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7월에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을 했고 회복 잘되다가 23년 1월부터 갑자기 수치가 곤두박칠 치더니 혈소만 1000미만까지 떨어져서 입원하고 별에별일이 다있었지만 23년 3월 동종조혈모 부스터샷을 맞고 지금은 다 정상수치 회복되어 일도 하고 평범하고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지라 안좋을땐 죽을것 같더니만 싹다 좋아지고 나니 욕심이 생기네요.
기혼이고 아이를 갖고 싶은데, 이식 후 시간이 얼마나 지나야 임신 준비가 가능할까요??
이식은 22년도에 했지만 부스터 조혈모 수혈을 23년도에 해서 아직 좀 이른건지.. 아님 이렇게 회복되고 유지되고 있는게 1년 좀 넘었는데 이제 진짜 다 나았다고 봐도되는건지ㅜㅜ
병원에서는 다나았다고 이제 하고싶은거 다해도된다했는데 임신도 포함인건지 ㅜ그건 못여쭤보겠네요 .. 아직 아닌가 싶고.. 전에 이식전에 교수님께서는 임신에 엄청 부정적으로 말씀하셨었거던요ㅠ
이식 후 임신 하신분들 얼마나 시간이 지나고 하셨는지 특별한 이슈는 없었는지 궁굼합니다. 또 멀쩡한 사람도 임신이 되면 몸이 안좋아지고 재불이 걸리기도 하던데ㅜㅜ저희같이 재불 중증이다가 이식까지 하고 임신하면 또 전처럼 안좋아질수도 있을까요? 걱정되네요..
저는 임신하고 알게됐고 아이를 중기에 보내줬어요.. 지금도 경증 수치로 관찰하는 단계지만 임신 준비중이고 혈액내과에서도 반대 안하고 적극적으로 협진요청해주고 임신해도 된다는 입장이셔서 다행?인가 싶긴한데… 수치 얼마나 떨어질지 무섭고 두렵기는 해요.. 근데 산부인과나 혈액내과 모두 안되는건 없다고 할 수 있다 해주더라구요 담당 교수님과 상담 잘 해보세요
첫댓글 저희딸이 서울성모 혈액내과를 다니면서 산부인과 협진을 다녔었어요. 이식후에도 수치가 좋질 않아 고생이 많았어요.
저희딸 이식할때 난자 냉동도 안해놔서 임신출산 물어봤더니 산부인과 교수님 대답이
혈액내과 교수님은 오로지 혈액수치만 생각해서 반대할거라고.. 시험관도 가능하고 임신 출산을 제한할 이유는 없다고 하셨어요. (혈액내과 교수님 말만 듣다가는 아무것도 못한다고까지 말씀하셨음)
일반인들도 임신하면 혈소판 수치 어느정도 떨어지고, 원래 재빈이였던 분들은 완치후에도 임신후 수치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럼 혈소판 수혈 받으면 된다고 .. 엄마 뱃속에 있을때 임신후반기만 수혈하면 출산후엔 원래 수치대로 회복한다고 하셨어요.
제발 하지마세요..정상일때해서 비정상되고 이식받았습니다...ㅠ
저는 임신하고 알게됐고 아이를 중기에 보내줬어요.. 지금도 경증 수치로 관찰하는 단계지만 임신 준비중이고 혈액내과에서도 반대 안하고 적극적으로 협진요청해주고 임신해도 된다는 입장이셔서 다행?인가 싶긴한데… 수치 얼마나 떨어질지 무섭고 두렵기는 해요.. 근데 산부인과나 혈액내과 모두 안되는건 없다고 할 수 있다 해주더라구요 담당 교수님과 상담 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