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1면 내용> * 매경 - 길잃은 뭉칫돈 "분양권 사자" - 판교참사 안전요원 아예 없었다 - 에볼라 경계령 - 'IoT주도권' 한국 기선제압 - 중소기업 패자부활 '시늉만' 청년창업 자금의 4% 불과 - 지방대 살리기 3천억 푼다
* 한경 - 덩치 키우는 中…작아지는 韓기업 - "삼성전자는 강한 기업 위기 결국 극복할 것" - "아시아는 하나? 그런 생각 버려라" - 군인공제회·해운조합, 금융委가 감독 - 월드IT쇼 오늘 개막…부산서 'ICT미래' 열린다
* 머투 - 낙하산 인사·요금인상…국감 끝나자 '일사천리' - 이통3사 日평균 2만건 수사기관 제공 - "獨+오스트리아식 개헌 필요…연내 특위 출범" - '에볼라 꼼짝마' - 'ICT 올림픽' ITU 전권회의 오늘 부산 개막 - 군인공제회등 60곳 금융위가 직접감독
〈신문 주요 내용 〉 1. 경찰 "현장에 안전요원 없어"…환풍기사고 수사 본격화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중간 수사결과 발표에서 사고 당시 열린 행사에서 안전요원이 없었던 사실이 드러났고 관련자에 대한 압수수색·출국금지도 진행되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주최 측이 행사 전 제출한 계획서상에 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 것으로 돼 있으나 안전요원은 서류상으로만 명시되었으며, 사고가 발생한 행사의 '실질적 주최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2. 남북, 파주 군사분계선 인근서 총격전…"인명피해 無" 남북한이 어제 오후 파주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MDL) 인근에서 총격전을 벌였다. 수차례 경고방송을 실시했으나 오후 5시40분께 다시 파주지역 MDL로 접근하는 북한군에 대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 경고사격 후 곧바로 북한군이 사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피탄 2발이 아군 GP 고가초소에서 발견돼 우리 군이 북한 군 지역으로 추가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총격은 10여분간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3. 내년 공공기관 보수 3.8% 인상 내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 직원 보수가 공무원 보수인상률과 동일한 3.8%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내달 중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4. 제2롯데월드 개장 첫 주말, 면세점은 '요우커를 위한, 요우커의 땅' 롯데월드몰 개장 후 첫 주말, 롯데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요새 면세점 매장 구성은 중국인 매출이 잘 나오는 브랜드로 바뀌는 추세라고 전해진다. 개장 첫 주를 맞은 롯데월드몰의 모습과 급증하는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고, 또 국내 면세점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5. “페북은 삼성과 함께 세계 연결하고 싶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삼성전자 방문 소감을 올혔다. 이달 14~15일 한국을 찾은 저커버그는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수뇌부와 회동하고, 경기도 수원·화성 반도체 사업장을 둘러본 바 있다. 저커버그 “우리(페이스북)는 삼성과 세계를 연결하는 일에 함께하길 기대한다. 그들(삼성전자)의 기업 문화와 함께 삼성이 어떤 방식으로 수억 명이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장치를 만들고 있는지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설명했으며, 페이스북은 CEO를 비롯한 핵심 임원들이 매년 글로벌 우수 정보기술(IT) 기업들을 방문해 실제 경영 현장을 둘러보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은 미국 이외에 있는 IT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페이스북 경영진의 방문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 좋은글 공유합니다^^
<좋은 질문이란... 사실확인 질문과 탐문, 소크라테스의 질문 >
사실 확인 질문과 탐문이다. 이 두 질문의 차이는 무엇일까? "커피를 드시겠습니까, 차를 드시겠습니까?" "지난주 판매 실적은 어떻게 되죠?" "차에 기름이 있나요?" 이런 사실 확인 질문을 받으면 당장 답을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답을 찾는 방법은 알 수 있다. 자신의 의견을 말하거나 전화를 걸거나 연료 미터기를 쳐다보는 것 이상의 새로운 탐구나 발견 행위는 필요가 없다. 사실 확인 질문의 주요 용도는 서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정보를 교환하는 데 있다. 그러나 정보를 수집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얻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탐문은 '네','아니오'로 답할 수 없는 것으로 우리가 원하는 목적에 훨씬 더 부합되고 활용 가치도 높다. 탐문은 말 그대로 다양한 답이 가능한 확산적 질문이다. 정답이 하나 이상이라는 의미다. (36p)
- 필 매키니의 '질문을 디자인하라' 중에서 (한국경제신문)
좋은 질문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줍니다.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도 있고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질문을 사실 확인 질문과 탐문으로 나누고, 좋은 탐문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소크라테스의 질문'을 이야기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통해 그가 생각하는 답이 정답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스스로 증거를 찾도록 인도했습니다. 질문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더욱 깊게 이해하고 그 근거를 제대로 알게 만들어주었지요. 소크라테스는 질문을 통해 상대가 생각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알게 해주어 그 생각의 핵심을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순이 발견되면 스스로 그 해결책도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좋은 질문은 머리 속에 애매하게 존재하고 있는 생각을 외부로 꺼내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 과정을 통해 그 생각은 진정 자신의 것이 되지요. 동료나 부하직원에게, 나아가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좋은 질문이 우리에게 새로운 길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