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아토피 관리법
1. 신생아아토피 발생시기
태열은 생후 2~3개월부터 잘 나타난다.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붉은 반점과 함께 오톨도톨하게 돋아나는 것이 있는 데 이것은 땀띠인 경우가 많다. 태열은 생후 2~3개월 후에 생기는 것으로 영아습진, 아토피와 같은 말이다. 현재 신생아 혹은 영아아토피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태열은 알레르기성 체질을 가진 아이에게 잘 나타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생후 2~4개월부터 양쪽 볼, 귀 뒤에 나타나는 태열은 처음에는 붉고 오톨도톨했다가 다시 좋아지고, 또 나타나는 등 반복성을 띤다. 태열이 생기면 아이는 가려워하며 이불등에 얼굴을 비비게 되어 피부가 거칠어진다.
아이 피부에 이상한 발진이 생기면 엄마들은 아토피라고 생각하여 임의로 연고를 바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신생아 때 태열을 잘 관리하면 돌 전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만2~3세 전에 호전되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신생아아토피 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
모유를 먹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만약 형제중에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앓은 사람이 있다면 유전적으로 아토피가 생기기 쉬운 체질이므로 최소한 임싱 6개월부터는 아토피를 유발하는 우유나 달걀의 섭취를 줄인다.
아이가 알레르기성 체질이 의심된다면 면역을 튼튼히 하는 물질이 들어있는 모유를 먹인다. 아이의 몸이나 얼굴에 닿는 섬유는 반드시 순면 제품을 고르고 보풀이 일어나는 옷이나 이불은 쓰지 않는다.
엄마도 면으로 된 옷을 입어야 아이를 안아주거나 젖을 먹일 때 아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 땀을 많이 흘린다고 목욕을 자주 하면 피부의 산성도가 떨어지므로 하루 한번 정도만 하고 수시로 젖은 물수건으로 아이의 몸을 닦아주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면 수분증발이 빨라지므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한다. 아토피가 생긴 부분을 많이 가려워한다면 찬 물수건으로 시원하게 덮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신생아아토피를 위한 청결목욕법
1. 미지근한 물로 10분 이내에 끝내기 아토피 피부 아이에게 뜨거운 물로 목욕을 시키면 오히려 피부의 수분손실이 심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씻어주는 정도로 한다. 물에 팔꿈치를 대어 약간 따뜻한 정도면 OK. 목욕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목욕을 할 때 실내 온도가 차가우면 아이가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목욕하는 장소의 온도도 신경 쓴다. 목욕탕에서 씻길 경우에는 따뜻한 수증기를 채워 욕실의 온도를 높여놓는 것도 방법이다.
2. 보습효과가 좋은천연비누를 사용한다. 일반비누는 알칼리성으로 민감한 아토피 피부에 자극을 주고 유분을 제거하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보습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황산, 염산, 질산이 주 원료인 계면활성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천연비누로 씻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목욕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물로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3. 1~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른다. 목욕을 끝낸 후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리듯 물기를 닦아내고 즉시 보습제를 발라준다. 보습제가 젝 역할을 하려면 목욕 후 3분 이내에 발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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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하이키 "Be Venus" 여성 · 비만 클리닉 원문보기 글쓴이: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