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의 전동화에 더해 포뮬러 E 레이스 출전으로 '폴고레' 라인업 역량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세라티는 올해 초 글로벌 간담회를 통해 2025년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갖춘 최초의 럭셔리 브랜드를 향한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는 순수 전기차 라인업 ‘폴고레(Folgore)’를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예정이다. 폴고레는 ‘번개’라는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로, 전기차에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매력을 그대로 지키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기블리 하이브리드
르반떼 하이브리드마세라티 전동화 계획의 시작점에 있는 모델은 바로 기블리 하이브리드와 르반떼 하이브리드다. 각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디젤 대비 5~8%, 가솔린 대비 20~22% 낮추고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했고 후면에 48V 배터리를 장착하면서 무게 배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마세라티 그리칼레 폴고레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프로토마세라티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올 하반기 출시할 신형 SUV 그리칼레의 전기차 버전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MC20, 콰트로포르테와 르반떼,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에 이르는 마세라티 라인업의 순수 전기차 버전을 2025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모터스포츠에 뿌리가 있는 브랜드인 만큼 레이스 무대 복귀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세라티는 올 초 모터스포츠 전략의 첫 단계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9에 GEN3 경주차로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폴고레 라인업을 위한 역량 강화 목적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마세라티 MC20 첼로마세라티 CEO 다비데 그라소는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럭셔리, 그리고 혁신을 위한 경쟁을 통해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전동화 라인업 폴고레를 선보일 것이다”며, “열정과 혁신으로 트라이던트를 미래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CREDIT
EDITOR : 모터트렌드 편집부 PHOTO :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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