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동계훈련 일기
- 일자:2014년2월07일~2월09일(2박3일)
- 날씨:문경 맑음,설악산 눈
- 대상지:설악산 대청봉,점봉산,독주폭포 일대
- 대원:이광호,문현철,오정환,이종훈,황경옥,김경태
- 회비:유대,통행료,행동식은 구조대지원, 소주 및 안주(회비는 각30,000원)
- 출발시간:2014년2월07일 오후 1시30분 문경시청 주차장- 도착시간:
- 회계보고서
참가자: 총6명
차 량: 김경태,이광호
식대 및 기타 준비물: *별첨 참고
- 훈련일지
처음으로 동계훈련을 참석한다는 슬레임으로 출발 몇일 전부터 참석대원들과 만나 훈련 준비물,식량,차량운행관계등 이번훈련의 전반적인계획을 의논하였다.이광호 형님만 유일하게설악산 동계훈련을 참석한 경험이 있었다. 구조대 동계장비를 전임대장(김원수)님께받으면서 동계훈련에 대해서 전반적인 흐름과 주의사항 격려말씀을 들어면서 더 슬레였습니다. 2월07일 1시00분 시청주차장에 집결 하였습니다. 배낭은 재차에 실고 이종훈형과 이동 이광호형님과 문현철, 오정환, 황경옥대원이 한차로 이동하기로했다. 시청주차장까지 배웅해주신 김원수전임대장님과,권영규전무님,박동범,박재현 감사드립니다.“김원수대장님 삶은계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특환 신임대장님은 전날까지 같이가신다고하쎴는데 갑자기 집안일 때문에 못가신다고 하셔서 아쉬움을 뒤로한채 출발하였습니다.
한참을 달려
평창 IC를 지날 무렵 도로에 눈발이 조금씩 날렸다. 빙판길의 두려움보다는 멋진 설경을 볼수있다는 생각에 입고리가 올라갔다.
대관령휴게소쯤 갔을 때 눈발이 더 거세지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조금 긴장이돼었다.
가볍게 커피한잔을하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눈길이라 다소지연이돼어 IC를 내렸다.
이광호형님 차량은 먼저 목적지 오색 남설악모텔로 보내고 나와 이종훈형은 저녁 만찬거리를 준비하기위해 양양으로 갔다. 눈길을 한참을달려 회와 소주를 사서 우리도 목적지로 출발했다. 앞서간 이광호형님과 간간히 연락을 취하면서 도로상황을 전해들었다.눈이 많이와서 체인을하지않으면 갈수없다는 연락에 긴장을 더했다. 집결시간보다 1시간정도 늦게도착했다. 앞서간 대원들이 저녁을 먹지않고 우리를 반겨주웠다. 차에서내리는순간 이런 대박 눈이 발목까지 쌓여있었다.종훈이형과 나는 입가에 미소가번졌다.^---^
서둘러 저녁을먹고 막영지로 이동 텐트를 쳤다.눈길이라 그런지 많은분들이 늦어지는것갔았다. 텐트 두동을치고 우리는 한자리에 모였다. 이제부터 만찬을 즐길시간....... 너무 즐거웠다. (권재봉 형님의 헥사텐트를 빌려서 가기를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덕분에 한자리에 모여서 소주한잔과 회 그리고 삼겹살을 먹을수있었다.)먹으면서 이번훈련에대해 이야기도 나누고 무사히도착한것을 축하하면서 건배를했다.
취기가 오를 무렵 경북대 총무님이 텐트에와서 대화를 나누웠고 이어 경북대 대장님도 오셔서 격려와 앞으로의 계힉을 짦게나마 이야기하고 가셨다
미리준비한 행동식을 각자 나눠가지고 일찍 술자리를 끝네고 잠자리에 들었다.
내 생각에 12시전에 잠자리에 들었것 갔다.
2월8일 아침이 밝았다
밤새 눈이 내렸다. 눈을뜨고 텐트밖을 나오는데 천국이 따로없었다. 다들 한결같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연신 대박을 외쳤다.
텐트를 철수하고 아침을먹고 개회식과 팀별 훈령장 배치를 받았다.우리는 설악폭포 근처에서 비박을하는걸로 배정을받았다.
휴~~~~~~
다행이라는 생각이들었다 사실 암벽장비에 빙벽장비까지....
배낭무게가 장난이 아니게 무거웠다. 광호형님이 최대한 가볍게 배낭을 꾸리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빙벽,암벽 장비를 차에두고 비박장비, 음식만 챙겨서 배낭을 꾸렸다. 한결 가벼웠다.
11시쯤 오색등산로 입구에서 집결했다. 입구에는 폭설로인해 통제라고 쓰여져있었다.
