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북한 음식점 이용하면 국가보안법 위반? 뭐, 이 따위 발상이 다 있냐? 군사정권 못잖네."
→ "정부가 북한식당 이용자에 대해서 입국 즉시 '남북교류협력법' 및 '국가보안법'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랍니다. 전 세계 가이드 북에 있는 추천 음식점인데도 이 지경이네요. 더 큰 문제는 대사관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는데 정작 외교통상부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니… 할 말이 없습니다." (카트만두에서 한 누리꾼이 남긴 트윗)
"서울에서는 괜찮은가요? 내일 친구들이랑 평양냉면 먹기로 약속했는데, 사전허가 받아야 하는 건 아니겠지요?"
→ "입맛 없어 평양냉면 한 번 먹었다가 범죄자 될 세상."
→ "나도 이제 잡혀가는 거임? ㅠㅠ"
→ "이제 냉면을 먹으려면 확실한 결단이 필요하다!" (탁현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트윗)
"주변에 널린 북한산 식자재는 어쩌고요?"
"중국도 우리 편 안들어주는데, 자장면 등 중국 음식도 막아야 하지 않나? ㅎㅎㅎ"
"북한 음식점 가면 '국보'된다는데, 앞으로 평양냉면이나 함흥냉면 어쩌나요? '전철우 고향랭면' 어쩌나요. '김용 모란각'은… 이건 뭐 대놓고 고무찬양?"
"황당한 북한 음식점 출입금지 소식에 금강산 관광 가서 먹었던 옥류관 냉면이 생각난다. 남한 땅 어느 음식점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그 맛!!!"
"불볕더위, 옥류관 냉면이 그립습니다. 국가보안법으로 입맛까지 막겠다는 건 대체 무슨 발상인지."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