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탄중 축구부 대한민국 유소년 대표로‘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월드파이널’ 출전

[이기선]

매탄중 축구부 대한민국 유소년 대표로‘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월드파이널’ 출전

올해 첫 대회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우승

2014년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 우승 이어 최강자 입증

한국 대표로 맨체스터 프리미어컵 출전

우리 동네에는 유명한 K리그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유스클럽인 매탄고(U-18)와 매탄중(U-15)이 있다. 2008년에 창단한 매탄고에 이어 매탄중학교 축구부는 유스 협약 체결에 의해 2010년 9월 9일에 수원 블루윙즈 U-15 유소년 팀으로 창단되었다.

명성을 날리고 있는 다른 학교 축구팀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갖고 있지만,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체계적인 투자를 받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등 축구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2012년부터 3년째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의 정상을 지키고 있으며, 2014 대교눈높이 전국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는 울산 현대중을 꺾고 왕좌를 차지했다. 또한 올해 첫 대회인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주승진 감독이 이끄는 매탄중은 울산 학성중을 4-1로 완파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매탄중은 특유의 패싱 축구를 바탕으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여 포항제철중, 광양제철중 등 중등축구의 전통 강호를 차례로 완파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왕중왕전 우승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체계적 투자와 노력이 맺은 결실로 평가 받고 있다. 창단 이후 그 동안‘기술, 정신력, 인간미’의 3대 육성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이끌어나갈 우수한 유소년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춘계연맹전 왕좌에 오른 매탄중은 또 한 번의 기쁜 소식을 전한다. 한국 대표로 오는 여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리는‘맨체스터 프리미어컵(MUPC) 2015 월드파이널’출전권을 확보했다.‘유소년 선수들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MUPC는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소년(U-15)대회로 전 세계 43개국 8000개 이상의 팀이 예선에 참여하고, 이 중 20개 팀 만이 파이널 출전권을 얻는 꿈의 무대라고 한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호비뉴, 테베즈 등 세계 최고의 스타들이 10대 시절 이 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냈을 정도로 권위 있는 유소년축구대회다. 한국의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기분 좋은 승전보를 기대해본다. 곧 머지않아 한국을 이끌어갈 유명한 축구선수들이 매탄중에서 나올 것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된다. 이미 매탄중은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가 있는 한국의 메시 백승호 등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배출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을 대표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축구스타가 될 기대주들이 매탄중 축구부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 올 여름 매탄중의 승전보를 기다리며 어린 축구꿈나무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매탄중 축구부.hwp

매탄중1.jpg

매탄중2.jpg

[이기선]

사진이 며칠 기다려서 받은건데,,,참...맘에 안드네
매탄중2 사진이 잘 나온건데, 비틀어져 있어서,,,이화씨가 조금 회전 시켜서 쓸 수 있는지 얘기좀 잘 해주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