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안되는 생활한자 좀 가르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마치 나라 팔아먹는 것 같이 반대하네요.
그러니 중국이 한자를 쓴 우리 고대 국가를 자기들 역사라고 우겨대는 거죠.
모화사상 사대사상 때문에 한자를 공부합니까?
소가 웃을 일입니다.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우리 한자의 음은 중국과 다릅니다.
그 음을 토대로 만들어낸 한자어 역시 우리 글이 아닐까요...
순한글만 우리 것이라 여기고 한자어는 중국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일본은 왜 한자를 쓰고 있을까요? 한자 공부를 하는 것이 국어교육에 악영향을 미칠까요?
한글을 전용하되 어린학생들에게 한자를 익히게 한다면 더 멋진 우리 말들이 많이 생겨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뫼 산(山)을 공부하고 산을 순 우리말로 뫼라고 하는것을 알고 아재비 숙(叔)자를 공부하고 아재비란말이 숙부의 순 우리말이라는 것을 알고, 모질 악(惡)자를 공부하고 악하다를 모질다라고 써도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죠.
한자의 훈에는 이미 순 우리말이 들어 있습니다. 한자를 공부하면 순 우리말 역시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것이겠죠.
저도 시대를 역행하는 국한문 혼용을 동의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저도 끝까지 반대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토박이말 정말 아끼고 사랑합니다.
널리 알리고 많이 보급해야 합니다.
여러분들도 노력해 주십시요.
단, 어린 학생들이 한자를 숙지하면서 우리말의 어휘를 접하게 된다면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날개를 달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한자공부를 통해 쉽게 이해 할 수 있는데 문맥의 흐름만으로 어려운 어휘를 이해하기에는 비효율적이지 않습니까? 감이 좋은 학생은 잘하겠죠...
한자! 생성원리를 이해하고 공부하면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무조건 암기하라고 하니 아이들이 싫어하는 것이겠죠.
그렇게 가르칠 수밖에 없는 한문선생님도 이해합니다. 중학교 가르쳐야 할 한자가 800자 가량 일주일에 한 시간 1,2,3학년 중 한 학년만 가르치는 실정이죠. 말이 됩니까? 그러니 학생들이 싫어 할 수밖에 없죠.
입시 준비하는 고등학교는 1000자 정도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뻔한 노릇이죠...
그러니 저는 초등학교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재미있게 한자를 익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고 아이들도 한자를 좋아합니다.
왠만한 유치원에서 다 한자를 가르치더군요...
한문 문장이 아닌 기본 한자를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한자을 익히고 난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생성원리를 통한 이해교육으로 말입니다.
영어 시간을 줄이고 국어와 한자교육을 동시에 강화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나라 교육 빨리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철학이 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고 부모께 효도하면 스스로 훌륭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건데......
교육이 마치 대기업에 맞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수단 정도로만 여기는 위정자들이 이 나라 망치고 있는 것 이지요.
첫댓글 중,고등학교에서 한자를 1800자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 글자면 보통 우리가 생활하는 데 큰 불편이 없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선택하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한자가 그만큼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영어 교육 시간을 늘리다보니 국사와 한자와 또 다른 과목이 선택과목이 되었습니다. 영어 시간을 줄이고 중, 고교에서 한자를 잘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는 한자 고통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한자 필요하고 공부하고 싶으면 열심히 하세요. 그리고 한자를 많이 알면 할 일이 있습니다. 옛 한문책들을 빨리 쉬운 우리말로 번역하는 일을 하세요. 그게 한자를 좋아하고 잘 아는 이들이 할 일입니다.
저도 영어가 참 싫었습니다. 영어시간에 국어사전 펴서 공부할 정도로...ㅎㅎ 저는 영어 사전 아닌 국어사전 들고 등교했습니다.
덕분에 한자도 알게 되었습니다. 국어사전을 한자가 없는 사전으로 만들면 참 좋겠죠?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정확한 국어를 알기 위한 도구가 바로 한자입니다. 그리고 폭넓은 공부를 한다는 것은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지요.
공부를 고통쯤으로 치부하시는 것은 어른의 생각은 아닌듯 싶네요.
그리고 학교 때 한자 공부 게을리해서 늦게 깨닫고 훗날 한자 공부하는 사람 많습니다.
뒤에 후회하지 않도록 반드시 한자 교육은 정상화 하여야 합니다.
다시 말합니다. 쓸데 없는 소리 하는 데 시간과 힘을 빼았기지 말고 진짜 한자 전문가가 되어 한문으로 된 번역을 하는 데 힘쓰기 바랍니다. 혹시 한자가 모두 몇자인지 아시나요? 그리고 그 한자 가운데 몇자를 아시나요? 궁금합니다.
그럼 제가 묻겠습니다. 우리 국어 단어가 몇 단어인지 아십니까? 그리고 님은 우리 국어 어휘중 몇 자를 아시나요?
그런 건 물을 필요가 없죠.
이 나라의 교육에 관한 의견을 내고 있는 제가 쓸데 없이 제 정열을 소비하고 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토의하고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사랑님, 중국에서 3500자의 한자를 익히는에 할애하는 시간이 얼마인지 아십니까, 우리민족이 또 하나의 한국어를 배우는만큼의 시간을 소비합니다. 그 많은 시간이면 국어단어를 더 충분하게 배워낼수가 있습니다. 영어나 한자는 필요한 사람, 소원인 사람, 특장인 사람들이 배우는것이 맞습니다. 중국이 한자만 쓰지만 엊그제의 뉴스에도 나왔지만 인터넷문해율은 한국이 세계1위로 한자권 어느나라보다 앞섭니다.
국어가 나라말이니 나라국에 말씀어인줄 알고 할애라는 말이 시간이나 공간따위를 즐겨 나누어주다는 뜻이니 나눌할에 즐길애 라고 알고 소비라는 말은 써서 사라지게 하는 것이니 사라질 소에 쓸비라는 것을 알며 소원이란 말은 원하는 바이니 원할원에 바소라는 것을 아는데 무어그리 어렵겠습니까? 국어의 뜻을 알면 쉽게 아는데... 반은 배우고 들어가는데 공부하는 시간 그렇게 많이 걸릴까요? 또 그렇게 한글의 뜻을 알수 있는데 국어공부에 도움이 안될까요? 한자를 모르는 학생에게 문해율이 뭔지 물어보세요. 할애가 뭔지 물어보세요. 들어는 봤는데 정확한 뜻은 아마 모를거예요. 한자를 알면 스스로 풀이한답니다.
한자를 공부한다면 문해율이 더 나아질 듯 합니다.
읽기 쉬운 한글과 하나의 음절만으로 뜻을 내포하고 있는 한자를 알기 때문에 우리의 말과 글은 세계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완전한 학술문자로, 아니면 완전한 일상생활문자로 자리매김 하기엔 우리의 말글살이 흔적이 무척 혼란스러움을 느끼면서 고맙게 잘 읽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