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동안 일본 남자선수들과 동일하게 경기하고 근래 2년동안 제펜컵 & 동경컵에서
우메다 선수와 고바야시 선수들 이기는등 히다 선수의 기량이 일취월장 하더니 최상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이미래 선수 역시 끈끈한 경기력으로 최대한 스킬을 발휘했지만 결국 히다 선수를 넘어서지는 못했네요.
예상컨데 30점 경기는 정식경기에서 100경기도 안되리라 파악되며 한번도 걷지못한 길은 어려울 따름입니다.
한편 덴마크의 모르텐센 선수의 일격이 테레사 선수에게는 뼈아픈 기억으로 남겠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탑이지만 결과는 변수값이 많네요.
역시나 여자선수들의 경기는 압도적인 득점력보다는 맨탈적 요소가 또 다른 작용을 합니다.
세이기너 선수와 항상 함께 다니던 터키의 데게너 선수도 이번엔 본선 수상을 하였습니다.
25점의 틀에서 항상 경기하는 국내 여자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었으면 합니다.
남자 동호인들의 틈바구니에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동일핸디가 아닌 충분한 잇점을 갖고 출발하는
잇슈성 참가보다는 동일한 핸디로 진정한 승리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자긍심은 실력이 표현해줍니다.
언제까지 꽃순이 놀이를 할건지..
하단 경기 결과가 모든것을 말해주고 수준을 표현합니다.
그만큼 케롬은 시선이 덜가는 경기다보니 발전도 느리고 투자도 없기에 당연한 결과라 생각되나
POOL 경기와 비교하면 참 아쉽네요.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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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조에셀(Zoersel)에서 12일~15일의 4일간 진행되었던 이번 대회는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조별리그전을 거쳐 본선 8강, 준결승 그리고 오늘 결승에 이르렀다.
이미래 선수는 일본의 하야시(HAYASHI Namiko) 선수 및 콜롬비아, 벨기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뤄
조 2위로 8강 본선에 올랐고, 조별 예선에서 패한 바 있었던 하야시 선수,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테레세(KLOMPENHOUWER Therese) 선수를 물리치고 올라온
덴마크의 모르텐센(MORTENSEN Marianne) 선수를 차례로 꺾으며 결승에 올라
일본의 히다(HIDA Orie) 선수를 상대했다.
준결승에서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던 이미래 선수는 항상 꾸준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히다 선수를 상대로
한치의 물러섬이 없었다.
전반은 19이닝 15:13으로 근소하게 뒤진 채 마쳤고 승부는 아직 가늠할 수 없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이미래 선수의 실수가 잦아지기 시작했고 점수차가 조금씩 벌어졌다.
이미래 선수는 이후 17이닝동안 13점을 달아나는 히다 선수를 5점 추격하는 데에 그쳤고,
결국 히다 선수가 28:18 37이닝째에 2점을 마무리했다.
이미래 선수는 후구 1점 추가하며 아쉬운 결승전을 마무리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