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6 결혼이주여성과 함께쓰는 행복편지

[최유미(지도과장)]

통영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연)는 26일(수)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쓰는 행복편지를 주제로 함양 일원을 다녀왔다.
13년 전 결혼이주여성정착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과 멘토링을 맺은 새마을부녀회는 이후 해마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해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통영시 양성평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결혼이주여성과 부녀회원 등 40명이 함양을 다녀왔다.
먼저, 하미앙 와인밸리에서 화목한 가정의 대화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비누 및 폼클렌져 만들기와 와인족욕 등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체험을 함께 했다.
이어서,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행복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편지에 동봉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직접 만든 비누를 함께 선물하기도 했다.
결혼이주여성인 김정화 씨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편지를 써본다. 그동안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사랑 표현도 해보고 감사의 마음도 담아봤다. 좋은 시간 선물해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수연 시부녀회장은 “한국에 시집온 이주여성들이 통영의 따뜻한 정을 느끼며 함께 동행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승우 통영시새마을회장, 강장모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장, 김옥자 전임 통영시새마을부녀회장이 현장을 찾아 행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신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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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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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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