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결한 눈과 귀, 치아는 건강의 증거,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애견의 눈과 귀는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여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 귀에는 굴곡이 있어 더러워지기 쉽다. 귀가 늘어져 있는 개는 귀속에 때가 남아 더러워지기 쉽고 그대로 방치하면 외이염에 걸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달에 한 두번 귀청소를 해야 한다. 먼지나 귀지가 있으면 면봉이나 거즈로 자아준다. 특히 귀지에는 진드기가 기생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때가 심한 경우에는 거즈에 올리브기름을 묻혀서 닦고, 마르면 면봉 등으로 깨끗하게 뒤처리를 한다. 귀 청소를 할 때 귓속에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면봉 등이 너무 깊숙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건강한 애완견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난다. 눈곱이 끼거나 눈물이 흘러 털이 변색되면 매력 또한 퇴색하게 된다. 또한 털이 긴 애완견은 머리의 털을 한데 모아 털이 눈을 찌르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속눈썹이 눈을 자극하여 눈물이 계속나면 수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눈곱과 눈물을 방치하면 잡균이 들어가 시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만일 눈곱이 끼면 따뜻한 물에 적신 거즈나 면수건으로 닦아주고, 눈물을 흘리는 경우에는 깨끗한 물이나 붕산수로 눈과 눈 주위를 씻어 준다. 눈꺼풀은 붕산수에 적신 거즈로 닦아주어도 좋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도 치석이 끼거나 치주염에 걸리는 일이 있다. 치석은 구취의 원인이 되고 내과질환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으며, 치석은 처음에는 손톱등으로 이와 치석 사이를 밑어 주면 쉽게 제거되나 잘떨어지지 않는 오래된 치석은 스케일러나 끝이 날카롭지 않은 송곳등을 이용하여 제거 할 수 있으나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제거하도록 한다. 주인의 애정으로 항상 청결을 유지 , 상쾌한 하루하루를 보내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