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균,윤봉수,이석용,김태종,김영신,정전택,함수곤,이영균,
이흥주,이규석,심상석,오완석,황금철,권영춘,박화서,홍수희,이경환,한상진,주재남,
고영수,서병진,진풍길,김동식,윤종영,김성래,박해평,남정현,신원영,김민종,허필수,김창석,정형진,
신애자,소정자,엄명애,홍종남,이복주,김운자,이영례,윤정아,윤정자,최경숙,김춘자,한숙이,윤삼가,송군자,
박현자,손귀연, 임금자,김경진,김영자,정광자,김채식,신금자,오기진,김소자,김정희,이정수,박부미,김소영,
이계순,장정자,이창조 (63명)
한사모의 주말 걷기 일요일 오후에는
오던 비도 멈추던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금년 여름은
빗속에서 걸은 날이 많았습니다.
이유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씨는 예외였습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사 앞에 원형을 이룬 한사모 회원들에게
축복을 내리듯
전형적인 늦여름 날씨였고
바람까지 선선했습니다.
‘하나!’ ‘둘!’
숫자를 이어가면서 ‘쉰!’ 을 넘고 ‘예순!’ 을 넘어
‘예순 둘!’ 에서 멈췄습니다.
조금 늦겠다는 한 분을 포함하면 63명입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과 같은 숫자입니다.
대단하신 한사모 회원들입니다.
안양천을 가로 지르는 독산교를 건너
경기도 광명시에 들어섰습니다.
둑방길을 걸을 때에는 나무 그늘과 바람으로
상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약 30분을 걸어 우리는 빛나라 2호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한사모 회원 모두가 적극 참여하여 마련한
후원품을 사회복지법인 빛나라에 전달하는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이 있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