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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보는 세상 스크랩 제 211회 광명시 주말 걷기 후기 (11/8/21/일요일 실시)
백학 추천 0 조회 36 11.08.25 02: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밤의 사진편지    제1452호     (11/8/24/수)    

  

http://blog.daum.net/ham60/ (함수곤의 블로그 -'한밤의 사진편지' 바로가기)

  

 

제 211회 광명시 주말 걷기 후기

 

 

                             글, 편집 : 이영균 ykrhee10@hanmail.net

                                  사진 : 이창조 lc191@hanmail.net 

                      

 

 

정정균,윤봉수,이석용,김태종,김영신,정전택,함수곤,이영균,

이흥주,이규석,심상석,오완석,황금철,권영춘,박화서,홍수희,이경환,한상진,주재남,

고영수,서병진,진풍길,김동식,윤종영,김성래,박해평,남정현,신원영,김민종,허필수,김창석,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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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자,손귀연, 임금자,김경진,김영자,정광자,김채식,신금자,오기진,김소자,김정희,이정수,박부미,김소영,

이계순,장정자,이창조 (63명) 

 

  

한사모의 주말 걷기 일요일 오후에는

오던 비도 멈추던 것이 전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금년 여름은

빗속에서 걸은 날이 많았습니다.

 

이유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씨는 예외였습니다.

 

 

1호선 금천구청역사 앞에 원형을 이룬 한사모 회원들에게

축복을 내리듯

전형적인 늦여름 날씨였고

바람까지 선선했습니다.

 

 

 

‘하나!’ ‘둘!’

숫자를 이어가면서 ‘쉰!’ 을 넘고 ‘예순!’ 을 넘어

‘예순 둘!’ 에서 멈췄습니다.

조금 늦겠다는 한 분을 포함하면 63명입니다.

지금까지의 최고 기록과 같은 숫자입니다.

대단하신 한사모 회원들입니다.

 

 

 

 

안양천을 가로 지르는 독산교를 건너

경기도 광명시에 들어섰습니다.

 

 

둑방길을 걸을 때에는 나무 그늘과 바람으로

상쾌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약 30분을 걸어 우리는 빛나라 2호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은 한사모 회원 모두가 적극 참여하여 마련한

후원품을 사회복지법인 빛나라에 전달하는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이 있는 날입니다.

 

 

 

손지미 대표를 비롯한 사회복지사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한사모 일행은 4층의 JP모간 교육강당으로 들어갔습니다.

 

 

 

곧바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4년 전부터 빛나라에 성악봉사를 하시는

테너 허양 목사님께서

한사모 회원을 위하여 ‘청산에 살으리랐다.’와

빛나라에 어울리는 ‘오 솔레 미오’ 두 곡을

개식 노래로 열창해 주시었습니다.

한사모 회원 모두는 허 목사님에게 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어서 슬라이드를 통하여

빛나라 소개가 있었습니다.

 

 

 

한사모의 사랑의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빛나라 2호관의 교육강당을 가득 채우는 의자 50개,

노트 북 PC와 프린터기 1대, PC 모니터 2대, 강연대 등

520만원 상당의 후원품입니다.

 

 

 

한사모의 허필수 회장님과 김영신 사무국장이

회원을 대표하여 빛나라 대표자에게

후원품을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김창석, 김경진 부부 회원님께서는

지난 호우로 수해를 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하시면서

강당의 음향시설 일체를 후원하셨습니다.

 

 

손지미 대표는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를 건강하게 키우는 일’을 하고 있는

빛나라에 대한

‘한사모의 일치된 관심과 격려, 사랑의 메아리는

빛나라의 부족한 것을 채워주시었고,

내 나라 내 아이를 우리 손으로 돌보는

자존심과 책임감을 보여 주셨다.’고

감사의 말씀을 눈물로 표하였습니다.

  

 

  

함수곤 대표님의 답사가 있었습니다.

