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의질 취지에서시작된 힐링모임이
거듭되던 서울시내 명소 힐링코스에서 벗어나보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시도된 경기도 광주와 인천 강화도가 그런대로 의미있게 진행
이왕 내친김에 해외도? 하던 가벼운 의견제안에서
해외로는 가장 가깝다는 대마도를 우선 점찌고
머리를 짜내다보니 바로 현실화 되었네
명분은 KD26 대마도접수
1진 3명(기덕 성규 효선)이 전날(9월12일) 오전 사전수속차 참가자 모두의 여권을 갖고 떠났다
부산도착하니 모처럼의 객지에 시간여유도 있어 그유명한 거가대교를 넘어 거제도 대우해양조건까지 진출, 주변관람후 바닷가에서 잠시 휴식취한후 부산으로 다시넘어와 부산 중앙동에서 숙박
익일 아침 새벽 김기완이가 보낸 뻐꾸기소리에 일찍 깨어나 용두산공원을 산책한후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로 내려가 출국수속후 2진과 합류하여 대망의 꽃보다 할베 힐링여행시작
대마도 1박2일코스
부산출발 9시30분 대마도 이즈하라항도착 11시40분
호텔로이동 체크인하고 점심식사
그리고 2명(기완 준호)은 청주에서온 아가씨 8명과 아리아께산(有明山 558m)떠나고 마머지 9명은 이즈하라시내 주요관광지관람(최익현 순국비, 덕혜옹주 결혼기념 봉축비, 조선통신사비등)
대마도에서의 밤은 일본 술집에서 KD26의 口들이 실력발휘와 새로히 발굴된 신준호 口는 기존의 口들과의 하모니로.....
다음날 아침7시40분부터 버스투어시작 예보시다께 전망대, 와타즈미신사 그리고 다마노유 온천 그리고 청주에서온 예쁜 아가씨 8명들과의 묻지마 관광
금번여행은
급조된 번개모임성격이라 여러가지 준비부족으로 열악했지만
자칭 KD26 우수반 7, 8반출신 인재들의 순간순간 재치있는 기지와순발력
또 해외원정 힐링준비가 전혀 안되어있던 힐링멤버들도 개개인의 중요한사정과 일정도 포기하면서 대세를 위해 합세하면서 사기충천과 일사불란으로 부산도착할때까지 조그마한 사고와 탈도없이 무사히 마무리하였음.
특히 서로간에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카카오톡의 막강한 위력에 ......
예
13일 04시48분 김기완으로부터 뻐꾹
서울역애 새벽 4:30 도착 비가와서 택시타고 서둘렀더니 너무일찍 도착했네 ㅎㅎ
04시50분 이강호로부터 뻐꾹
나도 상도터널 5시좀넘어 도착
04시59분 이섭재로부터 뻐꾹
KTX부산타는곳 5번
05시06분 이명호로부터 뻐꾹
몇번차야?
05시06분 쵝기덕으로부터 뻐꾺
ㅋ 새벽부터 웬 뻐꾸기가 이리 짖어대 성님들 잠깨우나 ㅋ
이거 앞에사람들 60대 할베들 맞아?
덕분에 우리는
45년전 학창 고교2년시절 경주 수학여행할때의 들뜬 기분으로
마냥즐겁게 수다떨며 함께하였다는것이 무엇보다도 의미가 있었다
대마도에 도착 관광이 시작될때 노련한 40대후반의 못생긴 가이드 아줌마로부터 무슨 남자들이 함께여행하는 아줌마 아가씨들보다 시끄럽게 수다떨고 산만하냐고 쫑꼬와 함께 핀잔 받고
다른 관광팀으로부터 눈총도 받아 기분 쬐끔 상했지만
우리 KD26 꽃보다 할배들의 모임성격과 예상외의 절제되고 일사불란한 모습에 서서히 감탄과 부러움으로 바뀌며 그들도 향후에 우리와 같은 모임을......
거기에 키크고 잘생긴 할베들은 청주에서온 8명의 아가씨들을 미음까지 설레게하고......
부산항 도착하지마자 자갈치시장으로 직행하여
싱싱한회와 매운탕 그리고 소주로 대마도원정 힐링은 마무리
금번여행속에서 우리는 서로간에 우정확인 호기심발동 학구열고취(이진규 카톡 뻐꾸기에서 인용-혹시?)등 이외의 성과가 있었음을 뿌듯하게 느낌니다
부산여객선 터미날
이즈하라 시내 어느 커피숍
온천 대기실에서
이즈하라항에서(한국관광객들이 많다보니 홍보물도 한글)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대마도 힐링을 마무리하며
첫댓글 고향 선산벌초로 함께하지 못해 ...
한마디로 부럽다!
다른것 몰라도 젊은 아줌씨와 담소하는 것이 더욱 부럽다
즐겁고 의미있는 힐링모임이었네~~. 효선의 스케치기사에이어 경동26회 대표 포토그래퍼 명호와 섭재의 기막힌 사진들이 있으니 즐감하삼. 나도 힐링산보회 대마도상륙기를 곧 상제하겠음. Thanks all my dear friends ~~
힐링 산보회 해외여행 축하 합니다. 회장 총무 너무 수고한것 다른회원도 알것이라 믿네
그런데 여자 옆에는 강호와 기완이만 있는것 보니 역시 힐링의 훈남이네
두사람다 청도의 기억이 새삼스럽게 생각 나겠지 모두들 잘다녀와서 기쁘네
다음 내년에는 참여할께 힐링의 최고불구자 민태홍
일설에 의하면 젊은 아줌마들과 모종의 로맨스가 있었다는데
그 주인공은 누구신가?
송회장, 그것들도 냄비라고 들이대길래 냄새난다고 못오게 했는데 잘알잖어 접시만봐도 정신못차리는 아그들 ㅋㅋ 가정의 평화와 사회적위신을 고려하여 신상은 공개하지않지만 정보가 필요하면 연락주시게. 조직의 명예를 위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까발릴테니 ㅋㅋ 힌트는 먹어본놈이 더밝힌다고 왕손이 더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