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란.
무더위가 지나고 곧 추석을 맞이하게 되네요.
어릴적에는 추석이 많이 기다려졌지요. 설레이기도 했고요.
용돈도 받을수 있고 새옷도 한벌 빼입기도 하고... 평소보다는 맛있는 음식도 기대가 됐구요..
지나간 추억이네요. 요즘 어린친구들은 명절을 앞두고 어떠한 기분일까 문득 궁금해 집니다.
추석인데 새옷 안사준다고 엄마한테 고집부린 기억도 있고..
아무튼 어릴적 추억을 끄집어 내어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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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나라가 저성장 인가요??
저희 어릴적이나 지금이나 모든 분들이 만족하면서 살아갈수는 없는게 현실이네요..
나라가 성장하고 발전하고 저희 개개인도 좀더 나은 삶을 살아가지만
정작 만족하면서 살아갈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좀더 나은 삶을 위해서 모두가 앞만보고 달리지만...정작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면 아쉬움과 후회감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저보고 너무 돈을 쫒지 말라고 하네요..^^
가끔씩 부동산에 놀러가면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앉아서 소장님과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면 제가 슬그머니 옆에 앉습니다.
한창 얘기를 듣다가 제가 궁금한걸 한번씩 여쭙니다..
나이드신 분들은 땅이나 상가나 원룸은 투자를 했어도 아파트쪽은 잘 모를것 같은데도..
저평가.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튀어나옵니다.
순간..솔직히 놀랩니다. 연세가 있으시지만 대충 돌아가는 흐름 파악은 하고 있다는 겁니다.
관심이죠..
한번은 원룸 건축하시는 분을 만났는데...원룸이 이제는 자재비도 올랐고 건축법도 바뀌고 해서 별재미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2010-11년 쯤해서 매입을 했더라면 지금쯤이면 많은 수익을 낼수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집안 아제가 3-4년전에 원룸을 매입을 해서 1-2년만에 1억깨먹고 팔았습니다.
지금까지 들고 계셨다면 충분히 수익을 얻을수 있었을것 같은데.
당시에는 너무도 바닥이었던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항상 원룸을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글도 항상 부정적으로 적곤 했습니다.
많이 느꼈습니다. 옥계 대우앞 부지에. 그리고 석적 남광 앞쪽으로 빈공터가 있을때 저런 곳에는 뭐가 들어올까
참..부정적으로 바라봤었는데..어~어 하다보니까 원룸이 다 들어섰네요.^^
저는 경험이란 부분을 중요시하고 부를 축척하신 분들은 뭔가 마인드나 흐름파악이 빠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일부러 찾아가서 한번씩 얘기도 듣는편인데..제가 리엑션을 잘쳐줍니다.
얘기를 들으면서 아~예..라든지..아이고 대단하십니다. 오~...뭐...대충 이런 리엑션을 쳐줍니다.
그래야지 신이나서 얘기를 술술 잘 풀어줍니다.
spc그룹에서 파리바게트.던킹도너츠.베스킨라빈스등을 운영하는걸로 압니다.
그중에 한때 베스킨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도 뒤져보고 여러경로로 알아본적이 있습니다.
이럴때도 경험보다 중요한건 없거든요..
전화를 걸었습니다..구미 모매장에 전화를 해서 사장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하니 안가르쳐 줍니다.
겨우 설득을 해서 전화를 걸어보니 베스킨 사장님이 허허 웃습니다.
마진율 부터 시작해서 질문을 합니다. 사장님이 말을 짜르더니 저보고 차라리 길바닥 난전에 옷장사를 하라고 합니다.
예전에 인동 메인에도 폐업을 했었고 상주도 장사가 잘되는 곳인데도 폐업을 했다고 하면서
이러한 체인은 돈벌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고 합니다.
매니저나 알바를 고용해서 운영을 하면 은행보다는 수익률이 앞서긴 한답니다.
아니면 위치좋은 자기 건물에서 운영을하면 월세 받는것 보다는 수익률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봤자 투자대비 10%선으로 보는게 무난하다고 합니다.
3억 투자시 1년에 3천만원 수익입니다..던킹.파리는 꼭두 새벽부터 나와야 됩니다..
완전히 말투에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게 느껴집니다.^^
모든 체인이 다그런건 아닌것 같고 롯데그룹이 엔젤리너스 커피도 합니다만..대표적인 롯데리아 같은 경우는
그나마 수익이 꽤 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맹점에 대한 횡포도 좀 덜한것 같구요..
이번에 크라운베이커리도 무너졌습니다만...파리는 뭔놈의 상권도 보장이 안되고 빈틈만 있으면 들어가네요..
오늘 자영업 하시는분에게 쪽지를 넣었습니다.
한번 뵙고 싶다고요..^^ 아직 쪽지를 확인하지 않고 계시는데..말이 월2천이지..
쉽지않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력없이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운이란것도 준비성과 노력없이는 절대 찾아오지도 않고 다가와도 잡도 못합니다.
볼일이 있어서 급마무리를 해야겠습니다...오늘하루도 마무리 잘 하시구요..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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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 항상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ㅎ
상업 이야기 좋습니다.
참고로 유명프렌차이즈는 고생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죄송하지만 저희나라X 우리나라O
예..^^ 막적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ㅎ
잘보고 갑니다.세상사는 얘기 좋으네요. Spc가맹점은 건물주가 신축건물살릴려고 입점하는경우엔 할만 합디다.제가 잠시 했었습니다. 원룸도 건축업자가 땅사서 집짓고 대충세놓고 타인에게 떠넘깁니다..
이 글에서부터...;;; 상업에 대한 많은 느낌이 와닿네요.....잘 읽었습니다.~^^
서연이 아빠님 글에서 노력하시는 모습 많이 보이네요. 자극받습니당 ㅋ 감사해요!
눈 뜨자마자 반가운 닉에 기쁜마음으로 잘읽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다른방향의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다방면의 시선 좋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좋은글 잘읽고 많이 배워 갑니다^^
대기업 빵집 24시 편의점 점주보다 알바생이 돈 더 벌어 간다는 말도 있잖아여
관심이...얼마나 중요한건지 저도 얼마전 경험을 했네요...
파리빵 리아 버거 등등 대기업 프렌차이즈 빛좋은개살구죠.내가게 내장사지만 내 맘데로 하지못하는 .. 프렌차이즈는 본사는 절대 손해보지 않는 구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