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수요일
5시 판차잔야, 카오시키 21분 요가 아사나
러시아 마르기들은 카오시키 21분을,
그것도 빠른 리듬으로 척척 하는데 놀람.
그리고 아사나도 엄청 잘함.
중년의 마르기들고
어깨로 서기 자세, 수레바퀴자세
이런거 척척 함.
다시 한번 놀람.
7시 30분 달마차크라
9시 아침식사
수바다다지강의가 10시부터..
중간쯤 듣다가
통역도 없고
날씨도 좋고
중간에 빠져나와
마스터 유닛 근처의 마을 산책
마스터 유닛 주변의 마을 풍경
1시간 반쯤 산책하다가
돌아와서
발 씻고
달마차크라
2시 점심식사
리트릿에 오면 하루 3번 꼬박꼬박 달마차크라를 하니까 좋다.
2시 30분부터 30분간 매일 마나브라타(묵언)이다.
이것도 참 좋았다.
오후에는
인두마티 디디지 강의가 있었으나
통역이 없다는 것을 핑계삼아 밖에서 놀았다.
러시아 마르기가 영어로 통역해주겠다고 했으나
"너 피곤해 보이니까 쉬어라"고 하고 땡땡이~
러시아 마르기 로쉬니와 카말에게
간단 러시아회회를 배웠다.
콤소몰스키에서 온 로쉬니
그리고 우리가 점심 준비할때
큰 도움을 준 루빠띠따...
모두 20대 청년마르기들.
20대 젊은 마르기들이 진짜 많아서 젋고 생동감있는 기운이 넘친다.
그리고 다시 동네 산책
헤마가 알아냈다는
작은 수퍼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돌아왔다.
산책길에 만난 러시아 소녀
우리를 보더니
"안녕하세요"하고 말을 건다.
K-pop을 좋아해서 한국말을 할 줄 안다고 한다.
물론 인사말만..
이렇게 프로그램 빠지고 땡땡이 치는 재미도 쏠쏠했다.
니르말라, 헤마와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다는....
돌아와서
달마차크라 하고
저녁식사..
나는 디씨홀에서 요가아사나를 했다.
다른 러시아마르기들의
현란한 아사나를 구경하면서
요가 아사나 마치고
반야 가서 사우나 하고
10시 아바르타 키르탄 참석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잤다.
하루가 참 길면서도 짧다
첫댓글 나마스카~
사진이 너무 아름답네요.
저도 마르기 때 땡땡이를 많이 쳐서 그 기분을 잘 알지요. ㅎㅎㅎ
때로는 자체공강 시간에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