앞에가면 러쎌을 하면서 가야한다고 그럼 힘들다고 뒤에가야한다고 광호형님의 조언으로 뒤에서 눈치만보고있는데, 다른 대에서도 같은생각을 하고있는가보다.서로 눈치만보고있었다.잠시후 한팀 두팀 출발했다 .우리도 다섯 번째쯤 출발한것갔다.
올라가는내내 배낭의 무게와 많은눈으로 진행이 늦어졌다.
그래도 좋았다.
통제구간을 합법적으로 올라갈수있다는 것이 너무좋았다.^^
구조대 들어온거 정말 잘했다는생각이 들었다.
눈은 계속해서 내리고 있다. 두시간쯤 산행을하고 비박지에도착, 서둘러 텐트칠 자리를 눈으로 다져서 만들었다. 텐트3동을 쳐야했다. 산속이라 텐트를 다같이 치지는 못하고 오정화,황경옥대원은 약간옆으로 이동하여 텐트를 쳤다. 광호형님과 나는 헥사텐트,이종훈,문현철 형은 종훈이형 텐트 이렇게 3동을 쳤다.
텐트속 너무도 아늑했다. 눈은계속내리고 있다. 각자텐트속에서 잠시휴식을 취하고 6시쯤 모여서 문경약돌 한우,약돌돼지로 저녁을먹기로했다.6시가 조금지나 한자리에 모였다. 오정환 황경옥대원두사람은 일찍 취침에 들어갔다.
이번에는 약돌한우등심구이에 소주잔을 기울이고있었다. 잠시후 반가운사람이 오셨다. 상주대장님이였다. 상주대장님은 텐트를 가지고오지않아 헥사텐트에 같이 자기로했다. 한참을 먹고 이야기하였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눈내리는 소리를 들으면서 잠이들었다.
아침 7시쯤 기상을했다
텐트밖으로나오는데 눈이많이있어 조금 힘들었다.
아직 해가 뜨기전이지만 밖으로나오는순간 나도모르게 “우~~~~와“ 내가 천국에 와있구나 하는 착각이들었다.
눈이 더많이 내리고 있다.서둘러 사람들을 깨워 아침을준비했다.
부지런한 오정환,황경옥대원은 벌써아침을 먹고 철수준비를 했다. 이번훈련은 눈이많이와서 일정이 일부 취소가되어 철수시간을 따로 정해지지않고 폐회식전에 하산하면 공식적인 훈련은 끝난다.
서둘러 짐을 꾸렸다. 계속해서 눈이내렸다.
한팀, 한팀, 철수를 했다 거의 마지막같았다.조금더 서두를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산준비를 마치고 출발
출발한지 5분도 되지안아 다들 소리를 질렸다.“천국이 따로없구나“
연신 사진을 찍었다.
천국같은 눈밭을 해치고 1시간 가량 내려왔다. 다들 무사히 하산했다.
훈련감평 및 폐회식을 하고 강원도 산채비빔밥을 먹었다 꿀맛 이였다. 등 따시고 배부르니깐 피곤이 몰려왔다.
강석호회장님 출발하신걸보고 경북대 대장님 및 구미부대장 상주대장님 인사를 하고 우리도 문경으로 출발했다.
6시쯤 문경에 도착했다.
고특환 신임대장님이 격려차 삼겹살에 소주한잔을 준비해주셔서 간단하게 감평회를 가졌다.
고대장님은 동계훈련을 같이하지못해서 많이 아쉬워했다.
각자 훈련을 마친소감과 짧은 감평회를 마쳤다
훈련 몇일전에 모여서 전반적인 훈련계획과 식량 및 장비관계를 서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로하였다
공식적인 훈련이 아니더라도 틈틈이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저는 이번훈련을 통해서 몇가지 느낌점이 있다면
문경산악구조대가 많이변해야 한다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러 선배님들이 많은노력으로 만들어 놓은 자리를 더 진취적이고 활성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든다.
경북 어느지대를 막논하고 문경처럼 많은 산을인접해있는 지대는 없다고생각한다. 달라진 문경 산악구조대가 될수있도록 선배님들이 많은도움을 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안는다.
“문경 산악구조대 화이팅“
*별첨
첫댓글 고생 마니 하셨습니다~~~~~
총무님 화이팅...
같이 못했지만 고생햿어요.
고생 했습니다
고생은 무슨고생
천국에 갔다왔는걸
인제 보았네.........
일기 쓴다고 고생하셨네...... ^^
낯설고 힘들고 어려운 훈련을 슬기롭고 행복하고 아름답게 마무리 잘하여 기쁘네.......
우리 앞으로도 늘 솔선수범하고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산과 들 등에서 사고와 질병등으로 어려움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수 있는 멋진 구조대로 거듭납시다... ^^