 따근한 막 쪄놓은 찐 밤고구마를 시식하기도 하였습니다. 너무 맛이 있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모노레일을 타게 되었습니다. 정상까지 20분정도 걸리는데 비봉산 정상으로 오르는 정경은 울굿불굿한 가을단풍과 어울려 너무 화려한 자태를 뽐냈습니다. 정상부근에서는 천길 낭떨어지기 산기슭로 인해 마지막 모노레일노선이 거의 90도 급경사로 인해 온몸이 뒤로 넘어질 듯 아찔한 스릴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안전벨트착용으로 안전상 문제는 없었지만 ...사무국장님들은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워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정상에 올라가니 사방이 확트인 거대한 청풍호가 한눈에 들어 왔습니다. 호수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규모가 컸습니다. 마치 거대한 큰 강을 보는 듯한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제천시내에서 한 식당에서 매기매운탕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면서 김성국 총장님의 건배사에 이어 이성수 협의회 회장님과 권영배 제천지구회장님 등이 "한국청소년육성회를 위하여,""위하여"가 밤이 깊어가도록 계속되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청풍호 주변 울창한 숲속에 한적하게 홀로 서있는 원로가수 홍민이 운영하는 홍민카페에서 우리일행은 맥주와 소주를 마시면서 홍민의 '석별'과 '고향초' 등 70년대 대중들로 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를 홍민 원로가수로 부터 직접 키타연주와 더불어 그의 특유한 매력적인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인기연예인과 단독으로 함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도 큰 추억이 될 것입니다.
숙소인 힐호텔로 돌아온 시간은 22:40경이었으며 김성국총장님은 숙소에는 노래방이 없어 건너편 레이크호텔 지하노래방에서 사무국장님들에게 술한잔 내겠다며 모두 모이자고 했지만 사무국장님들은 첫날 여행일정으로 인한 피로 때문인지 금천, 용산, 은평 국장 등 5명만이 24:30까지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노래방에서 노래 경연대회를 갖기도 하였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음치였던 사무총장님의 그간 피나는 노력(?) 때문인지 총장님의 실력은 정말 수준급이상 이었습니다.
다음날은 460명이나 탑승할 수 있는 거대한 청풍호유람선를 타고 선착장까지 가면서 주변의 화려한 아름다운 가을 정경을 40여분이나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에서는 마치 금강산 주변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느낄 정도로 너무나 아름다운 절경에 우리일행들은 넉을 놓고 보면서 때로는 너무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사가 연발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국장님들은 "청평호주변 경관이 이렇게 아름다울수 없었다"는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탑승한 유람선에서는 청순한 서울의 동명여고 1학년생 50여명이 수학여행차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일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인 의림지에 도착하자 맑은 큰 호수와 수백년이나 되는 수려한 소나무 고목이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이곳 제천에서 1박2일을 촬영한 후 아름다운 절경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국내 관광객뿐아니라 일본인 관광객들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상경하기 전 한 전통한옥기와집 음식점에서 상추, 배추 등 무공해 채소가 있는 쌈밥정식으로 점심을 하였습니다. 또한 권영배 제천지구회장님이 전량 백화점에 납품하고 수출만하는 솔잎으로 만든 전통지방특산술을 가져와 한잔씩 들었습니다. 제천의 한 유지는 김성국 서장님이 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권영배 회장님은 우리일행 모두에게 지방특산술을 1병씩 선물했으며 제천시장님도 미용에 좋다는 비누 1세트를 각각 선물 했습니다. 작년 외도에 이어 이번 제천 워크숍도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첫댓글 일신 일일신 우일신 하는 (사) 한국청소년육성회 파이팅! / 사무국장단 워크숍 Bravo! 입니다.. 관리본부장님 노고 많으셧습니다..사진은 활동 앨범방 에서 잘 보았습네다.
모두 모두 즐거운 워크 샵 이었는지요? 준비하는데에 많은 협조와 안내를 해 주신 재천지구회 회장님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림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더불어 글 내용중 청풍문화재단지 입장료는 관활파출소장이 대납한 것이 아니며, 비봉산 정산에서 바라본 호수는 청평호가 아닌 청풍호 입니다.ㅗㅛ
친절하신 종정스님! 감4 함다
내년 워크숍에는 모든 사무국장님이 참여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ㅑ
새삼 다시보니 그림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