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왕성한교회 원문보기 글쓴이: 여수룬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롬 8:18-27 김삼환목사 1999-12-12
우리 모든 인류는 하나님의 아들을 기다리게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는 기다리는 종
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4000년 동안 하나
님께서 보내실 아들 메시야를 기다린 민족입니다. 모든 버림받은 땅도 그가 오셔야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 드리지 못하는 것도, 불행하게
된 것도, 고통스러운 모든 삶도 메시야가 오시면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메시야
를 찾고, 메시야를 기다리며, 메시야를 사모하며, 사랑하며, 오랫동안 참아온 민족
이 유대인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힘입니다. 유대인의 능력은 바로 메시야를
기다리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기다립니다. 주님은 2000년 전에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번
성탄절에 다시 한번 주님이 우리 안에 임재하시기를 바라고, 우리 교회와 이 민족에
게 베들레헴에 오신 주님 탄생의 기쁜 소식이 있어지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아직
까지도 이 땅위에, 우리의 모든 삶 위에 주님이 오시지 아니하면 해결 할 수 없는 일
들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오셔야 합니다. 계22장 마지막에서 주님
은 "내가 다시 오겠다" 약속해 주셨고, 그 말씀을 들은 사도 요한은 "오 주여 어서 오
시옵소서,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라고 하면서 주님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
두 하나같이 사도 요한처럼,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하며 기다려야 할 줄 믿습니다.
이것은 사람만이 아닙니다. 모든 만물이 주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담, 이브가
범죄한 다음에 모든 자연은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창3:17에 "땅은 너로 인하여 저
주를 받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주님의 재림을 앞두고, 인류의 종말은 자연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인류의 종말을 말씀하실 때 사람에 대한 것도 말씀 하셨지
만, 특별히 자연의 파괴를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오늘 우리에게 주신 로
마서 8장의 말씀대로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피조물이 함께 탄식하며 고통하나
니"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의 나타나는 것이
니"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자연은 하나님의 아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자연파괴의
출발도 인간으로 말미암아 왔고. 오늘 현재 자연의 파괴도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사
람으로 말미암아 자연은 지금 못 견디게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엘니뇨 현상
으로 순식간에 파도가 일어나고, 폭풍이 일어나고, 기상 변화로 말미암아 온 세계가
큰 재앙을 겪었습니다. 지구의 온난화로 말미암아 큰 빙산들이 무너지고 이제 한 세
기 이내에 모든 빙산은 다 무너져 내릴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하늘에 오존층이 뚫어졌습니다. 공기는 오염되었습니다. 수질도 오염되었습니다.
강과 바다가 다 오염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땅에서 나오는 것을 먹어야 하는데 토양
이 오염되었습니다. 학자들은 말합니다. 멀리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곧 모든 학교
에 다니는 학생들이나, 모든 공무원들이 출․퇴근할 때 방독면을 써야 된다고 합니
다. 그뿐 아니라 20년이 지나면 우리 나라에서 배, 사과, 포도 등을 생산할 수 없다
고 합니다. 과학자들의 말은 정확하게 맞았습니다. 공기 좋은 곳이 따로 있지 않습니
다. 지구가 다 오염이 되었습니다. 록키 산맥도 오염이 되었고, 아주 깊은 밀림에서
도 일년에 수십 종의 식물들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머루나 다래를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깊은 산골 시냇가에도 가재가
없어졌습니다. 이것도 바로 산성비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햇빛을
받아도 안되고, 비를 맞아도 안됩니다. 머리가 빠지고 온몸에 병이 걸릴 수 있기 때
문입니다. 록키 산맥도 아마존강 유역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북극 곰 2000마리를 조
사했는데 90마리가 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암․수를 동시에 갖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
은 곧 이어서 사람에게도 나타날 것으로 과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물고기들이 양
성을 갖는 것은 이미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만물은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누구로 말미암아 고통을 당합니까? 많이 배운 나
라들과 잘사는 나라들이 오염을 시켰습니다. 이것은 우리 인류가 잘 사는 것에만 맞
추기 때문에,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욱 비관적인 것은 10
억 이상의 인구를 가진 중국이 이 대열에 참가함으로 말미암아 지구의 오염을 소화
해 낼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우리 나라 서해는 사해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서울
시내에서 가져가는 쓰레기가 김포 매립지로 가고, 이 썩은 물들이 하루에도 몇 천 톤
씩 서해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든 자연은 100%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만드는 것입니다. 누가 회복할 것입니까? 자연 파괴를 막으려고 하면
할수록 더 빠른 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문제를 만들뿐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야 하는 것입니다. 만물
이 하나님의 아들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도 하나님의 아들이 오기를 기다
라는 것입니다. 전염병이 도는 땅에 의사가 들어가야 하듯이, 타락한 우리 인간이 만
들어 내는 모든 오염은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안에 오셔서 우리를 회복할 때만이 치
유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래야만 나도 살고, 자연도 살고, 우리 모두가 사는 새 시
대를 맞이할 수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처음 살던 에덴동산은 부유한 동산이며 평화의 동산이었습니다. 무죄
의 동산, 무병의 동산, 나쁜 것이 없는 동산이었습니다. 좋은 것만 있는 동산이었습
니다. 기쁨이 있습니다. 사랑이 있습니다. 생명이 있습니다. 영원함이 있습니다. 소
망이 있습니다. 이러한 에덴동산이 우리 인간의 욕심으로, 교만으로, 불순종으로, 하
나님의 뜻을 거역함으로 무너지게 된 것입니다. 이 무너진 에덴동산을 회복하고 고
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위에 오십니다. 성탄절입니다. 성탄절을 온 세계가 하나같
이 기뻐하는 것은, 그가 우리를 위해 하늘에서 오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우리는 위에
서 오시는 분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위에서 오셔서 우리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실 하
나님의 아들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인간의 문제를 아래에서 찾습니다.
