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보관해뒀던 글입니다. 제 의견도 들어갔지만 외국사이트에서 해석한것입니다. 퍼온사이트는 기억이 안나는데 이글을 올린 사람역시 아래와 같이
I found this from a website about 3 years ago and I don't know the URL. If you know, please e-mail me and I will add it on my resource links. Thank you.
라고 하면서 오리지날 출처를 모른다네요. ^^; 어느 사이트인지 아시는분 알려주시길...
1.공중곡예사:
- Aerialist라고 되어있어서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이런 류의 선수들은 몸을 날려서 상대방을 공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주 위험한 고난이도 공중살법으로 상대방을 다치게 하지만 자신의 몸에도 상당히 무리가 갑니다. 몸에 무리가 가기때문에 다음기술로 바로 이어지기도 힘듭니다. 상대방과 같이 누워있는 경우가 허다하죠.
- "공중곡예사"들은 주로 체격이 작거나 혹은 몸이 민첩한 경우인 선수들이 주로 해당됩니다. 몇년간 "공중곡예사"로서의 선수생활을 하다가 다른 스타일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더이상 공중살법을 받아내기가 힘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반격기로 공중살법은 꾸준히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표적인 레슬러들로는 레이 미스테리오, 에디 게레로, 빌리 키드먼, 사부, 얼티모 드래곤, 투콜드 스콜피오, 진세이 신자키, 코지 카네모토, 신지로 오타니, 쥬신 썬더 라이거, 그레이트 사스케, 하야부사, 타카 미치노쿠, 후벤투드 게레라, 사이코시스, 레클리스 유스, 롭밴덤 등입니다.
2.싸움꾼:
- 주로 주먹질, 발길질, 할퀴기, 긁기, 물기 등 모든것이 이 카테고리입니다. 심판이 경기중에 많은 제약을 하려고 하는 선수들이 해당됩니다. 방어보다는 거의 공격위주의 선수들이죠. 자신의 몸을 거의 무기로 사용하고 좋은 경기일경우 순식간에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방을 가지고 놀경우 오래 경기를 끌때도 있긴 있습니다.
- 대표적인 레슬러들로는 믹폴리(=맨카인드,듀드러브,켁터스잭), 레이븐, DDP, 샌드맨, 볼스 마호니, 사부, 오니타, 뉴잭, 스톤콜드 스티브 오스틴 등이 있습니다.
3.천하장사:
- 힘좋은 선수들을 일컫는것인데 "천하장사"라고 붙이니까 좀 개그스럽군요.-_-; 먼저 이 부문의 선수들의 조건은 일단 250파운드 (125킬로그램)이상 체중이 나가며 힘을 이용해서 상대방에게 강한 충격을 주는 경우입니다.
- 슬램류와 클로우즈라인류 기술들이 힘과 함께 실려 상당한 위력을 발산하며 제대로 된 한방이 아주 대단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 대표적인 레슬러들로는 헐리우드 헐크 호건, 빅쇼, 워리어, 스캇 스타이너, 렉스 루거, 라키쉬, 베이더, 스티브 윌리엄즈, 케빈 네쉬, 바티스타, 브록 레스너, 케인, 언더테이커등입니다.
4.테크니션:
- 굳이 한국말로 안해도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단어죠. 이 부문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일컫는 다른 말로 "과학적인", "교과서적인" 등이 있습니다. 일명 "Mat" Wrestler들로도 불립니다. 사실 "mat wrestler" 라는 것은 프로레슬링에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마추어의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이 프로레슬링에서 중요한 부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몇 선수들은 "Mat"에서 제대로 기량을 구사하지만 그것이 주류 스타일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Mat Wrestler"관련 내용은 원저자의 의견입니다.)
- 테크니션은 다른 스타일보다 아주 많은 기술을 구사합니다. 테크니션 계열의 선수들의 경기는 팬들로부터 환호를 받거나 야유를 받는것이 반반입니다. 왜냐하면 공중살법이나 힘이 실린 기술에 비해서 시각적으로 지루하게 느껴질때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경기운영능력이 뛰어날 경우에는 그 어느 스타일보다도 많은 환호를 받기 마련입니다.
- 대표적인 레슬러들로는 브렛 하트, 크리스 벤와, 딘 말렌코, 페리 새턴, 커트 앵글, 윌리엄 리걸, 댄 세번, 켄 섐록, 태즈
5.미국 전통 스타일:
- 이 스타일은 저도 이글을 보면서 처음으로 접한 용어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모두가 잘아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뭐냐하면 상대방 기술을 얼마나 잘 받아주냐 하는 것을 한 분야로 분류한것입니다. 왜 미국 전통이라고 붙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원저자가 미국사람이라서 프라이드로서 그럴수도 있고 일본이나 멕시코에서는 볼수 없지만 미국에서 주로 볼수 있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걸수도 있겟지요.
- 좀더 자세히 알아보면 이 스타일은 위의 네가지 스타일이 생기도록 도와준 것이기도 하며 위의 네가지 스타일에서 나온것이라고도 할수 있는 상호보완적인 스타일입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그것과 같은 이치겠죠.
- 일반적으로, 그 어느 스타일과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웬만한 경기는 다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고 상대방도 함께 띄울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입니다. 거의 링의 모든 요소를 다 경기에 이용하고 다양한 동작으로 경기의 흥미를 유지합니다. 한가지 공격 스타일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보기에도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단점은 부상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잘 받아주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레슬러들로는 릭 플레어, 안 앤더슨, 숀 마이클즈, HHH, 밀리언달러맨, 스티브 윌리엄스, 마쵸맨 랜디 세비지, 미스터 퍼펙트
6.개인적인 생각
- 위의 다섯경우는 외국사이트의 글 토대하에 제가 약간의 살을 붙인것이고 6번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브렛하트의 경우 테크니션이기도 하지만 역시 위에서 언급한 미국전통스타일(캐나다전통?) 에도 어느정도 포함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메인급이 되고 나서 브렛하트만큼 신인들과 겨루어서 그들의 입지를 든든하게 해준 선수도 드물것입니다. 크리스 제리코가 최근에 브렛처럼 미들카더, 메인이벤터를 안가리고 싸우는 선수인것 같습니다.
- 숀마이클즈의 경우 "공중곡예사"와 "테크니션"쪽에도 약간씩 걸쳐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중곡예사"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됩니다만...
- 미스터 퍼펙트도 테크니션 부문에도 포함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악역을 오래 해서 그런지 테크닉쪽보다는 5번스타일의 능력이 눈에 많이 띈다고 할수 있겠지요.
- 공중살법쪽을 봤을때 멕시코와 일본 선수들이 아주 눈에 많이 띄는군요. 제대로된 "공중곡예사" 들의 경기를 보려면 일본과 멕시코 경기까지 섭렵해야된다는 뜻.^^;
첫댓글 전 [미국 전통 스타일] 이 상당히 맘에드네요
저기 그럼 저는 ECW나 CZW같은 하드코어 스타일이 좋은데 무엇으로 봐야 하나요..ㅡㅡ;??
음 하드코어종류군요..아마 싸움꾼스타일에 가장가깝지않을지..자기 몸의 방어보단 공격을 중요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