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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24.10.14(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49, 9층)
■ 조국 대표
안녕하십니까.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일부 인사들이 역사 왜곡의 정당화 운운하면서 어깃장을 놓습니다.
반지성주의, 무지와 혐오의 소치일 뿐입니다.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셨을 때,
축하하기는커녕 온갖 비방을 일삼던 자들이 다시 출연한 것입니다.
국민들이 비웃을 것입니다.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더 문제는, 공적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박근혜 정권 때 블랙리스트에 한강 작가 이름이 포함됐습니다.
그때 청와대에서 만든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부에 내려보낸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놀랍게도, 지금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월, 그를 승진 임명했습니다.
그런 윤석열 대통령이 한강 작가에게 노벨상 수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어느 쪽이 윤 대통령의 진심입니까?
블랙리스트 관여자를 차관으로 승진시킨 쪽입니까?
아니면 한강 작가 축하 인사 쪽입니까?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장에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김광동 위원장,
“북한군이 개입했을 가능성은 없고,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라는 말장난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욕했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후보자 시절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4·3은 좌익을 중심으로 한 폭동”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도 입만 열면 5𐄁18과 4𐄁3을 능멸합니다.
이런 사람들, 여권 인사, 지지자 중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인사들은 역사적 상처를 직시하지 못합니다.
역사적 진실을 바라보기 두려워합니다.
그래놓고, 한강 작가 노벨상 축하 대열에 무임승차합니다.
이렇게 얼굴 두꺼운 사람들, 다른 데서 보셨습니까?
이 무도한 세력,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이곳,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부터 심판해야 합니다.
이곳 금정에서 윤석열 정권의 가장 아픈 ‘일격’을 가하기 위해
조국혁신당은 일관되게 단일화를 주장했고,
마침내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단일 후보로 우리는 승리할 것입니다.
역사를 우습게 아는 자들을 역사에서 지울 것입니다.
존경하는 조국혁신당 당원 동지 여러분.
부산 금정에서의 후보 단일화를 놓고 가슴이 아프실 것입니다.
그러나 아쉬움과 섭섭함은 뒤로 돌려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저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에게,
가장 무섭고 아픈 일격을 가하는 것입니다.
이곳 금정에서 단일화가 필수였습니다.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아냥을 뚫고, 우리는 성사시켰습니다.
그 자랑스러움이 우선입니다.
섭섭함을 접고,
윤석열, 김건희 공동정권에게 가장 아픈 펀치를 날립시다.
제가 오늘 이곳에 온 이유입니다.
우리는 약속했습니다.
누가 후보가 돼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공동유세 현장에 가서,
민주당 김경지 후보 지지를 목청껏 호소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도 제 곁에 서주십시오.
그게 우리 조국혁신당이 지나온 길이고, 앞으로 갈 길입니다.
한편, 한강 작가 소설 ‘채식주의자’는 경기교육청이 문제 삼았습니다.
보수단체 민원 때문이라고 합니다.
10월 16일,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가 있습니다.
아차하면, 한강의 소설을 문제 삼을 수 있는 사람이나
뉴라이트 교과서를 찬양하는 사람이 후보로 당선될 판입니다.
이런 사람이 교육감이 되면
교사에 대한 사상 검증을 실시할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안 드는 교과서는 채택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에 전교조식 소설이라고 딱지를 붙일지도 모릅니다.
상상이 아니라 코앞에 다가온 사실입니다.
이런 자들이 공직을 맡으면 제2의 한강, 제3의 한강은 없을 것입니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 제대로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황명필 최고위원
제갈공명은 적의 화살 10만 개로 전쟁을 치렀고
조국 대표는 가세연의 돈을 군자금에 보탭니다.
지난 주 법원은 허위사실 유포로 조국 대표와 자녀들의 명예를 훼손한 가로세로연구소와 김세의, 강용석 등에게 45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당연한 사필귀정입니다. 이 돈의 일부는 이미 당을 위해 많은 당비를 내고 있는 조국 대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니, 윤석열 정부와의 싸움에서 소중한 군자금으로 쓰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국 대표의 정치활동을 물적으로 돕는 세력은 가세연만이 아닙니다.
조선일보는 비열한 의도로 삽화를 사용하여
1700만원 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은
조국 대표를 민간사찰 했다가 1000만 원 배상.
극우유투버 우종창 씨는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에 손해배상 1000만 원.
법무부장관 당시,
사모펀드 관련 허위사실을 기사로 쓴 기자들도 1000만 원 손해배상.
조국 대표가 손해배상 판결에서 전승을 거두면서,
많은 극우, 보수세력들이 조국 대표에게 군자금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땡큐입니다.
그런데 이거 너무 적지 않습니까?
