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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방이 귀한 시절 너나 없이 허리에 동여매고 다니던 책보입니다.
그리운 운동회
땅~~~~ 총소리가 갑자기 귀청을 때리면 출발점 앞에 마음 졸이고 있던 아이들이 앞으로 내 달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오로지 주전자에 하얀 횟가루 풀어 금 그어 놓은 선만 보입니다. 앞에는 철수가 달리고 뒤에는 누가 따라오는지도 모른 체 그저 앞만 보고 달립니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신나는 응원 소리에 힘차게 달리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6 학년 언니들이 서로 맞잡고 있는 하이얀 결승 테이프가 눈앞에 아른거립니다. 넘어져도 부끄러울 것 없는 즐거운 운동회. 일어나서 다시 달리면 꽁지에게도 공책 한 권은 돌아옵니다.
해가 질 때 까지 했지요. 학교마다 보통 공 두개정도(배구공,축구공) 최고의 놀이감 이었습니다. 눈을 감고 블로킹하는 어린이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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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cafe.daum.net/pohangwildgreens/Kvpn/137
첫댓글 옛 사진들 잘 봤어요. 정말이지 그 시절로 돌아 가고파 지네요
가마득한 시절입니다. 책보도 운동회도 정말 그립네요. ~~ 줄다리기, 장애물경기, 기마전, 멀리뛰기, 응원, 배구시합 까지.............
부모님들 모시고 운동회에 참석했던 기억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느리고 풍요롭지 않았던 그 시절이 많이 그립습니다
국민학교 운동회날 동리 잔칫날이 였지요. 할아버지부터 전 가족 동원되어 함께 운동회를 했으니까요. 달리기 했다 하면 일등해서 공책 많이 탓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