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 제승당(사적 제113호)
한산도에 있다.
제승당의 옛 이름은 운주당이다.
운주당은 임진왜란 때 삼도수군통제영의 중심건물이었다.
이 충무공이 공무를 보던 집무실이며 여러 장수들과 함께 삼도수군을 지휘하고 왜구를 몰아내기 위한 작전회의를 했던 곳이다.
또 충무공이 난중일기, 한산도가, 한산도 야음 등 임진왜란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과 그로 인한 고뇌에 가득찬 삶을 기록으로 남긴 곳이기도 하다.
이 유적지에는 현재 제승당을 비롯, 충무사, 수루, 한산정 등 여러 당우 중의 하나인 한산대첩 기념비가 있다.
현재의 제승당은 1976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대대적인 정화작업을 추진해 다시 세운 것이다.
@ 아름다운 섬 추봉도
추봉도의 봉암해수욕장은 활처럼 휜 1km 정도의 해변을 따라 펼쳐진 몽돌 해변으로 흔히 있는 모래 해변과는 또 다른 맛을 더해 주는 해수욕장이다. 이곳에 깔려 있는 몽돌과 색채석은 수석애호가들이 눈독을 들이는 봉암수석으로 유명하다. 지금은 마을에서 철저하게 반출을 막고 있다.
해변을 따라 300m 정도의 산책로가 있어 해수욕과 바닷가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해수욕장 오른쪽 끝에는 낚시꾼들의 포인트가 있고, 뒤쪽으로 소나무 언덕에 지압보도 등 공원으로 꾸며놓았다.
추봉도에는 아이들과 손잡고 둘러볼 만한 역사의 현장도 있다. 이 섬은 지리적 요충지에 자리잡은 탓에 전쟁의 한가운데서 무척이나 많은 시련을 겪었다. 세종 원년(1419)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이종무 장군이 출정의 깃발을 올린 중간기착지가 주원방포(현 추원 마을)라 전해진다. 또 임진왜란 때는 병선을 배치하고 역참(관청끼리 공문서를 전달할 때 말이나 배를 제공하던 곳)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그러던 곳이 일제시대 군사요충지였다가 6.25전쟁으로 인해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으로 남게 된다.
거제포로수용소가 수용규모를 넘어서자 미군은 포로 중 가장 악질적인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추봉도에 1만명 규모의 포로수용소를 따로 만들었다. 당시 포로수용소의 돌담은 주민들이 논밭의 경계로 쓰면서 거의 허물어지고, 지금은 약 7㎡(2평) 정도의 돌담만 남아 있다. 그나마 미군사령부 건물이 있었던 자리의 원형 돌담은 형태가 잘 남아 있어 그 규모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것만도 다행이다.
@ 봉암해수욕장
진두 마을 건너편 추봉도의 봉암 마을에 있다. 진두에서 30분쯤 도로를 따라 추봉교를 건너 오른편이다.
[별미]
● 동진김밥 ★★★★★ 10점(5명)(호평:6)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1-44
전화 : 055-645-6988
메뉴 : 전통 충무할매김밥집
이용시간 00:00~24:00
가격정보 충무할매김밥 4,000원 시락국밥 4,000원 얼음포장시 추가 요금 1,000원 깨죽 5,000원
● 통영해물뚝배기 ★★★★★ 9.9(28명)(호평:28)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동 177-1 101호
전화 : 055-644-0663
메뉴 : 해물뚝배기, 굴밥, 굴전, 굴해장국 등
이용시간 평일 08:00~21:00
가격정보 굴무침 10,000원 굴전 10,000원 굴육게장 7,000원
굴유곽비빔밥 10,000원 해물뚝배기(공기밥별도) 18,000 ~ 36,000원 전복찜,해물갈비찜(공기밥별도) 30,000 ~ 50,000
● 장어잡는날 ★★★★★ 10(5명)(호평:3)####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도천동 1021 영생상가 2층
전화 : 055-643-2758
메뉴 : 하모회무침, 장어구이 판매하는 음식점.
이용시간 09:00~22:00
가격정보 장어구이 20,000원 산꼼장어숯불구이 10,000원
하모회 30,000원
TV 소개 : MBC 생방송화제집중 2008.01.17
SBS 생방송투데이 2007.07.23
MBC 찾아라 맛있는 TV 280회 2007.07.14
SBS 웰빙맛사냥 2006.08.10

▼ 한산도 가는 배에서 본 통영 앞 바다



▼ 한산도와 추봉도를 잇는 다리





▼ 도로를 내면서 능선이 잘려 능선과 능선을 연결한 다리 망산교



▼ 제승당 선착장


※ 제승당의 이모저모
▼ 제승당 입구











▼ 활터 한산정











첫댓글 올려준 화면 고맙게 잘~ 봤수다 그런데 두번째 그림에서 찍힌 여인네는 대체 뉘기요?
이순신 장군이 망루에서 지어신. 한산 섬 달 밝은 밤에.. 수로에 홀로 앉아.. 긴 칼 옆에 차고..... 옛 적에 배운 시가 드문 드문 생각 납니다. 좋은 곳 감상하게 해서 고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