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한달정도 토익 공부를 해서 처음으로 시험을 봤을때 680점이 나와서 토익을 만만히 보고 1년간 토익책은 쳐다도 안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토익 점수가 필요하게 되서 책을 봤는데 쉬운 단어마저도 생각이 안나고 해매게 되서 학원을 다녀야 겠다...800점 반도 안되겠다, 700점 반을 다니면서 다시 기초를 탄탄히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등록하게 됐습니다.
어떤 반을 들을까 하다가 진스토익 후기 중에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공부 방법을 알려주시고 학습? 진도를 정해주셔서 따라가기만 해도 절로 공부가 됐다는 글을 보고 이거다 하고 등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어찌보면 조금 뻔한 말같기도 했지만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습관이 없는 저에게 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숙제도 많이 내주고 검사도 철저한 반을 고르고 싶었습니다.
진스토익의 송희진 선생님은 정말 숙제를 꼼꼼하게 내주셨습니다. 문제 푸는 방법은 물론이고 시간과 요령을 잘 알려주셔서 문제 푸는 습관을 바꾸는데도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또 실제로 토익 시험을 볼 때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시간 배분 방식과 문제 푸는 방식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면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푸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 같습니다.
또 LC 공부 하는 것을 싫어했던 저에게 문장듣기는 처음에는 가장 하기 싫은 숙제 중 하나었습니다. 하지만 문장 듣기는 이걸 해야 듣기 실력이 오를 것 같다는 느낌을 팍팍 주는 과제여서 다른건 미루더라도 이것만은 꼭 바로바로 하자는 마음을 먹게 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간이나 회사에서 쉬는 시간에 틈틈히 문장 듣기를 했고 그랬더니 점점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또 그러다보니 LC의 재미도 알게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수동적으로 느껴지는 수업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진도를?따라가면서 점점 수업이나 토익에 익숙해져 과제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 먹으니 능동적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