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천은 용인시 호동에서 발원하여
용인시와 경기도 광주시를 지나 팔당호와
합류하여 한강본류로 흐르는 하천입니다.
곤지암역에서 내려 곤지암천을 타고 경안천과
합류하는 구간까지 시골의 자연하천같이
풍광이 좋으며 별로 자전거타는 사람도 없어
한적하게 페달을 저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읍니다"
이상은 황대장이 오늘 황돌무포태하 대박 나들이(도총장 왈) 코오스에 대한 소개의 글이다.
새벽에 태장군이 초딩 소풍가는것 처럼 가슴부푼 기분으로 시작한다. "기분조은 아ㅡ침
6인이모여 라이ㅡ딩하는것이 얼마만인가 재미있게 즐기다ᆢ
함께하지못한 구르메장군님 홧ㅡ팅"
모두 태장군과 같은 기대감 인지 곤지암역에 황돌포태하가 당초 10시약속을 했는데 4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무장군이 거의 10시 되기 전 도착할 예정인데 선두가 몸이 달아 꿈을 따라 참지 못하고 경안천 스타트를 하였다
그리고 무장군은 초월역에 내려서 합류를 한다.
무장군의 자전거는 과거의 명품이라 마치 미국자동차 롤스로이스중고차를 연상하게 한다. 평지에서 삐걱빠걱 소리가 나고 오르막에서 체인이 두번이나 빠졌다. 그래서 진도를 맞추려고 서두러다 다리에 찰과상...(앞사람을 따라 가기 위해 서둘러야 할 때도 편안한 길에서 속도를 내는 것이 안라의 기본임을 깨달음)
초월역을 지나 선두와 후미가 겨우 상봉을 하여 편의점에서 시원한 커피를 즐기며 육인방 기념촬영을 뒤늦게 한다.
샘장군이 "강남 여섯 장군님들,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 높은 하늘을 즐기고 안라하시길~~. ㅎㅎ". 또한 은장군이 "곤지암-기흥역 잔차 종주 함께 하고는 싶은데 엣 감리단 모임이라 그냥 힘만 보탭니다. 아직은 햇살이 쨍~~ 하니 더위 조심! 안전 라이딩! 좋은 하루 기원합니다". 그리고 도총장이 대전 현충원 가족친지 사진을 보내며 응원을 보내어 준다.
용인에 도착하여 유명한 순대국집 골목에서 순대국밥과 소머리 국밥을 참 맛나게 먹었다(오랜만에 원정을 해서 그런지 1시간 만에 다 소화되어 배고팠음). 식사후 용인에서 소화도 하고 더위도 풀 겸 3~4게임의 격전을 치르고...
기흥을 향하여 쏜살같이 질주한다. 하장군 빼놓고는 다섯 장수들의 라이딩 속도와 주력은 구르메 창단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감탄과 부러움을 준다.
경(환)장군이 "경환천에는 내가 참가해야되는디 ㅋ 6인장군 수고 많았소 " 하며 경환(안)천에 다른 장수들을 먼저 솔선하여 인솔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한다.
오늘 경안천 둘레길 라이딩에 대한 ......
<태장군의 소감>
"황총 정말 길안내한다고 수고마이했슴더~ 글구 돌대장님 맛난 식사 잘무코~ 포ㆍ하ㆍ무 오늘 기분조은 하루 즐거워슴더~"
<포장군의 소감>
"오랜만에 여러 장군님들 덕분에 즐겁게 라이딩 했습니다 ^^"
<돌대장의 총평>
"수고많으셨고 덕택에 정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고맙습니다... " 끝.
첫댓글 하 장군, 멋쟁이!!!
하고 싶었던 대장질(?)을 성취하게 해주심에 감사!!! ㅋㅋㅋ
예전 경안천에서 와우정사까지 라이딩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