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 1-12
구사일생 / 이대환 목사
우리나라에 용돈을 안 준다고, 게임을 못하게 한다고 길러준 부모나 할머니는 폭행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우리나라의 젊은 아이들의 마음 속에 숨어있는 도덕적 수준입니다. 자식이 어머니나 조부모를 살해하고, 군대에서 여차하면 총을 들고..미운 사람이야 왜 없겠습니까마는, 수류탄을 던지고.. 왜 이렇게 사람들이 극단적이 되어 있나요? 이 극단적 상황의 뿌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 분노의 마음 속의 기저의 영혼의 자리에는 누가 들어있을까요.
이번에 총질한 병사 중에 어떤 친구는 교회 다니는 신학생 이라고 하지요?
우리가 그러면 어떻게 되나요?
“주여.. 순교하겠나이다” 라고 하면서 장렬하게 죽어야 하나요?
그런데 그도 모진 마음을 가지고 인내하지 못하는 심정… 이 뿌리 속에는 누가 들어있을까요?
어제 좀 많이 더웠지요. 무더운 때에 견디기가 무더위를 피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 있는데 알려드릴까요? 어떤 사람은 은행에 가서 거기 있는 잡지 보면 된다는 사람도 있고, 냉장고에 수박 얼려 먹으면서 찬물에 발 담그고 선풍기 쏘이면 괜찮다는 사람도 있구요.. 무더위를 견디기 제일 좋은 방법은 수건과 물을 들고 산에서 뛰어다니는 것 입니다. 땀이 나려고 할 때 짜증이 나지 땀이 나면 짜증나지 않습니다. 이 더위를 견뎌야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참 잘 만들어 주셨습니다.
(왕하 11:1, 개역)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가 그 아들의 죽은 것을 보고 일어나 왕의 씨를 진멸하였으나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입니다. 여호와의 종들을 많이 죽였던 이세벨이, 북 이스라엘로 시집을 와서 그 나라를 우상숭배하는 종교로 바꿔놨습니다. 아합과 이세벨 사이에서 난 딸인 아달랴를 남 이스라엘의 여호람이라는 왕에게 시집을 보냅니다. 요람왕은 북 이스라엘에 더 강해서 그 딸과 결혼하면 전쟁은 없을 것이란 판단 하에 정략결혼을 했는데, 아달랴는 북 이스라엘에 있던 우상숭배를 남 이스라엘에 전파하는데 앞장 섰습니다. 선택에는 합당한 대가를 요구합니다.
화살이 염통을 꿰뚫고 지나가야 그 대가가 멈추었습니다. 그래도 바로 죽지 않고 도망가는 중인데 과다출혈이 계속되어서 병거 안에서 전사했지요.
또 한사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심장의 관통 상으로 목숨을 부지하고자 치료하지 못하고 결국 도망도망 가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아합 왕의 아들들 70명은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들에게 한 자리에서 모두 참수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합니다. 아달랴에게 여호람에게 시집을 와서 낳은 자기 아들 아하시야가 북 이스라엘의 처남에게 갔다가 거기서 죽임을 당하고 시체로 돌아오니까…… 자기 아들이 자기 처남 보러 갔다가 죽어서 시체로 돌아왔을 때에…… 왕의 씨를 진멸했다고 합니다. 자기 아들이 죽은 것을 보고 이 여자가 한 일이 무엇인가하면 왕의 씨 모두를 완전히 제거해버렸습니다. 왕의 씨이면 내 아들이고, 내 손자인데 할머니가 그들을 싹 다 죽여버렸습니다. 참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주의하십시오. 사탄이 남쪽 유다나라에 자기의 사람인 아달랴를 심었을 때의 목적은 무엇이었을까요? 남쪽에서는 경제적인 도움을 받기위해서 아달랴를 받았는데, 그녀는 바알을 전파한 것 뿐만 아니라 다윗의 종자를 싹 제거해버렸습니다. 아달랴를 남쪽에 시집보낼 때에 사탄은 작전을 짰습니다. 남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사람을 모두 제거하고자하는 작전이었습니다.
불의한 일을 시작할 때는 대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사탄은 나를 대충 몇 대 때리는 것이아니라 내 속에 신앙의 핏줄을,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를, 영적인 생명을 완전히 잘라 버리겠다는 것이 사탄의 목적입니다. 그저 어설프게 끝내 버리고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탄은 우리를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완전히 잘라내는 것이 목적입니다. 사탄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와 같은 지경에 있을 때에 구원자가 하나 나섭니다.
