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오신선생님(백경호) 인터뷰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T.B.가 되고 싶은 성화여고 사회 교사 백경호입니다. G.T.B.는 Great Teacher Baek Kyung-ho입니다. Giant Teacher Baek Kyung-ho가 아닙니다. 2. 인생의 롤모델은? 주변의 모든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롤모델입니다. 부족한 것이 많아서 늘 채워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3.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오신 이유가 있다면? 여고에서 학생들을 지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오게 된 이유는 저의 의지가 아니라 그저 학교 운영상의 이유로 오게 되었습니다. 4. 처음 여자고등학교에서 수업을 하게 되셨는데 어떠신가요? 여고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성화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을 고등학교에서 만나게 되니 “인연이라는 게 참 특별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많은 과목들 중에서 사회를 선택한 이유는? 대학교에서 정치외과학과를 전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야학을 하면서 고등학교 사회를 가르치게 되었고 야학에서 느꼈던 보람으로 교직이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여러 사회 과목 중에서 일반사회를 선택하게 된 것입니다. 6. 사회를 재미있고 쉽게 외우는 노하우? 주변 사회 현상(정치, 경제 등)에 대한 관심과 사회 현상 이면에는 어떠한 원리가 작용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사회 공부를 한다면 좀 더 재미있는 공부가 될 겁니다. 사회는 암기하는 과목이 아니라 이해하는 과목입니다. 7. 지금 맡은 과목 외에 가르치고 싶은 다른 과목이 있나요? 영어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때 영어를 잘 했고 좋아했습니다. 8. 교직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여러 가지가 있지만 비밀입니다. 수업시간에 조금씩 얘기할게요. 9. 가장 보람을 느낄 때? 졸업한 학생들이 보고 싶다며 찾아오고 고맙다는 편지를 받을 때입니다. 10. 선생님을 꿈으로 가진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교사라는 직업은 천직(天職)입니다. 교사의 말과 행동이 학생들의 인생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사가 되고 싶다면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사명감이 중요합니다. 11.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으면 합니다. 가장 바보 같은 행동은 잠을 자는데 인생을 허비하는 겁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24시간(1,440분)의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성공은 우리들 곁에 있습니다. 12. 자기만의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운동을 하는 겁니다. 요즘에는 특별히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 집까지 걸어갑니다.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답니다. 13. 아직까지 자신의 진로선택에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마디 자신이 좋아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을 했으면 합니다. 저는 정치외교학과를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학창시절 진로 선택이 좀 더 빨랐다면 보다 쉬운 방법으로, 더 빠른 시간 안에 교사가 되었을 겁니다. 14. 마지막으로 성화여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Seize th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