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티엠씨 여성 검객들이 전국을 평정했다.
노키아티엠씨는 28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마친 2005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대표전까지 접전끝에 미르치과 네트워크를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단체전에서 혼자 2승을 따내며 팀의 우승을 이뤄낸 노키아티엠씨의 에이스 변아름은 여자부 개인전에서도 우승.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노키아티엠씨의 출발은 불안했다.
선봉에 나선 최은주가 머리를 허용하며 0-1로 뒤졌고 중견조 김진옥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어려움에 빠졌다.
그러나 팀에는 전국구 스타 변아름이 있었다. 마산여고 출신으로 올해 용인대를 졸업한 후 7월 팀에 입단. 실업무대에 뛰어든 변아람은 주장조에서 최주미를 2-0으로 완파한 후 이어진 대표전(연장전)에서 멋진 손목치기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변아름은 개인전에서도 미르치과 최주미를 허리치기로 제압하며 최고 검객 자리에 올랐다.
이어 벌어진 남자2부 단체전에서는 노키아티엠씨가 전년도 우승팀이 세종중공업에 1-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노키아티엠씨 최진훈은 남자2부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1부 단체전에서는 노키아티엠씨가 준결승에서 구미시청에게 2-5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첫댓글 세종중공업..헉.세종공업입니다.^^;; 변아름선수 주장전에서 최주미선수에게 2:1승 대장전에서 다시만나 판정의 아쉬움(개인적으로 오심이였다고 생각함)으로 변아름선수가 승리 이날 최주미선수는 변아름선수에게 3번만나 세번다 졌습니다.아마도 더 열심히할 계기가 됐을 겁니다.김진옥님도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 주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