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오랫만에 태국에 있는 라차부리 c.c로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친구들과 다녀오고 이번에 두번째 인것 같습니다.
태국 방콕근방에 있는 골프장은 빼놓고 골프만을 치러가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아는곳만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한국인이 운영한다는 골프장은 카오야이국립공원에위치한 써제임스와 미션힐이 있습니다. 가격은 1박당 70000원선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 이글투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
고있는데 골프장 수준이나 음식은 양호한 편입니다. 한국에서 비거리가 많이 나시는 분들은 파 5홀의 경우 챔피언 티에서 플레이 해도 2온이 가능한 홀이 많아 재미 난 골프가 될것 같습니다.
써제임스와 미션힐을 다양하게 다닐수 있는 잇점이 있지만 저녁에 여흥은 힘들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30분거리에 팍총이라는 시골마을이 있는데 무슨이유인지 몰라도 골프장에서 차량대여 자체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저 열심히 공치고 먹고 자고 하는수 밖에요.
또 다른 하나는 골프사랑이라는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캄차나부리에 에버그린과 미션힐 cc가 있습니다. 가격은 1박당 75000~85000원으로 에버그린과 미션힐의 가격차를 두고 있습니다.
골프장 수준은 에버그린의 경우 우리나라 퍼블릭 수준으로 골프장이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는듯한 인상을 받았으며 음식은 보통이나 그 이하 수준인것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미션힐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멋지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한 cc로 생각됩니다. 리조트가 아닌
독립적인 펜션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또 다른 점입니다. 이곳의 장점음 캄차나 부리 시내로 나가
마사지와 술,,그 밖의 여흥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에버그린에서 쏭태우를 타고 30분 거리, 미션힐에서 50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비는 왕복 600바트면 가능하구요.
다음으로 이번에 나녀온 라차부리의 로얄라차부리cc입니다. 로얄 라차부리의 경우 페어웨이와 그린의 수준은 에버그린보다는 조금 나은 축에 속합니다. 음식은 써제임스와 에버그린의 중간정도 수준으로 생각되고 1박당 7500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저녁시간에 라차부리 시내를 나갈수 있는데 골프장측에서 쏭태우가 섭외되지 않는다고 하여 봉고차를 렌탈해 주는데 왕복 1200바트가 소요됩니다. 거리상으로는 불과 10여킬로미터밖에 안되는 것을 감안하면 많이 비싼편이며(제 생각으로는 쏭태우를 이용한다면 400바트만 받아도 충분치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내에 나가서 마사지와 MK수끼등의 음식, 백화점 쇼핑 기타 가라오케등등의 여흥을 즐길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골프장들은 대부분이 한국인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리조트를 임대 운영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1박당 가격차이는 골프장에서 비싼 그린피를 요구하면 그렇게 될수 밖에 없고 정말로 한국인의 생각대로 경영을 하고자 한다면 아예 골프장 전체를 모두 임대 또는 매입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그 경비가 너무 커 불가능할 듯 싶습니다.
위에 열거한 골프장 공히 한달 내지는 3달의 기한으로 골프를 배우고자 혹은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
한달간 머물면서 골프를 칠수 있다는 것 --- 대단히 부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아! 참고로 어린이를 동반할 경우(골프가 불가능한)어린이 체재비는 55000원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캄차나부리의 에버그린과 미션힐은 어른과 동일한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골프장에서는 인원이 맞추어 지면 태국 관광도 가능합니다.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부담하는 경비는 더 내려가겠지요?
이 모든것은 금년에 제가 다녀온 곳을 기준으로 적은글입니다. 많은 변동은 없으리라 봅니다.
즐거운 골프와 여행되시기를....
첫댓글 제가 태국에 살고있는데 무지 비싸게 다녀오셨네요 제가 알고있는경비보다 거의 2배정도는 비싼것같네요 태국정보에 대해서 잘알려드릴께요 나중에 질문사항있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