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산 정상에서..
일시 : 2017년 3월19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산우회 친구 모두4명
코스 : 함포마을(구포국수) ~ 토곡산 ~ 원동초등학교
구포역에서 만원사레인 무궁화 열차를 타고 식당차 칸에 갔더니...
거기서 김창겸 선배님을 뵈었네요....
천태산 가셨다 순매원 가신답니다...
김선배님~~ 건강하십시오~~...
구포역에서 9시31분발 무궁화 열차를 타고 원동역 하차하여 2번버스 환승후 구포국수 정류장 하차후 산행시작.
만원 기차를 타고 원동역에 내려 육교 건너 빠져나가는 동안 아직 다 내리지 못하여 서 있는 기차..
평상시에는 원동역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인데 매화축제 기간이라
한참을 도로 따라 내려가야 합니다..
왼편 위로 순매원 가는 길이 열립니다..
가수 "수와 진"이 자선공연 중인데 인광우 친구가 1만원을 성금으로 냅니다..
축제기간 동안 버스 출발시간이 10분 늦게 출발합니다..
구포국수에 내린다고 했더니 기사님이 고맙게도 등산로 입구에 내려 주시네요...
산을 오르기전 건너편을 바라 봅니다..
배내라는 지명은 양산 배내와 울산 배내로 나누어 지는데 양산배내 좀점은 태봉입니다..
거기서 500미터 정도 더 올라가면 울산 배내 버스 종점입니다..
들머리 부터 치고 올라 갑니다..
계곡에 물은 없고 커다란 바위만...
지장암 왼편으로 가야 합니다..
이 코스는 짧은 거리에 비해 난이도 가 제법 높은 편입니다..
부산근교 3대 악산 이라고들 한답니다..
오르면서 건너다 봊니다..
배태고개에서 저 능선을 따라 내려 올 수도 있습니다..
바위 규모가 상당 하답니다..
진달래가 산길 오를 때 부터 계속 이어집니다..
건너편 직는 순간 ????
아차.. 지난주 렌즈에 이물질이 묻어있었는데.....
렌즈를 닦고 찍어 보니다....
집에 가서 봐야 알겠지요..
여기가 폭포 같은데 물이 없네요..
폭포 위쪽입니다..
ㅎㅎ 700미터 올라 왔는데 땀이 흥건 합니다..
물이 귀한 토곡산 코스중 물이 있는곳이 이곳 뿐인것 같네요..
곱지요~~..
전망이 터지는 곳에서 낙동강 방면을 조망해 봅니다..
미운것이 미세먼지 입니다..
고도가 높아 졌다고 강줄기가 더 잘 보입니다..
함포마을 1Km 지점을믈 통과해 오르는 중 발견한 소나무...
정말 어렵게 자라고 있네요...
고맙게도 계단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바람이 없으니 땀이 흘러 내립니다..
잠깐 혼자라도 땀 닦아야지요..
이제 능선으로 올랐습니다..
제법 올라 왔다 생각했는데 이제 1/3 왔네요..
여기서 잠간 쉬어 갑니다..
소나무 잡고 한컷..
이배종 친구..
이제 능선 오른편으로 봅니다..
봉우리를 지나 다시 내려갑니다..
안부에 내려와 다시 오를때 공룡능선 같은 암봉 오르 내림이 제법 있습니다..
암봉마다 자리잡은 소나무들..
이제 토곡산 봉우리가 저 멀리 뿌옇게 보입니다..
위험구간에는 이렇게 정비가 잘 돠어 있네요..
온길 뒤돌아 봅니다..
배내골을 내려봅니다..
우회 하려다 혹시 싶어 올라가 보니 길이 연결됩니다..
정말 첩첩산중이지요..
아직도 봉우리를 몇개 지나야 되겠습니다..
뒤돌아 보니 완전 절벽 위를 지나 왔네요...
나뭇가지가 없었으면 멋있을 텐데...
올라야 할 봉우리..
밧줄 구간입니다..
저 좁은 곳을 지나기 쉽지 않답니다..
오른편으로는 발 딛기 쉽지 않답니다..
뒤돌아 저 뾰족한 암봉에 나무잡고 올라 봅니다..
지나온 능선들....
이 맛에 산행하나 봅니다..
내려 오시는 분이 벌벌 기며 내려 옵니다..
봉우리에 먼저 올라간 이광우 친구..
오른편으로 조금 올라가면 줄 잡고 간신히 지나갈 수 있습니다..
지나와 돌아 봅니다..
재미가 쏠쏠 합니다..
가야할 토곡산 방면..
지나온 곳 뒤돌아 봅니다..
저 줄이 없었으면 정말 어렵겠지요...
지나온 길은 계속 바위 절벽의 연속이랍니다..
정말 공룡의 등뼈를 닮았네요...
작은 봉우리에서 식사중인 일행들로 부터 막걸리와 홍합전 얻어 마시고 갑니다..
잘 먹었습니다...
조그만 전망바위에서 식사중인 일행들..
토곡산 정상 못미처 공터가 보이는 곳에서 식당을 차립니다..
오늘 장시봉 친구가 발렌타인 17년산 1병 통으로 들고 왔네요..
소주는 아예 명함을 내지도 못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정상으로 향합니다..
좁은 길 양쪽은 급경사 입니다..
저 멀리 풍력발전기가 보입니다..
에덴밸리인듯...
토곡산 정상 까지 가는길이 결코 호락호락 하지 않답니다..
토곡산 정상 이정표..
원동역 방향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토곡산 정상에서 모두 모여~~..
저 멀리 툭튀어 나온 바위가 선암산 매봉입니다..
하산하며 원동방면을 조망해 봅니다..
내려 가는 길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제법 가파르지요..
내려오다 오르막도 있답니다..
여기서 길이 갈립니다..
석이봉으로가면 함포마을로 내려가는데 우리는 왼편 원동초등학교로 내려 갑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남은 소주 한잔씩 돌립니다..
석이봉
석이봉 부터는 급경사 랍니다..
낙동강이 눈앞으로 닥아 오네요..
멋있는 전망대를 지나 내려 갑니다..
고도가 뚝 뚝 떨어 지지요..
여기서 부터 진달래가 보입니다..
줄 이 연속으로 내려가는 구간은 괜찮치만 벗어나면 풀풀 날리는 먼지에 괘 미그럽답니다..
향기 좋은 생강나무가 피었네요..
가파른 길 내려오면 이제부터 짧은 구간이지만 평탄하게 내려 갑니다..
다 내려 왔습니다..
작년에도 와었던 농장을 지납니다..
매화가 활짝 피었네요..
식수탑 앞에서 매화꽃길로 갑니다..
여기서 한컷..
보기 좋습니다..
원동초등학교 앞 도로는 만원입니다..
원동역 가는길에 벽화가 있네요..
순매원 가기전에 미리 기차표 사려고 긴 줄에 서 있는데...
방송이 나옵니다....
부산행 새마을 기차가 곧 도착한다고...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순매원 구경 포기하고 지금 들어오는 기차표를 사서 기차타러 갑니다..
그것도 입석 이랍니다..
구포역에 내려 하산주 하러간 장소..
2주전 밀양갔다 오면서 들른 재첩국집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인심도 좋답니다...
막걸리 한잔으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재첩 비빔밥..
오늘도 구포둑 길을 갑니다..
벚나무에 꽃망울이 열렸네요...
목련도 피었고..
개나리 까지..
오늘 10킬로도 안되는 짧은 거리였지만
땀 많이 흘린 산행 이었습니다..
다음주는 산악회 따라 욕지도 산행 갑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첫댓글 돌멩이님 안녕하세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반갑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