사실이 아닌 내용을 떠들어 일가족에게 엄청난 고통과 피해를 주면서 큰 이익을 취했는데, 손해배상은 고작 1천만 원,
많아도 몇천만 원에 불과합니다.
얻는 것에 비해 너무나 작은 손해배상.
이것은 또 다른 범죄를 부추기는 원인이 됩니다.
자극적 거짓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문제가 되면 솜방망이 처벌만 받으면 되는데, 왜 안하겠습니까?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필요합니다.
거짓과 범죄행위로 얻는 이득 이상의 징계가 있어야 이 악순환을 멈출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참고할 사례들이 있습니다.
2010년, 한 부유한 스웨덴 사업가는 과속을 하다가 약 13억 원의 벌금을 냈습니다.
핀란드에서 노키아의 부사장이 시속 50km 구간에서 75km로 주행해
벌금으로 약 2억원을 낸 사례도 유명합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들에게 5만 원 벌금을 메기면 아무런 억지력이 없기 때문에
북유럽 국가들은 소득을 기준으로 벌금을 부과합니다.
공정하지 않습니까?
공정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기에, 해마다 수백억의 세금을 내는 스웨덴의 사업가 일카 파나넨은 '나는 이미 사회에서 많은 것을 받았으며, 나의 성취를 통해 평등한 기회를 보장하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이 기쁘다'고 했습니다.
사회를 지탱하는 공통의 철학이 구성원들에게 제대로 공유된 모습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어떻습니까?
제대로 된 철학이 있습니까?
모든 조세정책이 부자 감세만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세수가 펑크나고, 대다수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부자들을 위한 정책에만 골몰합니다.
이것은 제대로 된 보수도, 제대로 된 정부도 아닙니다.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이 심판해야 합니다.
이번 금정구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정부에게 최후의 경고장을 날려야합니다.
약속한대로,
오늘 김경지 후보를 돕기 위해 조국 대표가 부산에서 함께합니다.
최고위원인 저와 우리 당의 류제성 후보도 함께 할 것입니다.
금정구민들께서 국민이 화나면 어떻게 되는지
저 염치없고 멍청한 자들에게 보여주실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두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부산에서의 협력. 호남에서의 경쟁.
약속을 지키는 정치를 위해 조국혁신당은 오늘 금정에서 함께 하고,
호남정치 혁신을 위해 곡성과 영광으로 넘어가 다시 경쟁하겠습니다.
조국혁신당. 더 잘 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 도와주십시오.
■ 조윤정 최고위원
오늘은 “정치가 만들어가야 할 언어”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이 ‘노벨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를 선정한 이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선보였다.”
그런데 조선일보에 칼럼을 쓰는 김모씨는
‘노벨 가치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이라며 수상을 비판했습니다.
정유라씨도 “역사 왜곡 소설로 받은 상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폄훼했습니다.
극우 댓글들은 더 가관이었습니다.
“포로노벨상이다. 노벨사망사건이다.
나라 팔아 얻은 명예에 무슨 축하할 가치가 있느냐.
스웨덴 머저리들이 동태눈으로 선별한 상이다.
노벨문학상과 노벨평화상은 없애야 한다.
전세계적 경사에
어쩜 ‘이런 조롱의 언어들이 떠돌 수 있을까’ 가슴 아팠습니다.
그런데, 저를 또한번 놀라게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작가 ‘한강’씨의 말이었습니다.
장흥 시골집에 있는 아버지 한승원 작가가
동네잔치를 해볼까 한다고 했더니,
한강 작가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지금 세상 곳곳이 전쟁터인데 무슨 잔치냐,
이 상은 비극을 즐기지 말고, 더 냉철해지라는 상이다.’
한승원 작가는 딸에게 한수 배웠다고 합니다.
저는 작가의 말에서 ‘작가의 심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도 전쟁터입니다.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
지도자의 무능과 위선으로 죽어가고 있는 이땅의 채상병들.
아파트 전세 사기 사건으로 전재산을 날려 우리의 이웃들.
한강 작가의 그 말은 ‘치유의 언어’였습니다.
말에는 그 사람의 품격을 담고 있습니다.
심성을 담고 있습니다.
말은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일관되게 말해왔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무도, 무식, 무자비한 윤정권을 탄핵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다시 태어나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그러기 위해서, 금정에서는 민주당과 원팀으로 힘을 합치고,
영광, 곡성에서는 지역 정치를 혁신하라는 민심을 따르겠다.
민주당과 건강한 경쟁을 하겠다.” 라고 일관되게 말했습니다.
다수의 국민들은 그 말의 본뜻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셨습니다.
“지지 정당을 떠나, 조국혁신당의 의미있는 도전을 응원한다." 고
말씀 해주신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
곡성, 영광을 다니면서, 우리 국민의 정치의식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새삼 깨닫는 경험들이 있었습니다.
