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수련睡蓮
* 저 자 : 김일곤
* 분 량 : 136쪽
* 가 격 : 18,000원
* 책 크기 : 146x 215mm
* 초판인쇄 : 2023년 02월 18일
* ISBN : 979-11-92487-06-4(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갑오岬悟 김 일 곤金一坤
■ 시인. 수필가
■ 푸른문학 시, 수필 신인상 수상 등단
■ 現 현대차그룹 제조솔루션본부 재직
■ 現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現 한국문인협회 회원
■ 제1시집 『마음 닿는 대로』 출간
■ 제2시집 『흔적』 출간
■ 제3시집 『추억여행』 출간
■ 제4시집 『언어유희』 출간
■ 제5시집 『회한』 출간
■ 제6시집 『생성』 출간
■ 제7시집 『들꽃』 출간
■ 제8시집 『수련』 출간
■ 수필집 『인연』 출간
■ 공 저 『푸른詩 100선』 『PEN문학』 『월간문학』
계묘년癸卯年 정월正月 초하루 검은토끼 해를 맞이하며 이루고 싶은 두 가지의 소박素朴한 바램을 적어보았다.
첫째, 유일唯一한 취미생활趣味生活로 즐기며 습작習作해왔던 시詩를 정리整理해서 여덟 번째 시집詩集을 편찬編纂하기.
둘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Pandemic을 핑계 삼아 소홀했던 건강관리健康管理로 부쩍 불어난 체중體重을 예전의 체 중體重으로 원상복귀原狀復歸하기.
겨울의 눈비가 섞여서 내리는 정월正月 두번째 일요일 새벽 두 시에 잠 깨어 평상시平常時처럼 서재書齋를 찾았다. 그간 지어 놓았던 시詩를 정리整理해서 두번째 약속約束인 여덟 번째 시집詩集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아침 여덟 시가 되어서 가까스로 시집詩集이름을 정하지 못한 원고초안原稿草案 작성作成을 마치고 거실居室로 향했다.
주방廚房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을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평 소平素에도 잠이 많은데 간밤에는 주말드라마를 보느라 늦게 잠들었는 지 아직도 한밤중이다.
녹색綠色 이불을 덮고 잠든 아내의 얼굴은 작년昨年 여름날 광교호수光敎湖水에서 보았던 한 송이 「수련睡蓮」 꽃 같다.
해가 지거나 흐린 날에는 꽃잎을 오므리고 잠들어 있다가 해 뜨는 낮에 꽃잎을 펼치는 연꽃蓮花이라서 잠자는 연꽃 「수련睡蓮」이라고 부른단다.
이 아침에 망설임 없이 여덟 번째 시집詩集의 이름을 「수련睡蓮」으로 정했다.
시집詩集의 표지그림으로 소중所重한 작품을 흔쾌欣快히 내어주 신 김석중 화백畵伯님과, 본문本文에 장식한 사진작품을 거침없이 허락해준 시인詩人이며 사진작가寫眞作家인 고교동창高敎同窓 유중근 벗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2023년 정월正月 양력陽曆 보름날에
岬悟 金 一 坤
睡蓮
1부·동행同行
미소微笑짓는 입 … 14
동행同行 … 16
살아있기에 … 18
습관習慣처럼 … 19
돌이켜보고 나서야 … 20
성찰省察 … 21
나를 슬프게 하는 것 … 22
비밀秘密 … 23
아침단상斷想 … 24
이름표 … 25
떠돌이 바람 … 26
길道 … 27
회초리 … 28
아침이슬 … 29
말言 … 30
반성反省 … 31
2부·수련睡蓮
보라색 제비꽃 … 34
담쟁이 … 35
찔레꽃 … 36
별꽃 … 37
수련睡蓮 … 38
박꽃 … 39
산수山水 … 40
수선화水仙花 … 41
국화菊花 … 42
석류石榴 … 44
맥문동麥門冬 … 45
꽃창포菖蒲 … 46
하얀 민들레 꽃 … 48
석양夕陽 … 50
국화차菊花茶 … 51
3부·거울
시인詩人의 아내 … 54
거울 … 55
미소微笑 … 56
찔레꽃 전설傳說 … 57
그리움 … 58
한 여인의 삶 … 60
찬란燦爛한 나의 꽃 … 62
당신 … 64
연리지連理枝 사랑 … 65
빈 둥지 … 66
늙은고목古木 … 67
정거장停車場 … 68
미련未練한 인생人生 … 69
하얀 나비 … 70
흔적痕跡 … 71
망향가望鄕歌 … 72
4부·무청 시래기
무청 시래기 … 74
겨울 보릿고개 … 76
나목裸木 … 77
동지冬至 … 78
그믐달 … 79
겨울 강가 … 80
겨울 대나무冬竹 … 81
동짓밤 … 82
겨울 언덕 … 83
매화梅花 … 84
까치 밥 … 85
겨울 조경수造景樹 … 86
새벽설雪 … 87
겨울 달빛 … 88
기다리는 봄 … 89
5부·지평선地平線
지평선地平線 … 92
가로등街路燈 … 93
솟대 … 94
유월六月 … 95
초여름 … 96
봄 소리 … 97
은퇴隱退할 날 다가와 … 98
종말終末 … 99
멋들어진 친구 … 100
늦가을 밤 … 101
매미의 운명 … 102
독려督勵 … 103
이참에 … 104
놀란가슴 … 106
날리면 어쩌나 … 107
폼FORM 잡던 날 … 108
6부·특별特別한 날에는
이별離別의 시간 … 112
특별特別한 날에는 … 113
그대가 있음에 … 114
내 삶의 열매 … 116
참회懺悔 … 117
용머리龍頭 고을 … 118
아난타푸르 공장건설 현장에서 … 119
글로벌 모터스여! … 122
동희東熙오토AUTO … 123
엔지니어 삶 삼십 년 … 124
오월 초하루 … 125
둘이서 … 128
잔인한 달 사월 … 130
기일忌日 … 132
광교산光敎山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