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록은 연구생 김명현군이, 계시는 얼마 전 여자 연구생 내신 1등으로
입단한 윤지희 초단이 맡고 있답니다. 몇 일 전부터 미학님이 윤지희 초단
사진을 구하려고 애를 쓰셨는데 그만 오늘 깜빡 카메라를 놓고 오셔서
다시 카메라 가지러 집에 가셨습니다. 조금 있으면 다시 도착하실듯 싶네요.
다시 인터넷 해설은 최명훈 사범님이 하시고 최철한 사범님은 동료 프로기사분들과 함께 검토를 시작하셨네요. 여기저기에서 "국수님 오셨습니까"라는 인사가 들리네요.
변화된 최철한사범님의 위상을 실감케 합니다.
(2시 28분)
방금 미학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최철한 사범님은 여기저기 바둑 관계자 분들의 인터뷰 요청으로 인터뷰와 사진 촬영이 이어지고 있네요. 지금 이 곳 검토실에는 엘지배 해설자인 최규병 사범님을 비롯,윤성현, 김영삼, 안조영, 김승준, 김만수,안영길,한종진,원성진, 최원용,김주호 사범님 등이 열심히 검토중이십니다. 좌중앙 백대마의 운신이 쉽지 않은 대목인가 봅니다. 검토에 열중이신 사범님들도 후속수단이 마땅치 않은듯한 느낌입니다. 목진석 사범님도 오른손으로 턱을 괜 채 깊은 생각에 잠겨있습니다.
현재까지 여류기사 분은 홍꽃노을 사범님이 유일하네요. 그제 3국 때는 여류기사 분들이 많으셨는데..기다림의 미학님이 적잖이 실망(?)하는 눈치시네요..ㅎㅎ
(옆에서 이 글을 보시고 미학님이 한 말씀 하시네요."저를 희생양으로 삼으시는군요")
(2시 45분)
조금 전 "바둑계의 송승헌"이라 불리는 안달훈 사범님이 도착하셨네요.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잘 생기셨네요. 인터넷 해설을 맡으신 최명훈 사범님도 목사범님의 장고가 길어지니까 후배기사들과 함께 열심히 검토에 참여하시면서 여러 참고도를 얻으시고 있네요. 목사범님 미동도 않고 깊은 장고 중입니다.
(3시 15분)
미학님이 드디어 홍꽃노을 사범님과 간단한 인텨뷰를 가지고 사진도 한 컷 찍으셨습니다. 1회 프바사 정모에 오셨다는데 닉네임을 잘 기억못하신다네요..미학님의 정보력으로 아마 금방 추적(?)이 가능할듯 싶습니다. 오늘 프로사범님들 중 성씨 그대로 홍일점이신 사범님이 되셨네요.대국은 집으로 백이 많이 추격을 해가고 있지만 여전히 흑이 편한 바둑이라는 중론입니다.^^
(3시 50분)
우중앙 백 대마가 몰리면서 비세를 의식한 목사범님이 돌을 거두었습니다.
세계대회 결승 치고는 단명국이 되어버렸네요.
초반에 이창호사범님이 의도한 대로 판이 짜여져서 사실 검토실 현장에서는
3시 전후로 끝이 나지 않느냐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대국이 끝나고 계시를 맡은 윤지희 초단님을 만나 사진도 찍고 간단한 인터뷰가 있었답니다. 미학님이 아마 사진 올리실 거에요.
(4시 15분)
어제 정팅에서 분위기를 확 주도하신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님이 방금 전 도착하셨네요.
사무총장 이취임식 취재 갔다가 오시는데 차가 막혀 2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지금 이창호, 목진석 두 사범님은 인터뷰 중이십니다.
준우승을 차지한 목진석 사범님은 1단 특별승단이 되어서 이제 8단이 되었네요.
암튼 이번 엘지 배 결승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신 두 사범님께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첫댓글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꼬릿말로 문의하시면 확인하는 대로 바로 답해드릴께요.^^
몇수 진행인가요? 오늘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데..목사범 표정은 어떤가요? 5국까지 가면 좋을텐데...
대국하시는 사범님들 방엔(^^;)못들어가져? 표..표정 ㅡ.,ㅡ;;; 두분다 덤덤할거같은뎅.. 김재한님 이국수님 목사범님 싸인좀 받아주세요오오오 ㅡㅇ ㅡ
오전 대국까지 77수 진행되었습니다. 대국장 들어갈수는 없지만 폐쇄회로 티비로 사범님들 생생한 얼굴 볼수 있답니;다. ^^:
우어어어~~~~ 가고싶어라 ㅠ.ㅠ
내가님~~~서울로 시집 오세요~~~~ㅎㅎ
-_-재한님 추진하시라니까요-_-+
넵^^여기 오신 대부분 사범님들이 오늘은 딱 내가님하고 연령대가 맞네요..ㅎ
노을누나 거기 가셨네;; ㅋㅋ 재한님 저 아시냐고 물어보세요 ㅋㅋㅋ 저번엔 민표가 있더니 오늘은 노을누나...학과에서 한명씩 가시네 ㅋ
바둑 끝났는데 이창호 사범님이 이겼답니다. 107수만에 흑 불계승으로요. 이리하여 LG배 기왕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지금 대국이 끝나고 두 사범님과 인터뷰 중입니다. 대국이 일찍 끝나 인터뷰가 조금 길게 진행될듯 싶습니다.
이창호 사범님 사진도 좀....-_-;
오늘 미학님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지셨겠군요 '-' 어제 정팅서 제가 말씀드린대로 재한님, 소갈비 얻어드세요. 오늘같은 날에 못얻어드시면 짠돌이 미학님에게 얻어드실 기회가 영원히 없어집니다. 호호~ (후다닥~)
두 사범님 수고 많이 하셧오요~~ 우승하신 이창호 사범님 축하드립니다.
이창호 사범님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미학님하고 저도 이창호사범님, 목진석 사범님하고 각각 한 컷씩 사진 찍었답니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님께서 올리는 사진 기대할께요.^^
소닉진님~~삼겹살에 산사춘 제가 저녁을 샀답니다.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님과 바둑계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나누었답니다. 소갈비는 담 기회에 찾아야겠죠.ㅎㅎ
얼마나 좋으셨을까나, ㅠㅠㅠ...나도 애 들춰업고 가고파라~~~
그래도 창호님과 같은 하늘아래...다른 하늘인가, 참?....같은 지구상에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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