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하려구요 ^ ^
이번에 이사를 하면서 가지고 다니던 책들을 대폭 정리했습니다.
작은방 식구들중에 혹시 볼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싶은 책들을 아이들꺼랑 어른들꺼 작은방에 갖다 놓았습니다.
갖다놓고 보니 외려 귀찮은 짐이 되지나 않을지 걱정이 되는군요.
책꽂이도 벌써 꽉 찼던디 어떻게 해야할지...
작은방에 두고 싶은 책만 다시 선별하고 나머지는 다른곳에 주어도 좋을듯 합니다.
박스하나가 있는데 그 안에는 버리기 아까운 가방이나 소품등이 있습니다. 혹시 필요한 님들 있으면 가져가시라구요...
먼저 가져가시는 분이 임자입니다.
첫댓글 집들이 하겠다고 이야기해놓고서 이주일동안 이사하면서 너무 진이 빠져서 집들이를 안하기로 했습니다. 8년동안 가은에서 벌써 다섯번째라 나중에 떠돌이 신세를 면하면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살면서 공수표 날린적이 한 번도 없는 사람만 돌 던지세용... 그 대신 우리집 대문은 항상 활짝 열려있으니 언제든지 놀러오세요. 주인이 없을때 헛걸음 하시진 마시구요 ^^
언니가 갖다 놓으신 거로군요... 열어 봐야 할 텐데... 여하튼 감솨합니다.
영화수업('왕의 춤'을 보았음) 마치고 박스를 풀어서..... 나는, 인도풍의 자줏빛 가방을 접수했지롱. 그거 메고 서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