20세기의 위대한 정치인을 말할 때 윈스턴 처칠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처칠은
나치의 무서운 공격을 막아낸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전 유럽을 다 덮었던 히틀러의
공격을 막아낸 사람은 처칠 밖에 없었습니다. 나라를 건졌습니다. 나라를 구했습니
다. 그에게 물었습니다. "어디에서 그런 지혜와 능력이 나왔는가?" 그는 말했습니
다 "나는 나의 재치나 나의 힘으로 원수에게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인정하기를 꺼리는 High-power 즉 높으신 능력,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승
리 할 수가 없다고 나는 생각했다. 나는 하나님의 지도와 도우심을 위하여 열심히 기
도하고, 오랫동안 하나님 앞에 간구하였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문제를 얄팍한 인간의 수단이나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
십니까? 세계와 지연과 인간의 문제를, 저주를 인간의 수단이나 노력이나 힘으로 해
결할 수 있습니까? High-power이어야 합니다. 높으신 힘이어야 합니다. 위로부터
내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면 결단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늘 현대인들의 모
든 문제와 자연의 고통은 위의 도움을 받지 아니하고, 아래에서 행복을 찾고, 아래에
서 건강을 찾기 때문입니다. 운동만 하고, 조깅만 하면 행복이 오는 것입니까? 골프
만 치면 행복이 오고, 먹는 것만 잘 먹으면 행복이 오는 것입니까? 세계에서 가장 축
복 받은 민족들은 위의 도움을 받은 민족이지, 결코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민족
이 아닙니다. 우리의 도움은 위에 있습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은 위에 있는 것입니
다.
이사야 9장 1-7절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주께서 이 나
라를 창성케 하시며 그 즐거움을 더하게 하셨으므로 추수하는 즐거움과 탈취물을 나
누는 때의 즐거움같이 그들이 주의 앞에서 즐거워하오니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
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꺽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
이니이다 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같이 살라지리니 이
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
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
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한 아이,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심으로 전에 고통하던 자에
게는 고통이 없고, 흑암에 거하던 백성은 흑암이 물러가고, 스불론과 납달리 북쪽의
갈릴리 저주받은 땅들이 축복의 땅이 되고, 희망의 땅이 되고, 소망의 땅이 되었습니
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시는 축복은 추수하는 즐거움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부르는 노래 가운데 90%가 추수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때가 일년 가운데
최고의 기쁨의 순간입니다. 세계 모든 민족의 노래는 추수하는 즐거움에서 온 것입
니다. 현대인에게 노래가 없는 것은 추수가 없기 때문에 노래가 없는 것입니다. 참
즐거움은 거두는 기쁨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어 주신 한 아들로 말미암아 추수의 즐거움, 탈취물의 즐거움이 있
게 되고, 이 아들로 말미암아 군인들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섶같이 살라지는 것입
니다. 이런 것들이 필요가 없어지고, 어깨의 멍에와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가 꺾
여지는 것입니다. 누구로 말미암아서 입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
시는 겁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목마른 자들아 내게로 오
라, 내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가 포도나무라,
내가 선한 목자라, 내가 빛이라"고 주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님으로 말미암아 평
화가 옵니다. 기쁨이 옵니다. 소망이 오는 것입니다. 우리 교인들 가정에도 예수 믿
기 전에는 많이 싸우다가 교회에 나와서 평화를 얻습니다. 바로 예수의 힘인 것입니
다.