(왕하 11:2, 개역) “요람 왕의 딸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왕자들의 죽임을 당하는 중에서 도적하여 내고 저와 그 유모를 침실에 숨겨 아달랴를 피하여 죽임을 당치 않게 한지라”
요람왕의 딸이 제사장과 결혼해서 사모님이 됩니다.
사모님이 아달랴가 모두 죽일 때에 요아스라는 어린 아이 하나를 몰래 숨깁니다. 갓 태어난 애기였습니다. 숨겨서 안고 데리고 와서 교회 창고에 아이를 숨겨서 거기서 몰래 젖을 먹여 길렀습니다. 이 아이 마저 죽었다면 다윗의 혈통은 완전히 끊어졌을 것 입니다. 다윗의 혈통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태어나게 하고자 했던 하나님의 계획이 완전히 무너질 뻔 하였던 것입니다.
사탄은 내 안에 다윗의 혈통을 다 끊어 내고자합니다. 사탄은 이렇게 예수그리스도를 끊어내려고 노력하는데, 하나님의 사람이 몰래 갓 태어난 애기를 살려냅니다.
사탄은 우리를 끈임 없이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할 것이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룩한 씨를, 생명을 끊지 않고 우리를 살게 하시려고 열정적으로 노력하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삶을, 나를,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려고…… 살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가진 열성이 이 모든 할머니에게 모든 자식들이 다 죽어가는 순간에 한 사모가 아이를 살려내는 놀라운 일들을 감행해 내고 있습니다.
(왕하 11:3, 개역) “요아스가 저와 함께 여호와의 전에 육 년을 숨어 있는 동안에 아달랴가 나라를 다스렸더라“
자식을 다 죽이고 할머니가 혼자서 바알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나라를 6년간 다스렸습니다.
(왕하 11:4, 개역) 제칠년에 여호야다가 보내어 가리 사람의 백부장들과 호위병의 백부장들을 불러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서 저희와 언약을 세우고 저희로 여호와의 전에서 맹세케 한 후에 왕자를 보이고“
요아스의 입장에서 보면 6년간 죽은 듯이 지내다가 7살이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길을 열기 시작하셨습니다. 아이가 이제 6살이에요. 겨우 유치원 다닐 때입니다. 젖먹이 때부터 사모님의 손에 길러졌습니다. 이 아기의 가장 어린 시절, 엄마마저 없는데, 이 아이가 하나님이 경외하는 여자의 손에 맡겨져서 그 때부터 6년간 영아부 교육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살려주신 것은 뜻이 있습니다. 기억하고 제대로 살기를 바랍니다.
저는 가끔 끔찍한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제가 한달 전에 수술을 하면서 까만 점 하나가 생겼지요?
초등학교 때에 장난치다가 어떤 녀석이 제 이마에 연필을 대고 그게 찍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이마를 만져보니까 5mm-1cm되는 연필심과 나뭇조각이 박혀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수술하면서 빼 내었는데… 가끔 그 친구의 연필을 든 손이 각도가 좀 바뀌어서 눈에 찔렸다면 어찌되었을까를 상상하면서 하나님이 그때라는 살려 내셨음을 생각합니다. 저는 일생에 일촉즉발하는 순간들이 몇 번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를 생각할 때 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살리시고 기회를 주셨음을 기억합니다.
아이의 6살 까지의 교육이 “너가 해야 할 사명이 있다. 하나님께서 너만을 살리셨는데, 너를 살리신 뜻이 있다. 주를 위해서 살아라”
여러분… 이 말을 20, 50살이 되신 여러분께서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이 사명감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삶을 드리시면 여러분이 7년째가 되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것입니다. 사모님의 남편이 이 아이를 계속해서 양육하고 있습니다.
가리사람이란 그레데, 지중해 쪽의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예루살렘에 남유다에 용병으로 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언약을 세웠습니다.
제사장들이 이들을 불러서 “너희들, 하나님과 언약하지 않겠느냐?” 고 묻습니다. 여러분에게 요청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이 하나님의 전에서 하나님 앞에서 언약하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몹쓸 사탄을 위해서 헌신하던 자리에서 참된 신이신 여호와의 사람들에게 헌신하는 사람들이 되지 않겠냐고 묻고 계십니다. 자기 아들과 손자들까지 죽이는 이 사탄의 전략에… 이 사탄을 위해서 헌신하다가 오늘날 피 흘려 죽는 삶을 살지 아니하고, 다시 다윗의 대를 이어서 예수그리스도 앞에 세우고자 하는 여호와의 편에 서지 않겠습니까?
“중대장들이여, 여호와의 편에 서십시오.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습니까?”