네거리 신호등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조국혁신당이, 한쪽은 민주당이,
다른 한쪽은 진보당이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세 운동원들이 단 한 번도 상대 후보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고생한다’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식사는 하고 하느냐, 애쓴다” 덕담해주었습니다.
거리유세를 다니다보면,
조국혁신당도 만나지만, 다른 당지지자도 만나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다른당 지지자인데, 이번에 조국혁신당이 나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봐라. 이렇게 영광이 떠들썩 한 적이 있었느냐”라고 격려 해주셨습니다.
유세차를 타고 돌때면, 저 멀리 벼를 수확하시면서도 손을 흔들어주셨습니다.
운전석에 앉아 있으면서도, 목례 인사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것은 SNS상에서,
또는 뉴스에서 보이는 ‘상대측 정치인들의 언어’였습니다.
진실을 왜곡한 말,
말재간으로 본질을 흐리는 말들을 접할 때 안타까왔습니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조국혁신당이 이번 선거에 뛰어든 이유를 잘 알면서,
어쩜 저렇게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는 말을 할 수 있을까?
그 무논리, 그 억지스러움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정치인의 언어는 ‘정직하고 일관되어야’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단 한번도 당의 노선을 바꾼 적이 없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저희 최고위원 전원이 부산 금정구로 달려온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윤정권 조기종식을 위해서 이곳 금정구에서 민주당과
원팀 정신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정치언어’가 그 나라의 수준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윤대통령의 제멋대로 불통의 언어,
‘김건희씨의 저렴한 언어’에 지쳐있습니다.
조롱, 비난, 혐오의 언어를 배설하는
극우적 사고에 세뇌된 사람들의 언어에 질려있습니다.
우리 진보진영만이라도
비난, 폄훼, 왜곡, 진실을 호도하는 언어가 아닌, 선의의 경쟁의 언어,
격려의 언어를 쓰면서 재보궐선거 남은 3일을 보내면 어떨까요?
윤정부와 그 추종세력들의 언어가 저급해도,
우리는, 상식적인 언어를 만들어 갑시다.
또한, 진보진영의 언어가 ‘분열의 언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존중의 언어, 품격의 언어, 사랑의 언어여야 합니다.
우리 조국혁신당부터 실천하겠습니다.
■ 김호범 조국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오늘은 부산시당 사무실에서 조국혁신당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시에
후보사무실에서 이어 두 번째 최고위원회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조국 대표님과 여러 당직자분들을 뵈어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이번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에 김경지 후보가 결정되었습니다.
김경지 후보가 이 선거에서 이겨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윤석열 정권 대한 경고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야권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우리 당으로서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 선거였습니다.
부산시당에서는 지난 4.10 총선 이후, 시당 조직 정비 과정이 있었습니다.
금정구청장께서 갑자기 돌아가심으로 예상치 못하게 급작하게,
급작스럽게 벌어진 선거였습니다.
우리 당으로서는 조직력 부족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하거나 스스로 자위하거나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이번 선거를 냉정히 평가할 필요가 있고, 당 조직 재정에 나서겠습니다.
우리는 이 선거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인물과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당원들의 열기를 모은 효율적 조직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번의 소중한 지역 선거 경험은 당원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1년 반 후면 지방선거입니다. 이에 대한 대비가 절실합니다.
오늘의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를 찾고
각 지역 지원회를 만들기를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이건 다른 시도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도당과 중앙당과의 연계를 효율적으로 하고, 조국 혁신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책의 기준을 제시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부산시당도 각 지역위 조직화, 인물 찾기에 나서겠습니다.
공약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이것이 미래의 우리당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과제이자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시당은 이번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당원들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류제성 조국혁신당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후보였던 류제성입니다.
지금은 김경지 후보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경지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이룬 야권 단일화로 우리 부산의 민주진보진영이 결집해서
반드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긍정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특히 그동안 저를 지지해 주셨던 많은 분들께는
많은 아쉬움과 서운함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그것을 잠시 접어두시고,
더 큰 뜻을 위해 그것이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한 더 큰 한걸음이다라고 믿습니다.
다 같이 김경지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 심판,
특히 윤석열, 김건희 정권의 오만과 독선과 무능을 심판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모두 모여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인권과 민주주의의 후퇴, 대한민국의 퇴행을 막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투표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금정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돌아오고,
청년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꽃피우기를 원하시는 분들,
부산대 상권이 살아나기를 원하시는 분,
그리고 불 꺼진 침례병원의 문을 다시 열어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모두 모여 주십시오.
투표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아니, 투표하면 바뀝니다.
여러분의 행동이 새 역사를 쓸 것입니다.
10월 16일은 부마항쟁 기념일이자 위대한 부산 시민의 승리의 날로 기념될 것입니다.
여러분 더 큰 미래로 나아갑시다.
미래를 위해 투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