싸움도 힘입니다. 가정을 파괴하고 욕하는 것도 힘입니다. 그러나 그 힘은 예수가
주는 힘이 아니라 마귀가 주는 힘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면서, 주님을 만나면서
사랑의 힘이 생깁니다. 감사의 힘이 생깁니다. 평화의 힘이 생깁니다. 전쟁도 힘이
있어야 하듯이 평화도 힘이 있어야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다. 평화의 힘은 주님이 주
시는 것입니다. 전쟁의 힘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국가의 파멸이나, 개인의 파멸이
나 다 사탄으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죄악으로 말미암아 오는 것입니다. 예수께
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우리에게 평화가 오는 줄로 믿습니
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할 때 에덴 동산을 지어 만드셨지만 오늘 이 시대의 하
나님의 나라는 우리 마음에 건설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어디에 오시느냐? 주님이 에
덴 동산을 어디에 만드시느냐? 우리 마음에 만드시는 줄 믿습니다.
오늘 성탄절과 새 시대를 앞에 두고 주님을 사모하여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을 모시
는 큰 기쁨이 있기를 바랍니다. 찬송가 208장처럼 주 예수 내 맘에 오시면 내가 변합
니다. 변하여 새 사람 됩니다. 머리털보다 더 많은 내 죄가 사하여 집니다. 의심의 구
름은 사라집니다. 주님이 내 안에 오는 것이 답인 것입니다. 길인 것입니다. 만물들
이 주님을 찾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인류는 어떤 문제를 가지고라도 주님을 찾아야
되고, 주님을 기다려야 되고, 주님을 사모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
이 해결하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문제를 부정적으로, 염세적으로 해결하려고 하
면 안됩니다. 염세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본인도 늘 절망 가운데 있었지만은 자
신을 따르던 제자들도 다 자살해 죽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그 뒤를 따라 얼마나 많
은 우리 인류가 자살해 죽습니까? 인생을 염세적으로 보아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잘 살 수 있고, 힘있게 살 수 있고, 새 사람 되어 살 수 있으며 행복하게, 능
력있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누구로 말미암음입니까? 주 예수가 내 안에
오실 때 가능한 것입니다.
칼 막스는 주님을 떠나서 지상의 낙원을 건설하고, 그리스도 없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20세기 우리 인류의 가장 큰 고통은 칼 막스로 말미암아 나타났
습니다. 공산주의의 붉은 그래프가 그려졌던 모든 땅들은 지금도 회복이 불가능한
저주의 땅이 되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리스도를 내어쫓고, 거기에 낙원을 건설
하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없는 곳은 저주입니다. 주님을 저버리는 곳은 바
로 실낙원인 것입니다. 많은 현대인들은 주님 밖에서 건강을 찾고 행복을 찾습니다.
낮은 곳에서 찾습니다. 높은 곳에서 찾지 않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어렸을 때 그를 가르친 사람은 아리스토텔레스였습니다. 별로 특
별하게 가르침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인 필립이 "너 무엇을 배웠느냐"고 물었
습니다. "별로 배우는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을 늘 따라 다닙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
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늘 알렉산더를 데리고 다니며 대화를 했습니다. 인생을 말하
고 진리를 말했습니다. 보이는 것은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데 알렉산더의 마음에는
상당히 인격적으로 정리가 되고, 지도자로서의 자세를 하나 하나 갖추어 가기 시작
했습니다. 군인이면서 문화, 예술, 모든 면으로 다양하게 인류 역사에 크게 공헌한
사람은 알렉산더였습니다. 하루는 아버지를 따라 전쟁터에 갔습니다. 낮에 처절한
전쟁을 치르고 후퇴하여 저녁이 되어 진지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사병
이 왔습니다. "폐하, 지금 적진은 완전히 잠들어 있습니다. 군사 조금만 주시면 적을
다 멸할 수 있습니다" 필립도 그 자리에 있었지만 아들 알렉산더가 일어나서 한 유명
한 말이 있습니다. "나는 승리를 도적질하고 싶지 않다. 내일 낮에 정정당당하게 싸
워서 승리할 것이다" 이 얼마나 멋있는 말입니까? 이 말을 듣고 필립이 말합니다. "나
는 조그마한 나라의 왕이지만 너는 세계를 통치하는 왕이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 여러분! 예수를 나의 구주로 모시
며 살아가는 여러분! 바르게, 멋있게, 대낮같이 살면서 사업을 하고, 정치를 하고,
세계를 향하여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여서 21세기에 떠오르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
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야비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두움을 틈타서 적을
노리는 비즈니스가 너무 많습니다. 정정당당하게 주의 도우심을 따라 나아가면 어떠
한 세력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요사이 인기 있는 빵이 무엇입니까? 안
흥 찐빵! 그분이 교인입니다. 지금 그 빵을 이겨낼 빵집이 없습니다. 햄버거나 피자
가 쏟아져 들어오지만 천년 전에 먹던 그 찐빵 그대로 만들고 정면으로 경쟁해서 승
리하고 있습니다. 경주에 가면 황남빵이라고 있습니다. 그 주변에 많은 빵들이 나와
도 이 황남빵을 못이깁니다.