“예, 자식과 손자들까지 멸살할 이런 나쁜 왕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그들이 섬기겠다고 동의했을 때에 어린 아이를 데리고 나왔습니다. 아이를 세워두고
“ 이 분이 다윗의 마지막 남은 한 아들이시다.”
저는 오늘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 분이 유일한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려고 오신 분이고 , 우리를 이용하다가 피 흘리리게 하는 것이 세상입니다. 오늘 예수님을 섬기고 따르기를 원하신다면 이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왕하 11:5, 개역) 명하여 가로되 너희의 행할 것이 이러하니 안식일에 입번한 너희 중 삼분 일은 왕궁을 주의하여 지키고“
Ø 왕궁을 지켜라, 방어하라
(왕하 11:6, 개역) 삼분 일은 수르문에 있고 삼분 일은 호위대 뒤에 있는 문에 있어서 이와 같이 왕궁을 주의하여 지켜 방어하고“
(왕하 11:7, 개역) 안식일에 출번하는 너희 중 두 대는 여호와의 전을 주의하여 지켜 왕을 호위하되“
출번; 근무 교대하고 나가다.
Ø 퇴근하지 말고, 여호와의 전에서 왕을 측근 경호하라.
(왕하 11:8, 개역) “너희는 각각 손에 병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며 무릇 너희 반열을 침범하는 자는 죽이고 왕의 출입할 때에 시위할지니라”
Ø 왕을 호위하라.
이 세 가지를 전체 요약하면 ‘왕의 지켜라.’입니다.
여러분이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대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전을 지키고 예수그리스도를 지키는 것입니다.
요아스를 경호하는 것처럼 주를 위해서 주의 나라의 경호원이 되고, 용사가 될 것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청하게 계십니다,.
무엇을 위해서 헌신하십니까?
우리 직장 , 목숨 걸고 헌신해야 할 자리 맞습니다.
그러나 목숨걸고 직장에 헌신했을 때 우리에게 무엇이 돌아오나요?
직장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줍니까?
아니, 하다못해 은퇴 후의 우리 삶을 보장해주나요?
직장은 우리에게 그 때 필요한 만큼을 주고, 겨우 밥 먹고 살 정도만 주고, 우리에게 너는 나를 위해서 심장이 터질 때 까지… 피 흘리기까지 나를 위해서 싸워달라고 하잖아요.
아침 6시 출근해서 11시, 어떨 때는 2시까지 하다가 퇴근하면 이렇게 10년만 일하면 몸이 상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딱 먹고 살만큼 주면서 영혼을 내 놓으라고합니다.
우리가 일해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살게 해서 사는 것 입니다. 살아있어서 일하고 있고 일해서 먹는 거지, 먹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키우고 양육해서 살게한 이 세상이, 내가 취직해서 너무 기뻐하던 직장이 나에게 결국 목숨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살게 하는 것이지 직장이 나를 살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내게 성전을 지키라고 요구합니다.
“오늘 퇴근도 하지 말고 다윗 왕을 지켜라. 왕이 오실 것이다. “라고하면서 애기 한명을 내놓습니다. 송일국 같은 사람을 세워두고 2m짜리 칼을 들고 소리치면 우와 하겠지만, 아기한명을 두고 헌신하라고 하면 동의하기 어려웠을 것 입니다. 하지만 그들을 동의하였고 헌신하여 이 후에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끕니다.
하나님의 작전에 동의하시고 헌신하십시오. 12절에 하나님의 작전에 대해서 나옵니다.
(왕하 11:9, 개역) 백부장들이 이에 제사장 여호야다의 모든 명대로 행하여 각기 관할하는바 안식일에 입번할 자와 출번할 자를 거느리고 제사장 여호야다에게 나아오매
(왕하 11:10, 개역) 제사장이 여호와의 전에 있는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백부장들에게 주니
(왕하 11:11, 개역) 호위병이 각각 손에 병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되 전 우편에서부터 전 좌편까지 단과 전 곁에 서고
(왕하 11:12, 개역) 여호야다가 왕자를 인도하여 내어 면류관을 씌우며 율법 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매 무리가 박수하며 왕의 만세를 부르니라“
계속 뒤에서 보면 그 왕이 밖에 나오니까 모든 백성들이 “ 왕만세”를 외쳤습니다. 다윗의 혈통이 다시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여호야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이 목사님과 사모님은 죽고 난 뒤에, 왕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이 제사장이 왕과 동일하게 여김 받았다는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헌신한 제사장을 왕으로 높이셨습니다. 이들을 다시 그 다음 역사에 중심 인물들로 세우셨습니다.
세상에 대한 전폭적인 믿음을 포기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를 살게 하실 분은 예수그리스도뿐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에게 헛된 일에 헌신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