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
본문 딤후3:13-17
교회의 단어적 의미는 가르치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가르침을 받는 입장에서는 배우는 곳이라는 의미도 됩니다. 학문을 가르치는 학교도 매우 귀한 곳이지만, 교회는 사람이 알아야 할 근본적인 진리를 가르치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귀합니다. 배우고 가르치는 교회의 소중한 사명에 대하여 나눌 때 큰 은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배우는 곳입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만족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배울 의욕이 있다는 것은 내가 아직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뇌 전문 박사님께서 늙지 않는 뇌, 치매 안 걸리는 뇌가 되려면 새로운 명사를 많이 익혀야 한다고 했습니다. 치매 노인들은 20개 단어로 일상을 살아갑니다. 뇌의 건강, 건강한 정신으로 살려면 새로운 명사를 익히라고 충고합니다.
자녀 교육에 대해서는 결사적입니다. 정말 귀한 일입니다. 배움이 자녀에게 좋은 것이면 부모님들에게도 유익한 것입니다. 부모들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아야 하고 배우기를 그치지 않아야 합니다. 배우는 일은 나 자신을 존귀하게 대접하는 일입니다. 우리 마을 남자 노인당에 도서관이 있고 책 읽는 남자들이 있음을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사람은 본성적으로 배우는 일에는 더디고 게으릅니다. 특히 성경을 배우는 일은 더욱 그렇습니다. 바울 선생님은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배우라는 말입니다. 디모데는 어릴 때부터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에게서 성경을 배웠습니다. 청년이 된 지금은 바울 선생님에게 직접 배웠습니다. 더 배우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유능한 젊은이에게 배우는 일을 계속하라고 합니다.
우리는 수년 동안 성경을 배워오셨지만, 앞으로도 계속 배워야 합니다. 성경을 배우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시렵니까? 집에서 매일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함도 좋은 방법입니다. 교회 모임에 빠지지 않음도 좋은 방법입니다. 새벽기도회는 최고의 배움터입니다.
성경을 부지런히 배우면 큰 유익이 있습니다. 딤후3:15-16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해주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성경을 배우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 바르게 사는 길을 안내 받게 되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공급해 줍니다. 인간이 가져야 할 근본적인 지식을 얻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진리이신 예수님을 아는 것을 가장 고상한 지식이라 했습니다.
배우면 거짓에 속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진리에 대해 알지 못하면 이단과 사이비들에 속게 됩니다. 딤후3:13-14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하는 일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미혹하는 자들은 배우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표적으로 삼습니다. 몰라서 속았다고 해서 봐주지 않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합니다. 이미 배운 것보다 배워야 할 것이 더 많습니다. 무엇이든 배우려는 지적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배움을 멈추면 이미 죽은 자나 다름이 없습니다. 여러분! 배우려는 의지를 갖고 계신가요? 최근 새로운 지식을 배운 적이 있나요?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배우기를 즐거워하는 멋진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교회는 가르치는 곳입니다
배웠으면 가르쳐야 합니다. 딤후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후4: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했습니다. 배웠으면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배우기만 하고 가르치지 않으면 음식을 먹기만 하고 배출하지 않음과 같습니다. 좋은 음식을 먹어도 배출이 안 되면 독이 되고 병이 됩니다.
내가 배우고 아는 것은 무엇이든 나누어야 합니다. 나에게 있는 것을 다 꺼내어 사용하고 다른 사람과 나누기를 바랍니다. 나도 누구에게인가 배우는 혜택을 누리며 살아왔으니 나도 다른 사람에게 입은 혜택을 나누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누지 않으면 배움의 단절이 오고 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배워서 남주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과 나누겠다는 마음으로 배우면 더 잘 배울 수 있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배운 만큼 전해주면 아름다운 선순환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배운 말씀도 누군가에게 나누려는 뜻을 갖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을 떠난 후에 나를 대신해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을 남겨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가르쳤고, 이제 디모데는 또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야 할 부탁을 받았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다윗은 솔로몬에게,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가르쳤고, 예수님을 열두 제자에게 가르침을 남겼습니다. 우리 역시 내가 알고 있는 예수님, 내가 아는 신앙의 지식을 열심히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들은 설교도 열심히 말해주십시오. 설교문을 전해줄 수도 있습니다. 직접 말로 정리하여 전하면 더욱 좋습니다. 대면하지 않고도 여러 사람에게 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글로 정리하여 sns를 게시하는 것도 참 좋은 방법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가르친 것은 오래 기억합니다. 뇌 속에 해마는 들은 말을 전달해 줄 때 활발해집니다. 나만 듣고 전해주지 않으면 해마는 나는 할 일이 없다고 여기고 활동을 멈춥니다. 기억력이 감퇴하는 이유도 해마가 놀고 있으니 그렇습니다. 해마가 일을 하지 않으면 술 먹고 필름이 끊긴 사람과 같이 됩니다. 배운 바를 가르치면 나도 좋고 듣는 사람도 축복이 됩니다.
처음부터 잘 가르칠 수 없습니다. 일단 시도해 보는 그 자체만으로 의미 있는 일입니다. 내가 아는 것을 전수해 주는 일이란 매력 있는 일입니다. 진리를 가르치는 일은 정말 귀합니다. 상대방에게 최고의 선물을 주는 것과 같습니다. 거짓된 가르침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참된 진리와 구원의 소식을 말해주는 일은 너무도 귀한 일입니다. 누구에게 가르치고 전해주시겠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지식을 다 쏟아 놓고 천국에 가시기를 바랍니다. 머리에 든 것을 나누지 못하고 죽으면 낭비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녹이 스는 것처럼 나누지 않는 지식도 녹이 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주 오실 때까지 계속 가르치는 사명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은 옳은 대로 인도한 사람은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리라고 했습니다. 가르치는 사명을 다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배우는 일이 멈추지 않기를 바랍니다. 배울 의욕으로 충만한 최고의 학생이 되십시오. 배운 것과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많이 배우고 많이 가르치는 교회가 되고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오늘도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