왜 우리가 자꾸 흔들립니까?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믿음으로 나가시고
모세의 신앙과 다윗의 신앙으로 바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이기
지 못할 세력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어
떤 것일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
겨낼 줄 믿습니다. 그가 있으므로 내가 있습니다. 그로 말미암아 내가 노래할 수 있
습니다. 누구든지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이 계심으로 나는 있고 주님의 노래
가 머물므로 나는 부를 수 있어요 주여 꽃처럼 향기나는 나의 생활은 아니어도 나는
주님이 좋을 수밖에 없어요. 주 예수 나의 당신이여♩
25년 전 제가 데리고 있던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믿음도 좋고 해서 중매를 하려고
많이 애썼습니다. 울릉도에 있는 선장과 결혼을 했는데 하루는 바다에 나가서 선장
이 돌아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듣고 나이가 20대인데 저의 마음
이 너무 아팠습니다. 울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남편 좀 돌아오게 해주세요" 그
아이는 할 일을 다하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남편을 기다렸습니다. 일주일만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몇 사람은 죽고 그 남편은 판자를 잡고 있다가 지나가는 구조
선에 의해 건짐을 받았답니다. 저는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릅니다. 우
리의 신앙을 비유하면 이와 같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도 남편이 있는 것과 없는 것
은 다릅니다. 화장을 해도 남편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남편이 없는
화장은 아무렇게나 해도 남편이 있는 화장은 벌써 다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남편
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릅니다. 옷을 입는 것도 그렇게 다 다릅니다.
여러분, 우리 교인들의 힘이 어디에서 옵니까? '주님이 있다'라는 이 하나가 큰 것
입니다. 예수님이 내게 힘 안주고, 기쁨 안주고, 생명 안주고, 능력 안주는 곳이 어
디 있습니까? 현대인들은 주님을 떠나서 만족하려고 합니다. 주님을 떠나서 기쁨을
얻으려고 합니다. 행복을 얻으려고 합니다. 하이 파워에서 찾지를 않습니다.
요사이는 마약까지 내려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곧 마약 장관이 등장할 겁니
다. 미국은 이미 부시 대통령 때에 마약만 취급하는 장관을 세웠습니다. 마약은 번
져 나갑니다.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안 그럴 것 같지만 이제 곧 마약으로 거의가
다 빠질 때가 옵니다. 지금 이미 엄청난 속도로 번져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청교
도들도 그렇습니다. 워싱턴 시장도 마약 하다 붙잡혔습니다. 미국의 지도자들, 대학
총장들이 마약을 보면 걸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약이 주는 기쁨이 있는 것입니
다. 마약은 최고의 성적인 만족을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고통을 잊게
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그리스도에게 나와서 이 고통의 짐을 벗으려 하지 않고,
마약으로 빨리 벗으려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망쳐지고, 끝나는 것입니다.
이 마약의 시대에, 타락의 시대에, 위기의 시대에, 자연과 인간이 다 타락해져 가는
이 시대에 우리의 살 길이 무엇입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는 마약도 이
길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어떠한 유혹과 시험도 이길 수 있는 기쁨과 내 안을 가
득 채우는 능력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는 줄 믿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님과 나와의 거리 때문에 문제가 있
는 것이며, 주님과 나와의 바른 관계가 열리지 않아서 문제가 있기 때문에 더욱 주님
을 향하여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사모하십시다. 주님을 만나는 길은 간단
합니다. 회개입니다. 호세아 10:12엔 "지금은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의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골에서 곡식을 심을 때 반드시 땅을 기경을 합니다. 잡초까지 다 둘러엎어서 곡
식을 심는 것입니다. 이른봄에 밭갈이를 하고 나면 봄비가 내립니다. 유대 나라도 마
찬가지입니다. 밭갈이를 하기 전에는 거의 비가 안옵니다. 밭갈이를 하고 나면 이제
비가 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내게 있는 이 모든 잡초를 갈고, 내 모든 딱딱한 옛사람
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기도와 성령과 말씀으로 밭 갈고 나면 하나님께로부터 은혜
의 단비가 오는 줄 믿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살면 여기에도 문제가 없고 저기에도 문
제가 없습니다. 주님이 내 안에 오시면 우리는 모든 문제를 다 이길 수 있고, 감당할
수 있습니다. 문제 속에 살면서도 주님과 함께 천국의 축복을 누릴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