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벌식 자판으로 보면, 아주 독특한 자판이 이건구 한손 자판인거 같습니다.
일단 이건구님 홈페이지에 가보니 자유롭게 응용해도 된다고 나와 있어서 좀 응용해 보기 위해서,
Mac에서 구현을 해보고 왼손으로 연습을 해 보니 꽤 재미있고 한손으로도 칠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른쪽도 원래 있는 가온 자판을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서 구현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한손 한손이 각각은 조금씩은 불편하지만, 그런대로 잘 쳐지는 것을 고려 했을 때,
이게 두손을 합치게 되면 왼손과 오른쪽의 자유로운 조합으로 인해 꽤 재미있는 세벌식 자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거 마치 투핸드 소드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양손잡이라, 젓가락 두벌 들고 생선 발라먹고 양손으로 글씨쓰고 그런것 좋아하는데,
이것도 그런 의미에서 무척 재미있네요...
첫댓글 https://inkeys.wiki/en/keymaps/taipo 라는 자판을 떠올리게 하는 글이군요! 링크는 Taipo라는 키보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키가 한 손에 10개씩 총 20개뿐이라 여러 키를 동시에 눌러(chord, combo) 한 글자를 입력하는 방식이고, 각 손은 대칭적인 구조라서 왼손이 하는 모든 일을 오른손도 할 수 있습니다. 자판 설계자는 좌우 손을 번갈아 가며 한 자씩 입력하되, 한 손으로도 타이핑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론상 어떤 한손 키보드라도 좌우 한 쌍 있다면 적용할 수 있겠군요. 타자 효율은 다소 의문일 수 있으나 흥미롭긴 합니다. 재밌는 건, 중국이나 일본의 속기 키보드 중 이렇게 좌우가 똑같은 게 대부분이라는 점입니다. 한글보다 음절이 다소 단순한 중국어나 일본어 특성상 동시입력의 힘으로 한 손만으로도 한 음절을 입력하여, 한 번 입력에 두 음절을 입력할 수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