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빈 신씨(信嬪 辛氏) 묘역/ 부원군파
신빈 신씨(信嬪 辛氏)는 이조 태종대왕의 후궁으로 부원군파 제11세 신영귀의 자 제12세 신계(辛桂)의 여제 信嬪辛氏 소재지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산41 종 목 : 문화재자료105호 소유.관리자 : 전주이씨 성녕군.온녕군.근녕군파 종중 아래의 유적은 조선 3대임금 태종의 후궁인 신빈 신씨(信嬪 辛氏) 묘역이다. 신빈 신씨는 태종14년(1414년)에 신령궁주에 봉해졌고 원경왕후가 죽은후에 궁궐의 내명부를 총괄하다가 태종이 죽자 승려가 되었다. 신빈 신씨의 무덤은 길고 납작한 화강암으로 봉분 둘레를 둘렀고 주위에는 묘표, 상석 장명등 각 1기, 문인석 각 1쌍이 있다. 세종 23년(1441)에 세운 것으로 생각되는 묘표는 머릿돌이 화관모양으로 되어 있다. 문인석은 흘을 들고 있는 형상으로 모습이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무덤 앞에 불을 밝히는 장명등은 사모지붕의 지붕돌과 몸돌로 구분되어 있다. 불을 밝히는 화창은 앞뒤로만 뚫려 있고 양옆으로는 막혀 있다. 몸돌 아래부분에는 '신령궁주'라고 한 면에 한 글자씩 돌려 가며 쓰여 있다. 후궁이면서도 내명부를 다스리는 등 많은 일을 하였던 신빈 신씨의 묘역은 봉분 주위에 둘레돌을 두르는 등 조선 초기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슬하에 3왕자 7옹주 두셨으며 늦게나마 빈의 행적을 기려 2008년 10월29일 빈의 봉향회 후손들의 정성으로 묘역이 세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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