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즈막한 170미터 건지산에 올려보았습니다
한산면복지센터쪽은 가파르고 힘이들어
봉서사에서 출발해 오르면 조금은 수월해
봉서사쪽을 선택했지요
천년고찰 봉서사 앞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봉서사은 둘러보지 않았지요
등산 안내판 확인은 습관입니다 ㅎ
한산모시관까지 가는 길도 오늘은 패스
오롯히 건지산 정상을 향해 올라보았지요
주어진 시간이 짧아 선택한 코스이지요
갈림길에서 건지산 정상으로 고고~~
오르는 길에 제비꽃이 길 안내를 하는 듯
길가에 예쁘게 피어있네요
봄 맞이하며 활짝 핀 꽃들이 만개했네요
한낮이 지난지 한참인 늦은 오후지만 햇살은 뜨겁네요
여름이 성큼 곁에 있는 듯 해요.
봉서사쪽에서 건지산 정상을 오르는 길은
옛길과 정비길이 있지요
길 정비가 잘 되어있어 걷기좋아요
나즈막하고 가장 짧은 코스로 올라 어느새 정상입니다
저 멀리 부여 사랑나무도 보여요.
보이시나요?
요즘 사진성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차로 올라 계단 몇개 오르고 나면 만날 수 있는 뷰 맛집이죠.
한동안 나만의 힐링 장소였는데
젊은분들 인생 샷 성지로 유명세가 높아 갈 수없네요
너무 많은분들이 찾아와 힐링보단 사람구경이 먼저 되지요.
아쉬운데로
나무가지 사이로 임존성 사랑나무를 만나봤지요 ㅎ
건지산 바로 아래 한산면쪽 축동저수지쪽 모습입니다
한산초등학교 운동장 모습입니다
저 멀리 금강도 보이고 강 건너 익산도 보이네요
장항쪽 저멀리 군산 아파트가 보이네요
시간 노력 적게 드리고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는
가성비 좋은 건지산 정상이지요.
이런 시간 허락됨에 감사하고
여유로운 나만의 산행에 감사한 곳이죠.
시골살이만이 주로 이 여유
너무 좋아요.
짧은 산행이 아쉬워 모시관쪽 살짝 건너보았지요.
이길도 좋은데 시간상 생략 ㅜㅜ
봉서사 앞 화단에 꽃들이 인사를 건냅니다
다음에 또 만나자고요.
서천 낮은산이지만 오를 수 있음에 감사하며
건지산 정상 모습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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