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어종은 삼치.
바다 낚시로 갈치, 고등어. 학꽁치는 잡아 봤는데, 먼 바다에 나가서 방어.삼치는 첨 잡아 봅니다.
12시, 포항 영일항에서 출항해서 1시간 정도 나가네요
미끼는 메탈지그(물고기 모형)고요.
잡는 요령은 아주 간단해요. 선장이 배를 포인트에 정박하고 수심층을 알려주면 조사들은 수심에 맞추어 릴을 투척후 빠르게 감기만하면 이놈들이 와서 물어 줍니다.
첫 수는 방어.
두번째도 방어 큰 놈인데. 배 바로 앞까지 끌고 나와서 놓쳤어요 ㅎ
세번째 낚은 고기는 삼치. 이 놈은 얼마나 버티는지 잡아 올리는데 10분 더 걸린거 같아요. 선장이 대삼치라고 하더군요 길이가 80cm가 넘으면 삼치 앞에 "대"자를 붙인답니다.
그리고 뭔지 모르는 놈 한 마리 더 걸었는데 도망 가 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두마리 놓치고, 딸랑 두마리 잡았습니다.
16:00 낚시 종료.
잡은 고기 ㅎㅎ 방어는 오늘 열심히 카톡으로 응원해 주신 00님 드리고, 대삼치는 집에 가져 왔는데 워낙 큰놈이라 아파트 살림살이에는 처치곤란ㅎ 시골 계시는 숙모 갔다 드렸습니다.
첫댓글 에구 다 적선하셨군요
대삼치는 잡아 바로 회뜨면 살살 녹는다는데
저역시 경험이 없습니다.
ㅎㅎㅎ 처음으로 해 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산행을 낚시로 바꾸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