‘모래알 같은 사랑을 드리고

다이아몬드 덩어리 같은 감사를 돌려받은 느낌’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한사모가 실시한 ‘사랑의 지원’은

빛나라가 첫 사례로서

서울의 회원은 물론이고

지방의 세 회원님(강사원, 김균순, 김재관)과

멀리 영국에 거주하시는 회원님(정인자)까지 동참하는 등

 

단기간에 100여명의 회원중 70여명이

후원의 대열에 참여하는

멋있는 기록을 세웠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경이 되는 이유 중

가장 첫째는 

많은 한사모 회원들이

빛나라가 소외받고

그늘에서 아픔을 겪고 있는 불우한 어린이에게

정상적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고 돌보는 일을 하고 있으며

이 사회를 아름답고 따뜻하며 선진사회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느끼고 크게 공감하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어서 한사모의 또다른 자랑거리

‘할미꽃 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개관을 축하하는 ‘Happy 개관 to 빛나라’를 합창하고

이어서 ‘신아리랑’ ‘꽃밭에서’ ‘반달’을 연주하였습니다.

할미꽃 앙상블의 실력은 日就月將이며 月就年將입니다.

 

 

 

주제가를 부를 때에는 한사모 회원은 물론

빛나라 직원과 다른 참석자들도

목청을 한껏 높였습니다.

모두가 한사모 안에서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걷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소하동의 아파트 사이로 조성된 한내공원길을 따라 갔습니다.

 

모처럼 맑은 여름 하늘의 뭉게구름은

한사모 회원들의 마음처럼

맑게 부풀어 있습니다.

  

 

 

약 5킬로미터를 걸어서 철산역 사거리에 있는

'놀부 갈비' 집에 도착했습니다.

 

이 식당도 영업이익을 광명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나눔을 실천하기에 이 식당은 더욱 번창하는가 봅니다.

 

 

 

식당에 들어와 앉으니 박화서 표 인절미가 기다립니다.

오늘은 간식 시간이 없어 식당에서 인절미를 먹었습니다.

매번 회원을 위해 준비하시는 박화서 회원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저는 막걸리 잔을 들고 모두에게 건배를 제의했습니다.

제가 즐겨 사용하는 건배사였습니다.

“한다면!” - “한다!”

“한다면!” - “했다!”

 

‘무엇을 한다’는 것인지

‘무엇을 했다’는 것인지는

회원 각자가 생각하실 몫입니다.

 

 

 

오늘은 제가 준비한 Single Malt Whisky를 한 잔씩 나누었고

후식으로 식당에서 제공하는 수박이외에

큼지막한 파인애플 조각이 회원들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광명을 걸으신 회원들을 위해

광명시 철산동에 사시는 최경숙 회원님께서

특별히 준비하신 것입니다.

갈비탕을 먹은 우리에게는

소화제로서 아주 잘 어울리는 후식이었습니다.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처럼

아름다운 최경숙 회원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간도 많이 지나고 하였으나

대표님께서는 빛나라 방문의 뜻을 새기어

손 대표와 저를 불러내었습니다.

 

손 대표는 ‘새노야’를

저는 언제나와 같이 ‘호박같은 세상’으로

모두의 흥을 돋우며 마무리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다음 주 212회 걷기를 안내하실 신원영 회원님께

선두용 국기를 인계, 인수하는 순서입니다.

다음 주에는 북한산 둘레길을 걷게 될 것이라는

신원영 회원님의 안내를 들으며

회원 모두는 헤어졌습니다.

 

 

 

오늘의 주말 걷기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참가 인원에서 최고를 기록하였고

걷기에 더하여 사랑으로 도와주는 보람을 함께 나누었으며

경기도 광명시를 처음 걸었습니다.

 

‘만남, 건강, 배움’을 철저히 실행한 하루였습니다.

 

 

 

한사모는 대단합니다.

걷기에만 그치지 않고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

커다랗고 탐스러운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역시 ‘한다면 하고야 마는 못 말릴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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