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4월 4일의 탄생화는 바로 ‘빨간 아네모네’입니다.
아네모네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이고, 꽃말은 ‘그대를 사랑해’입니다.
4월 2일에 이어 오늘도 아네모네가 등장하게 되는데, 오늘의 탄생화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빨간색 아네모네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바람꽃’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 이번에는 ‘비너스와 아도니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어느 날, 에로스가 화살을 가지고 놀다가 잘못하여 외출하고 있던 미의 여신 비너스(아프로디테)를 화살로 찌르게 되었습니다.
비너스는 엉뚱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큰일이라고 생각하여 화살의 효력이 떨어질 때까지 잠시 숨어있기로 하고 깊은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도중, 비너스는 사냥을 하던 아도니스와 마주치고 말았고, 둘은 첫눈에 반하였습니다.
둘은 거의 매일 만나게 되었는데, 사실 비너스에게는 애인이었던 전쟁의 신 아레스가 있었습니다.
아레스는 에로스로부터 비너스가 숲속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가보았는데, 비너스와 사랑을 속삭이고 있는 아도니스를 보고 질투심을 가지게 됩니다.
어느 날, 비너스는 올림포스에 잠시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비너스는 아도니스에게 맹수 사냥을 하지 말아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였는데, 아도니스는 그 부탁을 어기고 맹수 사냥을 나갔습니다.
아레스는 그 사실을 알고 아도니스가 잡으려고 하던 멧돼지의 어금니를 강하게 만들었는데, 아도니스는 그 멧돼지에게 받혀 죽고 말았습니다.
비너스는 올림포스로 가던 중, 울부짖는 짐승 소리와 아도니스의 비명소리를 듣고 아도니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갔습니다.
하지만 비너스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어 버렸고, 아도니스는 죽어 있었습니다.
이에 비너스는 아도니스의 가슴에서 흐른 피에 신주를 뿌려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은 아네모네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비너스가 아도니스의 죽음을 슬퍼하면서 ‘오! 나의 아도니스!’라고 비명을 외쳤는데, 이것은 후에 ‘오! 내 사랑’이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모야모 발췌-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